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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 여행 완벽 가이드: 사카모토 료마의 고향, 히로메 시장, 가쓰라하마 명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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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 여행 완벽 가이드: 사카모토 료마의 고향, 히로메 시장, 가쓰라하마 명소 정리

고치 여행의 시작: 일본의 로컬 감성과 술 문화, 그리고 도사견의 고향

고치현에도 공항은 있지만 정기 국제선이 운항된 적은 없고 현재는 현지 국내선만 취항하고 있다. 외국인 여행자 입장에서는 접근성이 낮은 편으로, 그만큼 외국인 관광객이 거의 없고 현지인 비중이 매우 높은 지역이라 볼 수 있다.

또한 시코쿠의 다른 현들은 혼슈와 가까워 페리를 통해 고베·와카야마·히로시마 등으로 이동할 수 있지만, 고치현은 이러한 해상 루트조차 없어 일본 내에서도 비교적 고립된 지역으로 인식된다. 이로 인해 대규모 관광 개발은 적었지만, 반대로 진짜 로컬 분위기의 일본 여행을 원하는 여행자에게는 오히려 매력적인 곳이다.

더불어 고치현은 일본에서도 술로 유명한 지역으로, ‘마시면 끝까지 마신다’는 이미지가 있을 정도의 음주 문화가 남아 있는 곳이다. 또한 호빵맨(앙팡맨)의 작가인 야나세 다카시가 고치현 출신이기 때문에, 시내 곳곳에서 호빵맨 캐릭터와 관련된 조형물·디자인을 자연스럽게 찾아볼 수 있다는 점도 고치현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꼽힌다.

고치현 관광협회 고치 주요 관광지 안내

고치 역사 속의 한국: 임진왜란 조선인 포로가 남긴 두부와 식문화 유산

1. 조선 국녀 이야기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시기,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인 포로들 가운데에는 뛰어난 직조 기술을 지닌 여성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들은 전쟁의 희생자였지만, 결과적으로는 일본 사회에 기술과 문화를 남긴 존재로 기록된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역사 속에서 ‘조선 국녀(朝鮮國女)’로 불리는 여인이다.

정유재란이 일어난 1597년, 남원성 전투 과정에서 일본군은 직조 기술이 뛰어난 조선 여인을 포로로 잡아갔고, 당시 일본 측 지휘관이었던 오다니 요쥬로(小谷与十郎)가 그녀를 데려갔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이름조차 남지 않은 이 여성은 이후 일본에 머물며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그녀는 일본에서 평생 독신으로 살아가며 베틀과 직조 기술을 전수했다고 전해진다. 조선에서 전해진 섬세한 직조 기법은 일본 지방 사회에 퍼지며, 직물 생산과 생활 문화의 발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전쟁 포로라는 비극적인 출발과 달리, 그녀의 손을 거친 기술은 일본 사회 속에서 하나의 유산으로 남게 된 것이다.

오늘날 고치현 구로시오초(黒潮町)의 작은 어촌 마을 뒤편(위치)에는 이 여인을 기리는 묘비가 남아 있다. 묘비에는 이름 대신 ‘조선국녀(朝鮮國女)’라는 네 글자만 새겨져 있으며, 이것이 그녀의 존재를 전하는 유일한 기록이다. 지역 주민과 오다니의 후손들은 지금도 이 묘를 돌보며, 먼 타국에서 생을 마친 조선 여성의 이야기를 조용히 이어가고 있다.

조선국녀 삽화 원문 보기(한글)

2. 고치현 두부

임진왜란(1592–1598) 당시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인 포로들은 단순한 노동력에 그치지 않고, 각지에서 생활 기술과 전문 기술을 전파하며 일본 사회에 흔적을 남겼다. 그중 하나가 바로 고치현 두부 문화의 기원으로 전해지는 이야기다.

시코쿠 섬 고치현에서는 조선인 포로들이 두부 제조 기술을 현지에 전하며 일본 식문화에 변화를 가져왔다. 당시 일본에서는 주로 부드러운 연두부가 일반적이었지만, 조선인들이 만들던 단단한 모두부는 식감과 조리 활용도가 높아 큰 인기를 끌었다. 이 기술은 고치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 나갔다.

이 과정에서 자주 언급되는 인물이 박호인(朴好仁)이다. 그는 고치에서 두부 제조를 주도한 조선인으로 전해지며, 포로 조선인들이 모여 살던 지역을 당인(唐人)이라고 당시 외국인을 지칭하던 말을 붙혀 당인정(唐人町)이라 불렸다. 이후 그의 후손들은 고치 지역에 정착해 삶을 이어갔다고 전해진다.

