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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야마노테선 위주 추천 일정
야마노테선에는 신주쿠 역을 비롯해 시부야, 하루주쿠, 우에노, 아키하바라, 이케부쿠로, 도쿄 역 등이 있어 취향에 맞게 하루 일정으로 잡으면 좋다.
하루종일 도심 내 JR 선을 타고 다닐 수 있는 도쿠나이 패스가 760엔이므로 만약 4번 이상 야먀노테선을 탈 계획이라면 이 패스를 구매해서 다니걸 추천한다.
- 신주쿠 역 기준으로 반시계 방향순으로 설명되어 있음
신주쿠 (시간 0.8)
新宿
신주쿠는 명실상부 일본 최대 지역이다.
또한 신주쿠 역은 JR야마노테 선, 츄오선, 소부선 및 지하철 노선이 얽혀 있으며 1일 유동인구 360만 명이나 된다.
그만큼 복잡한 곳이며, 길을 잘못 들면 헤맬 수 있으니 반드시 이정표 또는 구글맵으로 길을 잃지 않게 잘 다녀야 한다.
니시구치
西口
오피스 건물이 많은 지역이며 도쿄 도청과 신주쿠 센터 빌딩에서 무료로 야경 감상이 가능하다.
주변에 파크 하얏트, 게이오 프라자, 하얏트 리젠시, 힐튼 도쿄 등의 호텔이 위치한다.
도쿄도청 전망대
- 무료라서 더 좋은 도쿄 도청 전망대는 부담없이 도쿄 도심 전망 및 야경을 즐길 수 있다.
- 45층 202m까지 단 55초 만에 오르는 전망대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도 하나의 재미이다.
- 일본인 직장인들은 어떤식으로 점심식사를 하는지 궁금하면 점심시간(11:30 ~ 14:00)에 맞춰 32층에 위치한 직원 식당을 가보는 것도 좋겠다.
-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그야말로 뷰맛집이다.
- 신주쿠 역에서는 도보로 약 12분 정도 걸리므로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도에이 오오에도 선 도초마에 역 또는 메트로 마루노우치선 니시신주쿠 역에서 가면 좀 더 빨리 갈 수 있다.
- 22:30 까지 입장이 가능하나 오피스 지역이다 보니 퇴근 시간 이 후에는 다소 한산하다.
- 영업시간 09:30 ~ 23:00 (최종입장은 22:30까지)
- 휴무일: 매월 두번째, 네번째 월요일(공휴일과 겹치면 그 날은 오픈, 다음날 휴무), 연말연시
- 건물 특성상 행사가 있는 경우 전망대 안 할 수 있으니 아래 이용안내에서 재확인 필요
- 입장료: 무료
NS빌딩
- 29층까지 빌딩 가운데 공간을 비워놓은 독특한 내부 구조의 빌딩이며 두 건물을 이어주고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일명 구름다리가 있는 곳이다.
- 건물 1층에는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큰 추시계 (높이 29.1m)로 등재된 Seiko에서 만든 추시계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 이 시계는 아래에 설치된 물레방아로 작동 하며 시계에 표시된 숫자가 일반 시계와 달리 6 / 12 / 18 / 24 이런 식의 24시간 표시 방식으로 되어 있어 분침이 없고 시침만 있다.
- 또한, 각각의 시간을 12간지 로 표시되어 있으니 눈 여겨 볼만하다.
LOVE 조형물
- 미국 팝아트 작가인 '로버트 인디애나'가 LOVE 조형물을 만들었으며 미국 뉴욕을 비롯한 필라데피아, 플로이다 등에 설치되어 있으며, 캐나다의 몬트리올, 유럽,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이스라엘 등 여러나라에 있다.
- 특히 이탈리아와 이스라엘은 각각의 언어로 AMOR(아모르), אהבה(아바하)로 되어 있다.
- 아시아에는 도쿄, 타이페이, 싱가포르, 상해 등에 있으므로 기회가 된다면 각 나라 LOVE 투어를 해보는 것도 괜찮겠다.
- 그리고 LOVE 조형물이 한국에도 있다는 사실!
