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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남부 이즈하라 여행 가이드: 덕혜옹주 비석부터 티아라 몰 쇼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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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남부 이즈하라 여행 가이드: 덕혜옹주 비석부터 티아라 몰 쇼핑까지

대마도 남부의 심장: 역사와 쇼핑이 공존하는 이즈하라 지역 개요

이즈하라는 대마도의 중심지이자 가장 번화한 행정·경제의 핵심 지역이다. 물론 육지의 대도시와 비교하면 아담한 동네 수준이지만, 섬 내에서는 유일하게 24시간 편의점과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술집(이자카야) 등이 모여 있는 곳이다.

이러한 편의성 덕분에 밤 문화를 즐기기에 히타카츠보다 유리하며, 숙박 시설의 선택폭도 훨씬 넓어 대마도 여행의 거점으로 삼기에 가장 적합하다.

또한, 이즈하라 항 주변에는 덕혜옹주 결혼 봉축 기념비를 비롯한 역사적 명소들이 밀집해 있다. 주요 관광지들이 서로 인접해 있어 렌터카나 자전거를 빌리지 않고도 도보만으로 충분히 여행할 수 있다는 점이 이즈하라만의 큰 장점이다.

쓰시마 관광안내소: 여행 정보와 살쾡이 체험의 중심지

대마도 번주의 가신이었던 후루카와 가문의 '나가야문'을 재현한 와풍 건축물로, 이즈하라 시내 관광의 핵심 거점이다.

  • 주요 시설:
    • 관광 안내소: 한국어 팸플릿 비치 및 관광 상담이 가능하다. (08:45~17:30)
    • 관광의 방: 대마도의 역사, 자연, 사진 등을 전시하며 실물 크기의 쓰시마 살쾡이 인형을 체험할 수 있다. (09:00~17:00)
    • 특산품의 방: 농수산 가공품, 과자, 굿즈 등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한다. (09:00~18:00)
    • 쓰니냥 키친: 대마도 식재료를 사용한 런치를 즐길 수 있는 식당이다. (11:00~16:30)
쓰시마 관광안내소
  • 편의 기능:
    • 24시간 화장실: 시설 외부 화장실은 시간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 렌터카·버스 거점: 부지 내 노선버스 승강장이 있으며, 전동 자전거 대여 서비스도 운영한다.
  • 휴무일: 연말연시(12/29 ~ 1/3)는 정기 휴무이다.
쓰시마 관광안내소 위치 쓰시마 관광안내소 정보

쓰시마 살쾡이는 약 10만 년 전 대륙에서 건너온 것으로 추정되는 벵갈 살쾡이의 아종이며, 일본 내에서는 오직 대마도에만 서식하는 희귀 야생 동물이다.

일본에서는 살쾡이를 야마네코(山猫, 산고양이)라고 부르는데, 일반 고양이와 달리 몸 전체의 반점 무늬와 이마의 세로 줄무늬, 그리고 귀 뒤의 호랑이 귀 모양 반점이 뚜렷한 특징이다. 현재는 멸종 위기 야생생물 IA류 및 국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어 보호를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쓰시마 살쾡이
이마의 세로 줄무늬를 보고 구분할 수 있다.

쓰시마 박물관: 한일 교류의 역사를 한눈에 담다

2022년 4월 이즈하라 시내에 개관한 대마도의 최신 국립급 박물관이다. 고대부터 근세에 이르는 대마도의 독자적인 역사와 한일 교류의 흔적을 체계적으로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 건물의 세련된 외관은 대마도의 전통 건축 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내부의 통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이즈하라의 풍경 또한 하나의 전시물처럼 아름다우니 관람 시 놓치지 말길 바란다.