조선식 두부 제조법은 고치에만 머무르지 않고 일본 각지로 퍼졌고, 그 흔적으로 ‘당인두부(唐人豆腐)’라는 명칭까지 남게 되었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임진왜란이 끝난 뒤 조선 통신사가 일본을 방문했을 때 아이러니하게도 조선식 두부가 일본 측의 접대 음식으로 밥상에 올랐다는 기록이 전해진다는 것이다. 전쟁의 상처 속에서 전해진 기술이 외교의 자리에서 다시 등장한 셈이다.

이에 박호인(朴好仁)은 일본에서 아카즈키(秋月)라는 성을 받았으며, 이후 그의 후손들은 해당 성을 이어받아 고치 지역에 정착해 삶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3. 도토리 묵

고치현에는 지금도 일본에서는 드물게 도토리 묵을 먹는 식문화가 남아 있다. 이 도토리 묵은 현지에서는 카시키리(かしきり)라고 불리며 임진왜란 당시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인 포로들과 깊은 연관이 있는 음식으로 전해진다. 당시 일본에서는 도토리를 식재료로 거의 사용하지 않았지만, 포로가 된 조선인들이 먹을 것이 부족한 상황에서 도토리를 묵으로 만드는 방법을 현지에 전했다는 이야기가 정설처럼 내려온다. 조선에서는 이미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도토리묵이 생활 음식으로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고치현에서 도토리 묵은 조선식 두부와 마찬가지로 구황식이자 서민 음식으로 받아들여졌고, 두부보다 저렴하게 판매되며 생활 속에 스며들었다고 한다. 이는 전쟁 포로가 단순한 노동력이 아니라, 생활 기술과 식문화를 전파한 존재였음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오늘날에는 이 도토리 묵 문화를 접하기가 쉽지 않다. 고치현 전역에서도 거의 사라졌고, 아키시(安芸市)의 일부 직매장에서만 간간이 찾아볼 수 있다.

4. 겐삐 (けんぴ)

고치현 지역 명물로 잘 알려진 이모겐피(芋けんぴ)는 바삭하게 튀긴 고구마 과자로, 여기서 이모(芋)는 한국어로도 익숙한 고구마를 뜻한다. 그렇다면 뒤에 붙는 겐피(けんぴ)라는 말은 어디에서 왔을까?

일부 옛 음식 관련 자료에서는 犬皮焼(けんぴやき, 겐피야키)라는 표현이 발견되는데, 이는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개 껍질 구이를 의미한다. 이를 바탕으로 한 설에 따르면, 임진왜란 당시 일본으로 끌려간 조선인 포로들이 한여름 더위를 이기기 위한 보양식으로 고기를 먹고, 남은 껍질을 말려 육포처럼 길게 잘라 구워 먹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과정에서 겐피라는 명칭이 생겨났다는 해석이다.

이후 이 이름은 실제 고기 대신 밀가루 반죽을 길게 늘여 튀긴 간식을 가리키는 말로 이어졌고, 시간이 흐르면서 재료가 고구마로 바뀌어 오늘날의 이모겐피 형태로 정착했다.

고구마 겐삐
지금의 고구마 겐삐

남아 있는 기록에 따르면 임진왜란 당시 고치현으로 끌려간 조선인 포로는 약 380명으로 전해진다. 이들 가운데에는 조선식 두부 제조 기술을 전한 두부 장인 박호인이 있었고, 이름은 전해지지 않지만 직조 기술을 일본에 전파한 조선 여성도 포함되어 있었다.

비록 문헌으로 확인되는 인물은 일부에 불과하지만, 이 380명의 포로 집단은 고치현에 국한되지 않고 일본 전반의 생활·식문화·기술 전파에 영향을 끼친 존재로 평가된다. 조선식 두부 제조법, 직조 기술, 그리고 도토리 묵과 같은 생활 음식과 생존 기술은 전쟁 포로가 단순한 노동력에 머문 것이 아니라, 현지 사회의 문화 형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했으며 이들이 일본 끼친 영향력을 말 그대로 대단했다.

일본 근대사의 영웅, 사카모토 료마와 고치의 정체성

고치현(옛 토사번)을 이해하는 데 있어 사카모토 료마(坂本龍馬)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인물이다. 그는 일본 근대사의 흐름을 바꾼 혁명가로 알려져 있지만, 동시에 토사번의 엄격한 신분 질서와 지역적 한계를 몸으로 깨고 나온 인물이기도 하다.