오모이데요코초(思い出横丁)
- ♬ 키미가 하이타 시로이 이키가 이마 윳쿠리 카제니 놋떼~ ♬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의 오프닝곡)
-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의 배경지인 오모이데요코초는 종전 직후 소, 돼지 내장으로 내장 구이를 노점상들이 판매를 하던 곳에서 유래
- 지금은 직장인들이 퇴근하는 길에 삼삼오오 모여 야키니쿠, 야키토리와 같이 술한잔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Tokyo Mode Gakuen
- 신주쿠 역 서쪽 출구 쪽을 다니다 보면 유독 눈에 띄는 건물이 있다.
- 2008년 엠포리스 스카이스 크래퍼 어워드에서 1위를 차지한 건물인 Tokyo Mode Gakuen 으로 일본 최고의 예술, 디자인 분야의 전문 학교이다.
- 엠포리스 스카이스크래퍼 어워드: 독일 건축물 평가회사 인 엠포리스가 2000년부터 매년 전 세계 100m 이상의 초고층 빌딩 중 '뛰어난 건축미와 첨단 기능을 겸비한 최고의 빌딩'을 선정하는 어워드
미나미구치
南口
서던 테라스(Southern Terrace)
- 신주쿠 남쪽 출구 쪽의 약 350m의 거리이며 스타벅스, 프랑프랑, 크리스피 크림 도넛 등의 시설이 있다.
- 미나미구치의 대표적 쇼핑몰인 DIY 제품을 판매하는 도큐핸즈, 남성품목과 여성품목을 반반 나눠 진열하는게 특징 인 다카시마야 백화점 등이 있다.
- 특히 겨울에는 일루미네이션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다.
신주쿠 교엔
- 100년전 왕실의 정원으로 만든 신주쿠 교엔은 일본풍의 정원 뿐만 아니라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영국식 정원, 다양한 꽃과 많은 나무로 이루어진 프랑스식 정원으로 이뤄져 동서양 각각의 정원을 느낄 수 있는 공원이다.
- 음식 반입이 허용되나 주류는 반입 금지가 되어 있다.
- 영업시간 하절기 09:00 ~ 18:00 / 동절기 09:00 ~ 16:30 (최종입장은 30분전 까지)
- 휴무일: 매주 월요일(공휴일과 겹치면 그 날은 오픈, 다음날 휴무), 연말연시
- 입장료: 500엔
히가시구치
東口
키스튜디오 (Keystudio, 구 스튜디오 알타)
- 키스튜디오는 '스튜디오 알타'라는 이름이 더 친숙한 곳이다.
- 지금은 아무렇지 않지만 옛날 전광판이 잘 없던 시절에는 건물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전광판이 멀리서도 잘 보여 서울 종각역 4번 출구 같은 약속장소 역할을 했던 곳이다.
가부키쵸 타워
- 2023년 4월 오픈한 호텔 X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있는 타워
- 위치가 위치인만큼 주의해서 가는게 좋다.
- 2층에는 All Gender Toilet (남녀 공용 화장실)로 되어 있어 주의
- 45~47층: 펜트하우스, 스파, 레스토랑(호텔 숙박자가 아니여도 이용 가능)
- 39~44층까지는 A Pan Pacific Hotel / 20~38층 A ParkRoyal Hotel
- 17층: Jam 17 Dining & Bar
- 9~10층: 109 시네마 프리미엄 신주쿠(영화관)
- 6~8층: Theater Milano-Za(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시어터)
- 1~5층: 엔터테인먼트(namco TOKYO 등) & 레스토랑
- B1~B4층: Zeppp Shinjuku (라이브홀), ZEROTOKYO(나이트 엔터테인먼트)
가부키쵸
- '24시간 잠들지 않는다'는 바로 그 거리이다.
- 일본 최대의 번화가이며, 일본인 특유 스타일인 검은색 딱 달라 붙은 바지와 각종 악세사리, 90년대 유행한 헤어 스타일로 호객 행위를 하는 곳이다.
- 하지만 여기도 한류붐이 불어 최근에는 스타일이 한국식으로 많이 바꼈다고 한다.
- 신주쿠에서 신오오쿠보(코리안 타운)으로 간다면 어쩔 수 없이 지나쳐야 하지만, 특별한 일이 없으면 가부키쵸를 가지 않는 걸 추천한다.