  • 주요 특징:
    • 국경의 섬 역사: 대륙과 일본 열도 사이에서 '중개자' 역할을 했던 대마도의 역사를 5개의 테마로 나누어 전시한다.
    • 조선통신사 관련 유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조선통신사 관련 자료와 대마도 번주 소(宗) 가문의 귀중한 고문서들을 볼 수 있다.
  • 이용 정보:
    • 관람 시간: 09:30 ~ 17:00 (최종 입장은 16:30까지)
    • 휴관일: 매주 목요일 및 연말연시 (12/28~1/3)
      • 목요일이 공휴일 또는 대체휴일인 경우 그 다음에 오는 첫 번째 평일
    • 관람료: 일반 성인 기준 550엔, 고등학생 대학생 330엔, 초중학생 220엔, 특별전 별도
쓰시마 박물관 위치 쓰시마 박물관 홈페이지

쓰시마 박물관과 함께 쓰시마 조선 통신사 역사관(220엔), 반쇼인(300엔), 구 가네이시성 정원(310엔)을 모두 관람할 경우 성인 기준 총 1,380엔의 비용이 발생한다. 하지만 쓰시마 역사 탐방 패스포트를 구매하면 성인 900엔, 초중학생 510엔으로 네 곳 모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 구매처: 쓰시마 관광 안내소, 쓰시마 박물관, 쓰시마 조선 통신사 역사관

쓰시마 박물관은 이전하기 전 고려문(高麗門)이 있던 자리이다. 고려문은 대마도 영주가 조선통신사 일행을 영접하던 상징적인 장소이다.

1987년 8월 31일 태풍으로 파손된 후 1989년 쓰시마 역사 민속 자료관으로 이전되었으나, 현재는 재이축되어 이즈하라 유치원 앞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고려문 위치

쓰시마 박물관에는 수많은 유물이 전시되어 있으나, 그중에서도 쓰시마 불상 도난 사건으로 반환된 '간논지 금동관음보살좌상'이 대표적이다.

이 사건은 2012년 10월 한국인 절도단이 가이진신사의 동조여래입상과 간논지의 금동관음보살좌상, 다쿠즈다마신사의 대장경을 훔쳐 국내로 반입하며 시작되었다. 당시 대장경은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어 버려지는 바람에 회수하지 못했으며, 동조여래입상은 소유권 분쟁 없이 2015년 반환되었다.

하지만 금동관음보살좌상은 충남 서산 부석사의 소유권 주장으로 인해 오랜 기간 법적 공방을 이어오다, 2025년 5월 12일부로 반환되어 현재 쓰시마 박물관에 전시 중이다.

이 사건의 여파로 매년 8월 첫째 주 주말에 개최되던 '이즈하라항 마쓰리 - 쓰시마 아리랑 축제'는 2013년 한 차례 중단되었으며, 2014년부터는 이즈하라항 축제로 명칭이 변경되어 개최되고 있다.

가네이시성 유적: 번주 소 가문의 거성과 웅장한 누문

가네이시성은 대마도 번주였던 소(宗) 가문의 거성으로, 이즈하라 시내 역사 탐방의 중심이 되는 장소이다.

가네이시성
  • 가네이시성의 역사: 1669년 제3대 번주 소 요시자네가 건설한 성이다. 평지에 세워진 성으로, 성곽 자체보다는 번주의 저택과 정원으로서의 성격이 강하다. 현재는 성벽의 일부와 정원 유적만 남아 있다.
  • 동쪽 누문(櫓門) 재건: 성의 정문에 해당하는 동쪽 누문은 1919년에 해체되었으나, 1990년 고증을 거쳐 전통 방식 그대로 재건되었다. 이즈하라 시내를 걷다 보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웅장한 목조 성문이다.
가네이시성 동쪽 누문 유적 위치

덕혜옹주 결혼 봉축비: 비극적인 역사 속 정략결혼의 흔적

조선의 마지막 공주인 덕혜옹주와 대마도 번주의 후예인 소 다케유키(宗武志) 백작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1931년 대마도 거주 조선인들에 의해 세워진 비석이다.