사카모토 료마
가쓰라하마 해변 사카모토 료마 동상 - ⓒ高知県観光コンベンション協会

1. 토사번과 탈번의 의미

에도 시대 토사번에서 다른 번으로 가는 탈번(脫藩)은 단순한 이탈이 아니라 번과 가문을 배신하는 중죄였다. 원칙적으로는 연좌제가 적용되어 가족까지 처벌받을 수 있었으며, 재산 몰수나 신분 박탈로 이어지는 경우도 흔했다. 그런 토사번을 료마는 과감히 떠났다.

2. 탈번 이후, 료마의 가족이 감당한 현실

료마의 선택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었다. 그의 가족은 실제로 신분 하락과 경제적 압박, 그리고 번의 지속적인 감시를 받게 된다. 사형 같은 극단적 처벌은 피했지만, 집안은 공식적으로 문제 가문으로 분류되었고 녹봉이 줄거나 끊기며 생계는 어려워졌다. 특히 누나 사카모토 오토메는 가족을 책임지면서도 료마의 활동을 은밀히 지원해야 했고, 그 과정에서 모든 의심과 부담을 감내했다. 그래서 종종 “료마의 혁명은 가족의 희생 위에 있었다”는 평가가 따른다.

3. 왜 료마는 일본에서 특별한가

사카모토 료마는 특정 번의 이익이 아니라 일본 전체를 하나로 묶는 구상을 처음으로 명확히 제시한 인물이다. 사쓰마·조슈 동맹을 중재하고, 신분과 출신을 넘어선 새로운 국가 체제를 꿈꿨다. 이러한 시각은 외부와 단절되기 쉬웠던 토사 지역 출신이라는 점에서 더욱 상징적이다.

4. 고치 여행에서 료마를 알아야 하는 이유

고치를 여행하다 보면 의외로 어디를 가든 사카모토 료마의 흔적을 쉽게 마주치게 된다. 역 앞 동상, 거리의 벽화와 그림, 기념관, 기념품 디자인까지 곳곳에 료마가 등장한다. 이는 단순히 유명 인물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한 것이 아니라, 고치라는 지역의 정체성 자체가 료마의 삶과 깊게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시코쿠 고치현 가는 법: 마쓰야마, 다카마쓰, 도쿠시마 출발 교통편 비교

현재 국제선 또는 현지 국내 페리를 타고는 고치현은 갈 수 없고 마쓰야마, 다카마쓰, 도쿠시마 또는 혼슈의 다른 지역을 통해서만 갈 수 있다.

1. 마쓰야마에서의 이동

1) 열차로 이동

마쓰야마에서 고치로 열차를 이용할 경우 직행 노선이 없어 최소 한 번 이상 환승이 필요하다.
카가와현 다도쓰 역 경유 시에도 편도 약 4시간 30분이 소요되며, 남쪽 노선으로 우와지마 역에서 환승할 경우에는 특급열차가 없어 두 번 환승에 최소 5시간 30분 이상 걸린다. 전반적으로 열차 이동은 시간 대비 효율이 낮은 편이다.

2) 고속버스로 이동

열차와 달리 고속도로는 산지를 직선으로 관통하기 때문에, 마쓰야마–고치 구간은 고속버스 이용이 훨씬 효율적이다.
편도 약 2시간 30분이면 이동 가능해, 시간과 체력 면에서 열차보다 유리하다.

고속버스 예약하기

2. 다카마쓰에서의 이동

1) 열차로 이동

다카마쓰 역에서 고치 역까지는 특급열차를 이용해 환승 없이 바로 이동할 수 있으며,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15분이다.

2) 고속버스로 이동

다카마쓰 역 버스 터미널에서 고속버스 이용 시 약 2시간이면 고치에 도착할 수 있어, 열차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고속버스 예약하기

3. 도쿠시마에서의 이동

1) 열차로 이동

도쿠시마 역에서 특급열차를 타고 아와이케다 역까지 이동한 뒤, 다시 특급열차로 환승해 고치로 갈 수 있다. 전체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30분 정도다.

2) 고속버스로 이동

도쿠시마 역 앞 버스 정류장에서 고속버스를 이용하면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으며,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45분이다. 환승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고속버스 예약하기

고치 시내 교통 정복: 현존 최고(最古) 토사덴 트램과 마이 유 버스 활용법

1. 토사덴(트램)

일본 최초의 노면전차는 교토(1895년)이지만, 1978년 전 구간이 폐지되면서 현재까지 이어져 온 노면전차는 1904년 개통된 고치현의 토사덴 교통(とさでん交通)이 가장 오래된 사례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토사덴은 일본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노면전차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전체 운행 거리가 25.3km에 달해, 일본 노면전차 중에서도 가장 긴 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고치 트램

하리마야바시 정거장을 기준으로 노선은 가로로 긴 ━━╋━━ 형태를 이루며, 이 지점을 중심으로 시내 균일 요금 구간거리별 요금 구간으로 나뉜다.