- 만약 혹시라도 가게 된다면 아래 내용은 꼭 주의하자.
- 남자들끼리 가는 경우: '토요코키즈'라 불리는 가출 청소년을 비롯 가만히 서서 핸드폰 하는 여자에게 말을 걸지 말자. 여기서 이러고 있는 이유는 말 안해도 알거라 생각하고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런 사람들 뒤에는 야쿠자가 엮여 있고, 괜히 잘못됐다가는 한국은 물론 이 세상과 멀어질 수 있다.
- 여자들끼리 가는 경우: 삐끼들이 호객 행위를 하면 아무런 대꾸하지말고, 그냥 투명인간 취급을 해라. '도를 아십니까?'사람들이 말걸면 무시하는것처럼 무시를 해야지 대꾸를 하는 순간 계속 말을 걸어 올 것이다.
- 그리고 호객 행위를 하는 사람과 같이 따라가 술을 마신다면 술 값을 과다 청구해 지불할 때까지 보내주지 않는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가지도말고 하면 안 된다' 고 난 분명히 말했다.
하라주쿠 (시간 0.8)
原宿
옛 하라주쿠 역
- 1925년에 지어진 영궁 풍의 역사(驛舍)는 현재까지 잘 보존되어 있어 고풍스러운 느낌을 준다.
- 하라주쿠 역에는 평소에는 운영을 하지 않는 플랫폼이 있다.
- 연초 메이지 신궁 참배객을 위한 임시 플래폼
- 황실 전용 플랫폼
- 하지만 이 전 일왕이였던 아키히토는 황실 전용 플랫폼을 이용하면 기존의 전철 시간이 변경 되어 시민들에게 불편을 준다하여 잘 이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 2020년부터는 새로 지어진 하라주쿠 역이 운영되고 있다.
메이지 신궁
明治神宮
도쿠가와 막부는 쇄국정책을 포기하고 1858년 미일 수호 통상 조약을 맺고 그 후에도 외국의 여러 나라와 불평등한 조약을 맺게 된다.
이에 덴노와 다이묘들은 불만을 가지게 되며, '덴노를 중심으로 외세를 배척' 하자는 존왕양이 사상이 대두된다.
하지만 그 당시 덴노인 고메이 덴노은 유신(維新)에 비협조적이였으나 1866년 12월 25일 만 31살로 갑자기 사망을 한다.
공식적으로는 천연두에 의한 사망으로 되어있지만, 완쾌되는 과정에서 급사를 해 유신파가 고메이 덴노을 암살했다는 의혹이 있다.
이로써 고메이 덴노가 사망하자 만 15세 어린 나이로 메이지 덴노는 1867년 1월 30일 덴노 자리에 오른다.
- 안중근 의사가 이토히로부미를 사살한 후 재판 과정에서 이토히로부미를 처단한 15개 죄목을 알리는데 그 중 마지막인 열 다섯 번째 메이지 덴노의 아버지 고메이 덴노을 살해한 죄가 들어가 있다.
존왕양이 주의자였던 사카모토 료마가 삿초동맹을 이끌어내고 1867년 대정봉환으로 300년간 이어온 도쿠가와 막부가 무너지고 권력이 덴노 중심으로 회복되는 왕정복고가 이뤄진다.
이에 메이지 덴노는 1868년 '메이지 유신' 이라는 개혁과 함께 이때부터 메이지 연호를 쓰고 중앙 집권적인 행정 제도를 만들며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고 선언한 후 세금 제도와 군사 제도를 바꾼다.
또한, 1889년 헌법을 발표하고 이듬해 의회를 만들었으나 이 헌법은 국민의 자유를 제한하고 덴노의 절대적인 권력을 인정하는 것으로 덴노를 중심으로 한 일본식 입헌 군주제 국가가 형성이 된다.
- 일본 헌법의 초안을 마련한 사람이 바로 이토히로부미로 일본의 첫 총리가 된다
일본 입장에서 보면 메이지 덴노가 실시한 메이지 유신이 서양 선진 문물을 받아들이고 신 시대를 연 개혁적인 인물로 평가를 받아 메이지 신궁이 건설되고 메이지 덴노와 그의 아내가 모셔졌지만, 우리나라 입장에서 보면 결코 좋은 시선으로 보면 안 될 인물이기도 하다.