  • 역사적 배경: 고종 황제의 유일한 딸인 덕혜옹주는 일제의 강요로 1931년 5월 대마도 가문의 소 다케유키와 정략결혼을 하게 되었다.
  • 건립 경위: 당시 대마도에 살던 조선인들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며 가네이시성(金石城) 입구에 건립하였다.
  • 복원 과정: 원래의 비석은 부부의 이혼과 시대적 상황 속에 철거되어 행방이 묘연해졌으나, 2001년 한일 양국의 뜻있는 인사들에 의해 현재의 위치에 재건되었다.
덕혜옹주 결혼 봉축비 위치

덕혜옹주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대마도 여행객의 99%가 모르는 역사 이야기' 편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쓰시마 조선통신사 역사관: 일본 속 한류의 시작, 성신지교 정신

조선통신사 역사관은 조선과 일본 사이의 평화 외교 사절이었던 조선통신사의 역사와 대마도의 역할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이다. 전시는 조선통신사의 활동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대마도 번의 외교 역할, 한일 문화 교류 등을 패널·모형·영상으로 설명한다.

특히 대마도의 외교가였던 아메노모리 호슈가 제창한 '성신지교(誠信之交)' 정신을 주요 테마로 다룬다. 이는 "서로 속이지 않고 진실한 마음으로 교제한다"라는 뜻으로, 오늘날 한일 선린우호 관계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철학이다.

또한 영상 상영 공간과 자료 열람 코너, 통신사 의상 체험 코너 등 방문객이 직접 체험하며 역사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 이용 정보:
    • 관람 시간: 09:30 ~ 17:00 (최종 입장은 16:30까지)
    • 휴관일: 매주 목요일 및 연말연시 (12/28~1/3)
      • 목요일이 공휴일 또는 대체휴일인 경우 그 다음에 오는 첫 번째 평일
    • 관람료: 일반 성인 기준 220엔, 초중고생 1100엔
  • 전시관 내부는 기본적으로 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나, 의상 체험 코너에 한해서만 촬영이 가능하다.
쓰시마 조선통신사 역사관 위치 쓰시마 조선통신사 역사관 홈페이지

가네이시 성 정원: 조선통신사를 접대하던 국가 지정 명승

대마도 번주 소(宗) 가문의 거성 안에 조성된 다이묘 정원으로, 현재는 일본 국가 명승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 역사적 배경: 1669년 제3대 번주 소 요시자네가 성을 건설할 당시 조성되었으며, 조선통신사 일행을 접대하던 격조 높은 장소였다.
  • 정원 양식: 연못을 중심으로 그 주위를 걸으며 감상하는 지천회유식 정원이다. 특히 연못의 모양이 마음 심(心)자를 닮았다 하여 '심자지(心字池)'라 불린다.
  • 관람 포인트: 계절마다 변화하는 꽃과 나무가 아름다우며, 특히 가을 단풍이 유명하다.
  • 이용 정보:
    • 관람 시간: 09:00 ~ 17:00 (최종 입장은 16:30까지)
    • 휴관일: 매주 화, 목요일 및 연말연시 (12/29 ~ 1/3)
    • 관람료: 일반 성인 기준 310엔, 초중학생 110엔
가네이시 성 정원 위치 가네이시 성 정원 정보

반쇼인: 대마도 역대 영주들이 잠든 일본 3대 묘소

대마도를 다스렸던 영주(번주) 가문인 '소(宗) 가문'의 전용 사찰이자 묘지이다.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웅장한 묘역으로 알려져 있다.

반쇼인
  • 역사적 배경: 1615년 제2대 번주 소 요시나리가 아버지를 기리기 위해 창건하였다. 이후 대마도 번주 가문의 전용 묘역이자 명복을 비는 사찰로 자리 잡았다.
  • 관람 포인트:
    • 132개의 돌계단: 입구부터 묘지까지 길게 이어진 돌계단이 이곳의 상징이다. 이끼 낀 돌계단을 오르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 1,200년 된 나무: 묘역 꼭대기에는 수령이 1,200년이나 된 거대한 삼나무가 세그루가 있어 압도적인 생명력을 보여준다.
    • 덕혜옹주의 남편인 소 다케유키(宗武志) 또한 이곳 반쇼인에 안장되어 있다.
  • 이용 정보:
    • 관람 시간: 5월 ~ 9월 08:00 ~ 18:00, 10월 ~ 4월 08:00 ~ 17:00 (최종입장 30분전)
    • 관람료: 성인 300엔, 고등학생 200엔, 초중학생 100엔
    • 연중무휴
반쇼인 위치 반쇼인 정보