  • 아래 노선도에서 빨간색으로 표시된 구간이 균일 요금 구간이다.
트램 노선도

1) 전차 1일 승차권

전차 1일 승차권은 시내 균일 구간만 이용 가능한 패스전 구간 이용 패스로 나뉜다.

  • 시내 균일 구간 패스: 성인 500엔 / 어린이 250엔
    • 하루에 균일 구간을 3번 이상 이용할 경우 유용
  • 전 구간 패스: 성인 1,000엔 / 어린이 500엔
전차 1일 승차권 구매 장소 등

2) 버스・전차 1일 승차권

시내 균일 구간 전차일반 노선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패스다. 다만 관광 버스인 마이 유버스는 이용할 수 없어, 관광 동선 기준으로는 활용도가 다소 떨어진다.

버스・전차 1일 승차권 구매 장소 등

해당 패스는 Japan Transit에서도 구매할 수 있으며, 앱에서는 1일권뿐 아니라 24시간권도 선택 가능하다. 다만 24시간권은 1일권보다 약 100~200엔 정도 가격이 더 비싼 편이므로, 하루 일정이 명확하다면 1일권이 더 합리적인 선택이 된다.

투어캐스트만의 꿀팁!

무료 환승이 가능한 고치의 트램

고치의 트램(노면전차)은 무료 환승이 가능하다. 다만 환승은 어디서나 가능한 것이 아니라, ━━╋━━ 형태로 노선이 교차하는하리마야바시(はりまや橋)덴테쓰 터미널 마에(電鉄ターミナルビル前)정거장에서만 서로 다른 전차 노선을 갈아탈 수 있다.

고치 전용 교통카드인 데쓰까(ですか) 또는 전차 1일 승차권을 이용할 경우에는 별도의 절차 없이 환승이 가능하다. 반면 현금으로 요금을 지불하는 경우에는, 첫 번째 트램에서 하차할 때 운전사에게 환승권(乗り換え券)을 받은 뒤 다음 트램에서 하차 시 제출하면 된다.

단, 환승권에 기재된 구간을 초과해 이동할 경우에는 초과 구간에 대한 차액 운임을 추가로 지불해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간단 일본어 표현으로는 아래 문장을 사용하면 된다.

환승권 부탁합니다.→ 乗換券お願いします。
(노리카에켄 오네가이시마스)

무료환승 자세히 보기

2. 마이 유 버스

고치 마이 유(遊) 버스는 고치 시내 주요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관광객 전용 순환 버스다. 고치성, 고치성 역사박물관, 하리마야바시, 사카모토 료마 관련 명소 등 대표 관광지만 선별해 정차하기 때문에 처음 고치를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특히 유용하다.

일반 노선버스보다 정차 지점이 명확하고 이동 동선이 단순해 하루 일정으로 시내 핵심만 둘러보기에 좋으며, 열차·트램에 비해 관광지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반면, 일반 버스·전차 1일권으로는 이용할 수 없고 전용 승차권을 구매해야 한다.

종류는 두 가지로 나뉜다. 가쓰라하마 버스 정류장까지 이용 가능한 가쓰라하마 티켓1,300엔, 치쿠린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고다이산 티켓900엔이다. 어린이는 모든 티켓이 성인 요금의 50%로 이용할 수 있다.

마이 유 버스 시간표 등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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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유 버스 패스 활용법

위 패스 소개에서 마이 유 버스의 세 가지 혜택을 설명했지만, 실제 이동 시에는 노선별 특성을 이해하고 조합해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고치 역에서 마이 유 버스를 타고 가쓰라하마로 이동하면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기 때문에 약 52분이 소요되는 반면, 고치역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노선버스를 이용하면 약 32분 만에 도착해 훨씬 빠르다.

다만 주의할 점이 있다. 마이 유 버스는 JR 고치 역 버스 정류장에서 탑승하고, 노선버스는 고치역 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하므로 출발 장소를 혼동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추천 동선으로는 고치역에서 노선버스로 바로 가쓰라하마까지 이동한 뒤, 돌아올 때 마이 유 버스를 이용해 치쿠린지 등 관광지를 들르며 복귀하는 방법이 있고, 반대로 마이 유 버스로 치쿠린지·가쓰라하마 등을 먼저 둘러본 후, 고치역으로 돌아올 때 노선버스를 이용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또한 고다이산 전망대·치쿠린지·마키노 식물원은 서로 가까이 위치해 있어 도보 이동이 가능하므로, 이 세 곳을 모두 방문할 계획이라면 가장 높은 지점에 있는 고다이산 전망대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해 아래로 걸어 내려오는 동선이 체력 소모를 줄이기에 좋다.

