머리말
하네다 공항은 도쿄 도심과 가까운 위치에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나리타 공항보다 항공 요금이 다소 높은 편이다.
김포–하네다 구간 외에도 인천–하네다 구간 항공편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 저녁 시간대에 출발하는 항공편이 많다.
따라서 여행 일정에 맞게 시간대를 잘 고려하여 항공권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13분만에 도심 진입, 도쿄 모노레일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후 JR 야마노테선으로 환승하여 도쿄 시내로 이동하려는 경우, 도쿄 모노레일은 한국 여행객들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교통편 중 하나이다.
하네다 국제선 터미널에서 하마마쓰쵸 역까지 단 13분이면 도착하며, 요금은 편도 520엔이다.
JR 야마노테선 환승 시 도쿄역 방면(우측)으로 이동하려는 경우에는, 아래의 케이큐선보다 모노레일이 더 유용할 수 있다.
- 모노레일 & 야마노테선 할인 티켓: 하네다 공항 도착일이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또는 지정된 특정일)이라면 모노레일과 JR 야마노테선 전 구간을 540엔에 이용할 수 있다. (단, 편도 1회에 한정)
신주쿠, 요코하마, 아사쿠사 직행 케이큐선
하네다 국제선 터미널에서 JR 야마노테선 시나가와 역까지 약 11~14분이면 도착하며, 요금은 편도 330엔으로 도쿄 모노레일보다 저렴하다.
모노레일이 야마노테선 우측(도쿄역 방면)으로 가기에 유용하다면, 케이큐선은 신주쿠 방면인 좌측으로 갈 때 더 편리하다.
도에이 아사쿠사선과 직결 운행되어 있어 아사쿠사 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하며, 요코하마 역까지도 편도 370엔으로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즉, 여행 마지막 날 아사쿠사 또는 요코하마에서 일정을 마친 후 곧바로 하네다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은 일정 구성 시 반드시 참고해야 할 유용한 팁이다 ✨
홈페이지하네다에서 숙소까지 직행, 리무진 버스
Airport Limousine
도쿄 공항 교통에서 운영하는 리무진 버스는 하루 550편 이상 운행되며, 도쿄 도심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운행하고 있다.

각 호텔 앞까지 정차하는 노선이 많아 짐이 많거나 가족 단위 여행일 경우 숙소까지 매우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다.
(단, 숙박 예정인 호텔에 정차하는지 반드시 사전 확인 필요)
- 신주쿠역 서쪽 출구까지 편도 요금은 1,400엔
- 모노레일, 케이큐선에 비해 가격은 다소 높은 편
- 승객 1인당 수하물은 최대 2개까지 가능
- 예약 시 날짜와 시간을 선택한 후, QR코드로 간편하게 탑승 가능
하네다에서 요코하마, 디즈니까지 직행, 게이힌 큐코 버스
게이힌 큐코 버스는 공항 리무진을 운영하는 교통회사 중 하나로, 하네다 공항에서 도쿄 도심 일부 지역을 포함하여 다양한 방면으로 운행한다.
운행 노선은 도쿄 공항 교통 리무진 버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지만, 요코하마, 사이타마, 치바, 카나가와, 가와구치호·후지산, 하코네, 도쿄 디즈니 리조트 등 도쿄 근교 지역으로 향하는 노선이 많다.
따라서 하네다 공항 도착 후 근교 지역으로 바로 이동할 예정이라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편이다.
- 시부야 역까지 편도 1,100엔
- 요코하마 역까지 편도 650엔
도쿄 동쪽과 치바로 가는 합리적 선택, 게이세이 버스
게이세이 버스는 하네다 공항에서 도쿄 동쪽과 치바현 방면으로 이동할 때 유용한 교통 수단이다. 요금도 비교적 저렴하고 목적지에 따라 다양한 노선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주요 운행 지역: 도쿄 디즈니 리조트, 마쿠하리 멧세, 이나게카이간, 코이와, 이치노에, 카사이 역 등
- 편도 요금: 도쿄 디즈니·마쿠하리 멧세 1,300엔, 카사이 역 1,100엔
- 운행 시간표 및 정차 노선은 아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투어캐스트만의 꿀팁!
하네다 공항에 밤 늦게 도착한 경우라면?
피치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면 도쿄 도심 접근이 좋은 하네다 공항으로 입국할 수 있다. 다만,피치항공 기준 인천 22:35 출발, 하네다 00:55 도착 (계절별로 상이)처럼 늦은 시간 도착 시에는입국 수속을 마치고 도심으로 들어가는 교통편이 제한된다.
심야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면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지만, 숙소까지 1박 요금을 지불하기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런 경우 경비를 줄이면서 대기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 ✏️ 도착이 자정 이후라도 도착일 기준으로 호텔을 예약해야 하며, 미리 예상 도착 시간을 호텔에 알리는 것이 좋다.
- 미리 연락하지 않으면 🛑 노쇼(No-Show)로 인해 오버부킹으로 방이 없을 수 있음
1) 공항 대기 + 샤워룸 이용
- 하네다 공항에서 3~4시간 대기 후, 샤워룸 이용
- 샤워룸은 2, 3터미널에만 있음 (1터미널 없음)
- 이용 시간: 05:00 오픈 / 1,500엔(30분), 추가 15분마다 750엔
- 수건, 샴푸, 린스, 바디클렌저, 드라이어 제공
2) 천연온천 헤이와지마 🛀
- 우리나라 찜질방 같은 곳으로 샤워와 휴식을 동시에 원하는 경우 추천
- 공항 셔틀 포함 패키지: 5,000엔 (심야 추가요금, 조식 포함)
- 셔틀 시간: 00:40 / 01:40 / 02:40 (하네다 3터미널 기준)
- 온라인 사전 예약 필수: 도착 패키지
- 아침에는 헤이와지마 역 또는 오모리 역까지 무료 셔틀 이용 가능
- 문신이 있는 경우 입장 불가


3) 공항 근처 호텔 🏨
- 연인끼리 또는 푹 쉬고 싶을 때 추천
- 편안하지만 비용이 가장 많이 듬 (약 10만~30만원)
- 심야 택시비: 1,500엔 ~ 3,000엔 예상
- 10만원대 추천 호텔:
4) 심야 리무진 🚌
- 하네다 3터미널 출발 시간: 0:20 / 1:00 / 1:40 / 2:20 (신주쿠, 이케부쿠로 방면)
- 요금: 1인 편도 2,800엔
- 시간표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