세이잔지: 조선통신사 사절단의 숙소이자 외교 사무소

이즈하라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고지대에 위치한 사찰로, 과거 조선통신사 일행이 숙소로 사용했던 한일 외교의 중요한 현장이다.

  • 역사적 배경: 원래 '젠잔'이라는 스님이 세운 절이다. 옛날 에도 시대에는 조선과 일본 사이의 외교 문서를 주고받는 사무소(以酊庵, 이테이안)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 조선통신사의 숙소: 배를 타고 대마도에 온 조선통신사의 대표(정사) 일행이 묵었던 숙소이다. 이곳에서 조선의 선비들과 일본의 문인들이 모여 함께 시를 쓰고 대화를 나누며 문화적인 교류를 가졌던 뜻깊은 장소이다.
  • 관람 포인트:
    • 전망: 사찰이 언덕 위에 있어 이즈하라 항구와 시내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뷰포인트이다.
    • 고즈넉한 정원: 잘 가꾸어진 일본식 정원과 고요한 사찰 분위기 덕분에 조용히 사색하기 좋다.
  • 이용 정보:
    • 숙박 체험: 현재는 사찰에서 운영하는 숙소가 있어 일반 여행객도 하룻밤 머물며 사찰 음식을 체험할 수 있다.
세이잔지 위치

하치만구 신사: 고려견이 지키는 이즈하라의 수호 신사

이즈하라 중심부에 위치한 대마도의 대표적인 신사로, 예부터 어부와 병사들을 지켜주는 수호신을 모셔온 곳이다.

하치만구 신사
  • 역사적 배경: 무사들이 숭배하는 활과 화살의 신인 오진 천황(하치만 신)과 그의 어머니 진구 황후를 모신다. 다만, 진구 황후는 과거 일본이 한반도 남부를 지배했다는 임나일본부설(任那日本府說)의 주요 근거 인물이기도 하므로, 이러한 역사적 맥락을 미리 인지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 한반도의 흔적 '고마이누':
    • 신사 입구를 지키는 개 모양의 조각상은 고려견(高麗犬, 고마이누)이라 불린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한반도에서 건너간 양식이며, 현재는 대마도를 포함한 일본 전역에서 지역색에 맞게 변형된 다양한 모습으로 남아 있다.
  • 주요 행사:
    • 매년 음력 8월 15일(우리나라 추석)에는 지역의 큰 축제인 '이즈하라 하치만구 대제'가 열려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치만구 신사 위치

현재 하치만구 신사 본전 구역은 와타즈미 신사와 마찬가지로 한국인 관광객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방문 전 출입 가능 범위를 확인하여 헛걸음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나카무라 구 무사저택 지구와 돌담

이즈하라 시내 나카무라 지구에는 과거 대마도 번을 모시던 무사(사무라이)들이 거주하던 저택지가 남아 있어, 에도 시대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나카무라 구 무사저택 지구와 돌담
  • 지역적 특징: 가네이시성(金石城) 주변에 형성된 무사 집단 거주지로, 현재도 당시의 구획과 도로 폭이 잘 보존되어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다.
  • 대마도식 돌담(石垣): 이 지구의 가장 큰 특징은 독특한 층 쌓기 돌담이다.
    • 방풍과 방화: 사면이 바다인 섬 특성상 강한 바닷바람으로부터 집을 보호하고, 화재가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돌담을 높고 견고하게 쌓았다.
    • 자연석 활용: 가공하지 않은 자연석을 층층이 쌓아 올린 투박하면서도 강인한 모습은 대마도 무사들의 기개를 상징하기도 한다.
  • 관람 포인트: 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돌담 너머로 오래된 저택의 정원수들이 어우러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나카무라 구 무사저택 지구와 돌담 위치

최익현 순국비(슈젠지)

이즈하라 시내의 사찰 슈젠지(修禪寺) 경내에는 구한말 대표적인 항일 의병장이자 유학자인 면암 최익현 선생을 기리는 순국비가 세워져 있다.