단, 특히 평일에는 배차 간격이 최대 2시간까지 벌어질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반드시 관광지별 출발·도착 버스 시간표를 확인한 뒤 일정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3. 토사 구로시오 철도

토사 구로시오 철도(土佐くろしお鉄道)는 JR 노선이 닿지 않는 고치현 동부와 서부를 연결하는 지역 철도로, 해안과 산간 지역 주민의 발 역할을 한다. 동시에 바다와 자연 풍경을 따라 달리는 노선이 많아 이동과 관광을 겸한 철도로도 평가받는다.

주요 노선은 고멘·나하리선나카무라·스쿠모선 두 가지다. 고멘·나하리선은 아키·무로토 방면 이동에 활용되며, 각 역마다 호빵맨 작가 야나세 다카시 캐릭터가 설정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나카무라·스쿠모선은 시만토강과 아시즈리 곶 방면으로 이어지는 고치현 서부 여행의 핵심 노선이다.

고치 시내 위주 일정이거나 MY 유 버스만 이용할 계획이라면 탈 일은 거의 없지만,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여행한다면 필수적인 교통수단이다. 이 경우 노선별 전용 패스 또는 두 노선을 모두 이용 가능한 통합 패스가 있으므로, 실제 여행 동선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좋다.

토사 구로시오 철도 홈페이지 토사 구로시오 철도 유용한 패스

고치 전용 교통카드 '데쓰까(인가요?)' 구매 및 사용 가이드

스이카와 같은 전국 공용 교통카드는 고치현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당연히 컨택리스도 안 된다.) 대신 고치현에서는 현지 전용 교통카드인 데쓰까(ですか) 카드만 트램과 노선버스 이용이 가능하다.

데쓰까 카드는 고치역 버스터미널 창구, 또는 트램·노선버스 차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사용 방법·충전·환불 방식은 일본의 일반 교통카드와 동일하다. 고치 시내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반드시 이 카드를 준비해야 한다.

교통카드 데쓰까(ですか) 홈페이지

교통카드의 구매 방법, 사용 방식, 충전·환불 절차 등 기본적인 이용 방법에 대해서는 가이드북 공통 2편 ― 일본 교통 체계에서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고치 시내 추천 코스: 고치성, 히로메 시장, 일요 시장 핵심 명소

1. 고치성

고치성(高知城)은 에도 시대 원형이 그대로 남아 있는 일본의 희소한 현존 성곽으로, 일본에 남아 있는 12현존천수 중 하나다.

1727년 원인 불명의 화재로 산노마루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이 소실되었으나, 1729년부터 약 24년에 걸친 복원 끝에 1753년 완공되었고, 현재의 천수각은 1749년에 건축된 것으로 추정된다. 메이지 유신 시기의 폐성령과 제2차 세계대전의 폭격을 모두 피하며 살아남아, 현재 남아 있는 15동의 건물 모두가 재건이 아닌 실제 역사 건축물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매우 크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천수각에서 바라보는 고치 시내 전경과 고치성 공원과 어우러진 산책 코스도 함께 즐기기 좋다.

고치성
고치성 - ⓒ高知県観光コンベンション協会
  • 09:00 ~ 17:00 (16:30 최종입장), 골든위크, 축제 등 기간에는 연장 가능
  • 휴무일: 연말연시 12/26 ~ 1/1
  • 18세 이상 성인 500엔, 18세 이하 무료 입장 (여권 제시 필요)
  • 고치성 역사 박물관 공통권 18세 이상 800엔, 기획전 기간 공통권 1,040엔
고치성 위치 고치성 홈페이지

2. 고치성 역사 박물관

고치성 바로 앞에 위치한 현대적인 역사 박물관으로, 토사번의 역사와 사카모토 료마를 비롯한 고치 출신 인물들의 발자취를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공간이다. 전통 성곽과 대비되는 현대 건축 디자인이 특징이며, 고치성 관람 전후로 함께 둘러보기 좋은 동선에 자리하고 있다.

