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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공항에서 이동방법과 배타고 오사카 가는 방법
오사카 항공편 ✈️
오사카에는 간사이국제공항(KIX)과 이타미공항(ITM, 오사카국제공항) 두 곳의 공항이 있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은 간사이국제공항(KIX)으로 도착하며, 일본 국내선을 이용할 경우에는 간사이공항 또는 도심과 가까운 이타미공항으로 이동하게 된다.
일본 국내선을 이용할 예정이라면, 이타미공항 도착편을 선택하는 것이 동선상 유리하다.
오사카 여행을 마친 후 귀국하는 경우에는 출국 항공편 출발 3시간에서 3시간 30분 전에는 시내에서 공항으로 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마지막 날 '오사카 공항'이라고만 검색해 이타미공항으로 잘못 이동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출발 공항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 2025년 4월 18일부터 대한항공이 인천(ICN) ↔ 고베(UKB) 노선을 매일 2회 정기 운항한다.
오사카 시내와 간사이국제공항(KIX), 고베공항(UKB) 간의 거리 차이는 크지 않으므로, 여행 첫날 고베 일정을 먼저 진행하거나 마지막 날 고베에서 출국하는 일정 구성도 가능해졌다.
또한 성수기에는 저비용 항공사(LCC)와 대한항공 간 운임 차이가 크지 않은 경우도 많아, 항공권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현지에서 쇼핑을 많이 한 경우 위탁 수하물 추가가 필요할 수 있는데, 대한항공 이코노미 클래스 기준 기본 무료 위탁 수하물은 23kg 1개이다.
이처럼 수하물 추가 비용이나 기내식 제공 여부 등을 고려할 때, 출국 시에는 저비용 항공사를 이용하고, 귀국 시에는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방식도 효율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공항에서 이동 방법 ✈️
대부분의 항공편은 제1터미널로 입국하지만, 제주항공이나 피치항공을 이용할 경우 제2터미널로 도착한다.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제1터미널로 이동한 후 JR 또는 난카이선 전철을 이용할 수 있다.
셔틀버스 승강장 & 시간표1) 난카이(南海)선 이용 🚄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로 이동할 때 가장 자주 이용되는 방법 중 하나다. 특히 숙소가 난바 근처일 경우, 공항급행이나 라피트 특급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도착역은 난카이 난바역이다.
간사이 공항 ↔ 난카이 난바 시간표① 보통열차 (普通)
- 모든 역에 정차하므로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린다.
② 공항급행 (Express)
- 난바역까지 약 44분 소요된다.
- 전철 개념의 일반 열차다.
- 교통카드 사용 가능
③ 라피트 특급 (Rapi:t)
- 난바역까지 약 38분 소요된다.
- 열차 개념의 특급열차다.
- 교통카드로 탑승 시 특급권(520엔)을 별도로 구매해야 하며, 기준은 4열 구성의 레귤러 시트다.
- 열차 앞모습이 철인 28호와 닮아 ‘철인 28호 열차’라고 불리기도 하며, 동그란 창문이 인상적이다. (철인 28호를 안다면… 아재 인증 🤖)
- 현장 구매보다 사전 예매가 저렴하며, 구매한 다음 날부터 날짜와 시간 지정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2) JR선 이용 🚆
숙소가 난바가 아닌 오사카(우메다) 근처라면, JR선을 이용해 바로 오사카역으로 이동하는 편이 더 효율적이다.
오사카역과 우메다역은 서로 연결된 역이며, JR이 정차하는 역은 오사카역이다.
① JR 칸쿠쾌속 (関空快速)
- 교통카드로만 이용 가능한 일반 열차다.
- JR 덴노지역까지 약 53분 소요되며 요금은 편도 1,080엔
- JR 오사카역까지 약 1시간 10분 소요되며 요금은 편도 1,210엔
- 공항에서 오사카역까지 환승 없이 교통카드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간사이 공항 출발 시간표 (칸쿠 쾌속)오사카 역 출발 시간표 (칸쿠 쾌속)덴노지 역 출발 시간표 (칸쿠 쾌속)
- 칸쿠쾌속과 기슈지 쾌속은 시간표상 동일하게 표시되며, 실제로는 같은 열차다.