1. 면암 최익현 (1833~1906)

  • 선비의 서슬 퍼런 기개: 조선 말기의 문신이자 거두로, 학교 다닐 때 배웠던 단발령에 저항하며 누구나 한 번 쯤은 들어봤을만한 "내 목을 자를지언정 머리카락은 자를 수 없다"는 말로 선비의 지조를 지켰다. 을사늑약 체결 후에는 74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전북 태인에서 의병을 일으켜 항거하였다.
  • 조국의 흙을 신고 떠난 길: 일본으로 압송될 당시, 일본 땅을 밟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로 양쪽 짚신 바닥에 고국의 흙을 한 줌씩 담아 신고 갔다는 일화는 오늘날까지 깊은 울림을 준다.
  • 대마도 유배와 순국: 대마도 경비대 수용소에 감금된 후에도 "적들이 주는 음식은 먹지 않겠다"며 단식 투쟁을 벌이다 결국 유배지에서 끝내 순국하셨다.

2. 슈젠지 순국비의 의미

  • 건립 경위: 선생의 유해는 고국으로 반환되었으나, 그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86년 한일 양국의 뜻있는 인사들이 힘을 모아 그가 잠시 안치되었던 이곳 슈젠지에 비석을 세웠다.
  • 비석의 문구: 비석 앞면에는 '대한인최익현선생순국비'라고 선명하게 새겨져 있어, 방문하는 한국인들에게 민족의 아픈 역사와 선생의 애국심을 되새기게 한다.
최익현 순국비 위치

이사리비 공원: 밤바다 어화(漁火) 감상과 족욕 체험 공간

이즈하라 항 근처 언덕에 위치한 공원으로, 탁 트인 대한협해(쓰시마 해협)의 파노라마 뷰와 밤바다를 수놓는 오징어잡이 배의 불빛을 감상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다.

  • 이사리비(漁火): 공원 이름인 '이사리비'는 밤에 오징어를 유혹하기 위해 켜는 어선의 불빛을 뜻한다. 밤이 되면 바다 위에 수십 개의 불빛이 별처럼 수놓아지는 장관을 볼 수 있다.
  • 무료 족욕 체험:
    • 운영 기간: 4월 ~ 11월 (동절기 제외)
    • 특징: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족탕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족욕을 계획하고 있다면 개인 수건을 미리 챙겨가는 것이 좋다.
  • 주요 시설:
    • 넓은 잔디 광장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이 피크닉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 여름철에는 화사하게 피어난 해바라기 밭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하다.
이사리비 공원 위치

이즈하라 시내에서 도보로 이동하기에는 경사가 다소 가파르므로 렌터카나 택시 이용을 권장한다. 24시간 개방되어 있어 늦은 밤 고즈넉한 바다 야경을 즐기러 방문하기에도 좋다.

티아라 몰: 이즈하라 중심가의 쇼핑 및 면세 필수 코스

이즈하라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복합 쇼핑몰로, 기념품 구매부터 식사, 휴식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대마도 여행의 베이스캠프 같은 곳이다.

  • 쇼핑 및 면세 정보: 무인양품(MUJI)과 드러그스토어 마츠모토 키요시는 세금 포함 5,500엔 이상 구매 시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맥스밸류(구 레드 캐비지) 마트에서는 면세가 적용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 이용 안내: 마트 영업시간은 보통 09:00 ~ 20:00 사이이며 매장별로 조금씩 상이할 수 있다.
  • 교통의 요충지: 건물 바로 앞이 이즈하라 버스 터미널이라 히타카츠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교통의 중심지 역할도 겸하고 있다.
티아라 몰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