  • 09:00 ~ 18:00, 일요일 08:00 ~ 18:00 (17:30 최종입장)
  • 휴무일: 연말연시 12/26 ~ 12/31
  • 18세 이상 성인 500엔, 18세 이하 무료 입장 (여권 제시 필요)
    • 기획전 기간 800엔
  • 고치성 공통권 18세 이상 800엔, 기획전 기간 공통권 1,040엔
고치성 역사 박물관 위치 고치성 역사 박물관 홈페이지

3. 일요 시장

고치 일요 시장(日曜市)은 300년 이상 이어져 온 일본 최대 규모의 노천 시장으로, 매주 일요일 아침부터 정오 무렵까지 고치 시내 중심가에서 열린다. 에도 시대부터 계속된 전통 시장으로, 현재도 약 1km 이상에 걸쳐 수백 개의 노점이 늘어서며 고치 시민들의 일상과 식문화를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고치 일요 시장
고치 일요 시장 - ⓒ高知県観光コンベンション協会

시장에서는 가쓰오 타타키, 제철 채소와 과일, 고치 특산 감귤(분탄, 코나츠, 유자 등), 수제 반찬과 간식, 꽃과 공예품까지 다양한 물품이 판매된다. 특히 농가가 직접 나와 판매하는 신선한 농산물과 소박한 로컬 음식이 중심을 이루어, 관광객뿐 아니라 현지 주민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일요 시장 위치

4. 오테피아 고치 도서관 & 미래 과학관

고치 오테피아(オーテピア)는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복합 공공문화시설로, 시민과 여행자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고치현의 대표적인 문화 거점이다.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학습·전시·체험 기능을 한곳에 모아 둔 것이 특징이다.

오테피아의 핵심 시설인 고치 오테피아 도서관은 일반 도서와 아동 도서, 지역 자료까지 폭넓게 갖춘 개방형 도서관으로, 조용한 열람 공간과 밝은 휴식 공간이 잘 분리되어 있다. 여행 중에도 부담 없이 들리기 좋은 곳이다.

특히 건물 5층에는 ‘미래 과학관’이 위치해 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과학 원리를 체험형 전시로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실험 장치, 인터랙티브 전시, 간단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여행자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그리고 플라네타리움은 지름 12m 돔에서 광학식 투영기로 표현한 섬세한 별빛과 디지털 영상 시스템을 활용한 몰입감 있는 영상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 플라네타리움은 매시간 상영되지 않으므로, 방문 전 반드시 공식 일정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이동 시에는 1층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하며, 에스컬레이터는 3층까지만 운행한다.
미래 과학관 입장 정보
  • 운영시간: 09:00 ~ 18:00
    • 금요일 및 7~8월 토요일은 20:00까지 연장 운영
  • 휴무일: 매주 월요일(공휴일인 경우 개관), 연말연시 12/29 ~ 1/4
  • 입장료 무료
    • 단, 플라네타리움은 유료
      • 18세 이상 500엔
      • 고등학생 300엔
      • 초·중학생 100엔
오테피아 위치 플라네타리움 일정 확인

5. 히로메 시장

히로메 시장은 고치시 중심부 오비야초 아케이드 서쪽 끝에 위치한 실내 시장으로, 약 60여 개의 음식점과 기념품 상점이 모인 고치 최고의 미식 공간이다. 가다랑어 타타키와 우츠보 요리 등 고치 향토 음식을 술과 함께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어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에게 사랑받는다.

히로메 시장
히로메 시장 - ⓒ高知県観光コンベンション協会

포장마차 같은 활기와 푸드코트형 공용 테이블 구조가 특징으로, 각자 다른 가게에서 음식을 골라 한자리에 모여 먹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이용 시에는 먼저 자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혼잡 시간대에는 합석도 자연스러운 문화로 받아들여진다.

  • 월 ~ 토요일 10:00 ~ 23:00
  • 일요일 09:00 ~ 23:00

히로메 시장은 밤 11시까지만 운영한다. 그래서 늦은 시간까지 술자리를 이어가고 싶다면, 인근 이자카야 골목인 오비야마치코지(おびや町小路)로 자리를 옮기면 된다.

오비야마치코지는 새벽 2시 전후까지 영업하는 가게가 많아, 히로메 시장 이후의 2차 장소로 이용하기에 적합하다.