- 오사카에서 공항으로 이동할 경우, 히네노(日根野)역에서 열차가 앞뒤로 분리되어 운행되므로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1~4호차는 간사이공항(KIX) 방면, 5~8호차는 와카야마 방면으로 향하므로,공항으로 가려면 반드시 1~4호차에 탑승해야 한다.
② 하루카 특급열차 (HARUKA)
- 오사카역(우메다) 또는 교토역까지 바로 이동할 경우 유용한 열차다.
- 현장 구매 시 간사이 공항 ↔ 교토 편도 3,640엔이지만, 사전 예약 시 2,200엔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 나라 또는 고베 방면으로 이동 시에는 덴노지역이나 오사카역에서 환승이 필요하므로 큰 이점은 없다.
- 하루카 하차 후 개찰구를 나가지 않고도 JR 일반 열차로 무료 환승 가능하다.
- 예를 들어 교토역에서 하차 후, 개찰 없이 사가아라시야마역이나 JR 이나리역까지 하루카 티켓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간사이 공항 출발 시간표오사카 역 출발 시간표 (하루카)덴노지 역 출발 시간표 (하루카)
하루카 특급열차를 교환권으로 구매한 경우에는 반드시 현지에서 실물 티켓으로 교환해야 이용할 수 있다. 단, 이때 지정석을 따로 발권하지 않으면 자유석만 이용 가능하다.
지정석을 이용하려면, 교환한 탑승권을 지참한 상태에서 한 번 더 지정석 티켓을 발권해야 한다.
또한 E-티켓으로 구매한 경우에는 JR 서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날짜, 시간, 좌석 지정 절차를 반드시 완료해야 한다.
3) 리무진 버스 🚌
- 난바 OCAT(Osaka City Air Terminal)까지 약 50분 소요, 편도 1,300엔
- 우메다역(오사카역)까지 약 65분 소요, 편도 1,800엔
- 호텔이 우메다역 근처일 경우 환승 없이 바로 이동 가능하다
-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으로 바로 가는 경우에 특히 유용하다
- 교토 출발 리무진은 사전 예약이 필수다
4) 택시 🚖
2024년 5월 31일부로 공항 전용 택시 정액 요금 제도가 종료됨에 따라, 이제는 미터기 요금으로 계산하거나, 승차 전 기사와 요금을 협의해야 한다.
낮 시간대에는 택시를 이용하는 여행객이 거의 없지만, 대중교통 막차(보통 자정 이전) 이후 도착하는 항공편의 경우에는 택시가 사실상 유일한 이동 수단이 된다.
이럴 경우 현장에서 다른 여행객과 합승하면 요금 절약에 도움이 된다. 같은 비행기를 탄 사람에게 자연스럽게 합승을 제안해보는 것도 좋다.(단, 일부 택시는 승객 4명 + 캐리어 4개가 불가능하다고 거절할 수도 있음)
간사이 공항 택시 안내5) 고베로 바로 가는 방법 ⛴️
간사이 공항에서 고베로 바로 이동할 예정이라면, 오사카 시내를 경유할 경우 약 2시간 이상이 소요되므로, 짐이 적고 여유 있게 고베를 관광하고 싶은 경우에는 고속선 '베이셔틀(Bay Shuttle)' 이용을 추천한다.
- 이동 노선: 간사이공항 부두 → 고베공항 터미널
- 이동 시간: 약 31분 소요
- 요금: 편도 1,880엔
- 외국인 할인 적용 시 편도 500엔에 이용 가능
- 어린이는 반값 요금
- 날씨의 영향을 받는 선박이므로 출발 당일 운항 여부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확인하고, 대체 교통편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팬스타 페리 ⛴️
부산 국제 여객 터미널에서 출발해 오사카로 향하는 팬스타 페리가 있다.
- 부산 → 오사카: 일/화/목 15:00 출발 → 다음 날 10:00 도착
- 오사카 → 부산: 월/수 15:00, 금 17:00 출발 → 다음 날 도착
- 4박 5일 일정: 배에서 2박 + 현지 2박
- 항공권보다 저렴하지만 시간 제약이 있다
- 다인실은 남녀 구분 → 커플은 객실 업그레이드 필요
- 선내 편의시설: 면세점, 식당, 카페, 목욕탕, 공연장 등
- 세토내해, 아카시 대교 등 선상 경치 감상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