1) 이용 방법

  • 좌석 먼저 확보
    • 입장 후 빈 공용 테이블을 찾아 자리를 잡고 테이블 번호를 핸드폰으로 찍어둔다.
      • 혼자 방문한 경우에는 팜플릿이나 소지품을 두어 자리를 표시하면 된다.
      • 여러 명이 함께라면 반드시 한 명은 테이블에 남아 자리를 지키는 것이 좋다.
    • 혼잡 시간대에는 합석이 자연스러운 문화이므로 빈자리가 있으면 함께 이용한다.
  • 음식·술 주문
    • 먼저 자리를 확보한 뒤, 각자 원하는 가게에서 음식과 술을 자유롭게 주문한다.
    • 여러 점포의 음식을 한 테이블로 가져와 함께 먹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 일부 가게는 주문 후 음식을 테이블까지 직접 가져다주기도 한다.
      • 이 경우 휴대폰으로 테이블 번호를 촬영해 보여주거나
      • 매장에서 받은 번호표를 테이블에 세워두는 방식
      • 또는 진동벨을 받아 울리면 찾으러 가는 방식 등 가게별로 안내 방법이 다르므로, 주문 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 추가 주문
    • 더 먹고 싶거나 디저트가 필요하면 같은 방식으로 반복 주문하면 된다.
  • 식사 후 정리
    • 식기와 트레이는 테이블 위에 모아 두고, 쓰레기는 지정된 쓰레기통에 버리면 직원이 수거한다.
  • 이용 팁
    • 점심·저녁 피크 시간에는 빠르게 만석이 되므로 도착 즉시 자리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다.

2) 주의사항

  • 히로메 시장 외부에서 구매한 음식의 반입은 금지되어 있다.
  • 다만, 시장 내 매장에 딸린 전용 테이블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다른 점포에서 산 음식을 가져와 먹을 수 있는 경우도 있다.
    • 이때 술은 반드시 해당 테이블이 속한 매장에서 주문해야 하며 매장별로 규칙이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히로메 시장 위치 히로메 시장 홈페이지

6. 하리마야바시

하리마야바시는 고치 시내 중심부에 있는 상징적인 다리로, 규모는 작지만 고치를 대표하는 역사 명소로 알려져 있다. 에도 시대에 실제 존재했던 목조 다리를 바탕으로 재현된 형태라, 성하마치(城下町) 분위기를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소로 소개하기 좋다.

하리마야바시가 유명해진 가장 큰 이유는 준신(純信)오마(お馬)의 이야기 때문이다. 에도 시대, 치쿠린지의 승려였던 준신은 원칙적으로 연애가 금지된 신분이었고, 오마 역시 세간의 시선을 피해야 하는 처지라 두 사람은 하리마야바시 근처에서 비밀스럽게 만남을 이어갔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오마가 준신에게서 받은 칸자시(簪, 비녀)를 하고 다니다가 들통나면서 사건이 커졌고, 결국 두 사람은 각각 다른 지역으로 추방되어 사랑은 끝이 났다는 전승이 붙는다. 이 이야기는 토사 전역에 퍼져 화제가 되었고, 이후 “고치 하리마야바시에서 승려가 비녀를 사는 걸 보았다”라는 노랫말로 전해지며 요사코이부시(よさこい節)의 기원으로도 연결된다고 한다.

현재의 하리마야바시는 관광용으로 정비된 형태로, 붉은 난간과 작은 수로가 어우러져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로 쓰인다. 주변에서는 이야기와 연결된 비녀 모양 기념품·간식을 판매하기도 한다.

야간에는 조명이 켜져 분위기가 더 살아나니, 가능하면 낮보다 밤에 들르는 편을 추천한다.

하리마야바시 위치 하리마야바시 자세히 보기

7. 완파쿠 고치

고치시 산바시도리(桟橋通) 부근에 있는 공원 & 놀이 시설로 가족 여행자와 어린이에게 특히 인기 있는 장소다. 공원 입장과 동물 코너는 무료로 이용 가능이며, 넓은 녹지와 다양한 체험 공간 덕분에 하루 일정으로도 돌아보기 좋다.

  • 09:00 ~ 17:00
  • 입장료 무료
    • 놀이기구 등 이용시 비용 지불
  • 휴무일: 매주 수요일(공휴일이면 다음날 휴무), 연말연시 (12/28 ~ 1/1)
완파쿠 고치 위치 완파쿠 고치 홈페이지

마이 유 버스로 떠나는 외곽 여행: 가쓰라하마 해변과 치쿠린지 산책

1. 가쓰라하마 주변

1) 가쓰라하마 해변

가쓰라하마 해변은 고치현을 대표하는 해안 명소로, 아치형으로 부드럽게 휘어진 모래사장울창한 소나무 숲, 그리고 태평양이 어우러진 풍경이 인상적인 곳이다. 파도가 비교적 거센 편이라 입수하는건 금지되어 있고 산책과 풍경 감상에 적합하며 사계절 내내 분위기가 크게 달라 사진 명소로도 사랑받는다.

가쓰라하마 해변
가쓰라하마 해변 - ⓒ高知県観光コンベンション協会

해변 주변에는 사카모토 료마 동상과 산책로, 전망 포인트가 함께 조성되어 있어 단순한 바닷가를 넘어 고치의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해질 무렵에는 바다와 하늘이 붉게 물들며 고치 여행에서 가장 인상적인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꼽힌다.

가쓰라하마 해변 위치

2) 가쓰라하마 수족관

가쓰라하마 해변 바로 옆에 자리한 소규모 해양 수족관으로, 대형 수족관과는 다른 현장감 있는 전시 방식이 특징이다. 태평양과 맞닿은 입지를 살려, 고치 앞바다에 서식하는 물고기와 해양 생물을 중심으로 전시하고 있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먹이주기 체험과 가까운 관찰이다. 물개, 바다거북 등 일부 동물은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자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전시 규모는 크지 않지만, 대신 바다 바로 옆에서 실제 바다를 느끼며 둘러본다는 점이 가쓰라하마 수족관만의 장점이다.

가쓰라하마 수족관
  • 09:00-17:00 (최종입장 16:30)
  • 성인 1,600엔 / 초중학생 600엔 / 3세 이상 300엔
  • 연중무휴
가쓰라하마 수족관 위치 가쓰라하마 홈페이지

3) 사카모토 료마 기념관

막부 말기 일본 근대화의 상징적 인물인 사카모토 료마의 생애와 사상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역사 기념관이다.

기념관 내부에서는 사쓰마·조슈 동맹, 가이엔타이(海援隊, 해원대) 창설, 일본의 근대 국가 구상을 담은 료마의 사상 등을 문서·모형·영상 자료를 통해 알기 쉽게 전시하고 있다. 특히 료마가 사용했던 권총, 편지, 관련 사료의 복제품은 그의 현실적인 면모를 느끼게 해준다.

단순한 위인 전시에 그치지 않고, 에도 시대 말기의 국제 정세와 일본 사회의 변화를 함께 다루고 있어 일본사에 익숙하지 않은 여행자도 흐름을 이해하기 쉽다. 고치 여행에서 사카모토 료마를 제대로 알고 싶다면 꼭 들러볼 만한 핵심 명소다.

  • 09:00-17:00 (최종입장 16:30)
  • 성인 700엔, 고등학생 이하는 무료
  • 연중무휴
사카모토 료마 기념관 위치 사카모토 료마 기념관 홈페이지

2. 치쿠린지 주변

1) 고다이산 전망대

고다이산 정상 부근에 위치한 전망대로 고치 시내와 고치시 남동쪽에 위치한 우라토만, 태평양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명소다. 해 질 무렵에는 노을과 함께 도시 전경이 펼쳐져 사진 촬영지로도 인기가 높다. 아래 치쿠린지, 마키노 식물원 등 함께 둘러볼 경우 가장 위쪽에서 내려 도보로 이동하는 동선이 효율적이다.

고다이산 전망대 테라스 위치

2) 치쿠린지

시코쿠 88개 사찰 순례 중 제31번 사찰로, 고치에서 가장 중요한 사찰 중 하나다. 울창한 숲에 둘러싸인 경내는 고요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오층탑과 본당, 정원이 조화를 이룬다. 순례자뿐 아니라 역사·불교 문화에 관심 있는 여행자에게도 의미 있는 방문지다. 고다이산 전망대 방문 후 치쿠린지로 이동할 경우, 전망대 버스 정류장 옆에 있는 샛길을 이용하면 정식 도로를 돌아가는 것보다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치쿠린지
  • 관람 시간: 08:00 ~ 17:00
  • 연중무휴
  • 외부 관람: 무료
  • 명승정원만 관람
    • 성인 500엔 / 중학생 이하 250엔
  • 보물관만 관람
    • 성인 400엔 / 중학생 이하 200엔
  • 명승정원 + 보물관 공통권
    • 성인 800엔 / 중학생 이하 400엔
  • 미취학 어린이: 무료 관람
치쿠린지 위치 치쿠린지 홈페이지

3) 고치 현립 마키노 식물원

일본 식물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마키노 도미타로를 기념해 조성된 대형 식물원이다. 온실·야외 정원·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으며, 고다이산 자연 환경을 살린 배치가 특징이다. 식물에 관심이 없어도 산책하듯 편하게 둘러보기 좋아 고치 시내 근교 코스로 자주 추천된다.

마키노 식물원
  • 09:00 ~ 17:00 (16:30 최종입장)
  • 12/27 ~ 1/1 휴무일, 그 외 한 달에 한 번 정도 유지 보수 휴원일
  • 고등학생 이상 성인 850엔, 고등학생 이하 무료
고치 현립 마키노 식물원 위치 고치 현립 마키노 식물원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