일본이 미국과 불평등한 조약을 맺은 '미일 수호 통상 조약'처럼 동일하게 일본은 조선과 '강화도 조약'으로 불평등한 조약을 맺으며 이는 조선 침략의 발판이 된다.
그러므로 우리 입장에서는 메이지 신궁은 가되, 이런 역사적인 배경을 알고 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메이지 덴노가 모셔진 메이지 신궁에 참배를 하거나 목판을 사서 소원을 비는 에마(絵馬)를 하는 건 자제 해야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본다.
- 메이지 신궁 어원 (明治神宮御苑): 메이지 덴노를 기리기 위해 별도로 만든 정원으로 메이지 신궁은 무료입장인 반면 이 곳은 입장료가 500엔이다.
- 와인통: 일본 신사 앞에 술통이 있는건 흔히 볼 수 있으며, 이런 술통은 행사 때 사용의 목적으로 양조업체에서 기증을 한거지만, 메이지 신궁에는 이런 술통 이 외의 와인통이 같이 있다.
- 바로 서양 문물을 받아들이고 와인을 좋아한 메이지 덴노를 추모하기 위해 외국에서 보내온 것이라 한다.
요요기 공원
代々木公園
메이지 신궁에 이어 요요기 공원 또한 입장료가 없는 곳으로 54만 평방미터로 여의도 공원 2배정도의 크기로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벚꽃 시즌에는 삼삼오오 모여 돗자리를 피고 벚꽃을 즐기기도 하며, 주말에는 코스튬 플레이를 즐기는 모임이 있기도 한다.
때를 잘 맞 추면 플리마켓(Flea Market - 벼룩시장)에서 싼 값에 득템을 할 수 있으니 아래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확인해보고 가는게 좋다.
위치홈페이지다케시타도오리
竹下通り
하라주쿠 역 맞은편의 거리로 항상 인파들이 붐비며 특히 10대들이 개성적이게 꾸미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케시타도오리는 크레페가 유명하니 메이지 신궁, 요요기 공원을 관광하고 당 떨어졌을 때 먹으면 그야말로 최고이다!
시부야 (시간 0.5) / 스카이 전망대 포함 시 (시간 0.8)
渋谷
시부야만 본다면 반나절 일정으로도 충분하며 다이칸야마, 지유가오카와 하루 일정으로 짜거나 시모키타자와 또는 요코하마와 같이 하루 일정을 짜는게 좋다.
그리고 시부야 스카이 전망대를 갈 예정이라면 오후 반나절은 시부야 주변을 다니고 해질녘 쯤 전망대 올라가서 야경을 즐기는게 좋다.
- 시부야 스카이 전망대는 4주 후 입장부터 예매 가능하니 해질녘 시간에 가길 원하면 날짜에 맞춰 미리 구매하는게 좋다.
하치코 동상
- 원래 이름은 하치코(ハチ公)가 아니라 하치(ハチ)이며 공(公)이 붙어 하치코가 되었다. 하치의 주인인 우에노 교수의 출근길을 배웅하러 시부야 역까지 같이 가곤 했는데 어느날 우에노 교수가 출근 후 뇌출혈로 급사를 하지만 돌아오지 않는 주인을 기다리며 시부야 역에서 10년 동안 기다린다고 한다.
- 이런 그의 충성심을 기리기 위해 동상을 만들었지만 태평양 전쟁 당시 금속공출로 헐어져 녹여졌다가 1948년 다시 동상이 시부야역 광장 중앙에 세워졌다가 이후 확장 개보수를 거쳐 지금의 위치로 옮겨졌다고 한다.
- 지금은 시부야 만남의 장소로 유명하며 하치코 동상 주변에는 항상 사람을 기다리는 이로 붐빈다.
스크램블 교차로
- 영화나 드라마에서 누구나 한번 쯤 봤을법한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세계 최대급 교통량을 자랑하는 교차로이며, 신호등 신호가 바뀌면 수많은 사람들이 뒤엉켜 길을 건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 길 건너에 있는 스타벅스에서는 이 광경을 지켜보기 위해 항상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으며, 이로 인해 스타벅스 전세계 매출 1위라는 얘기도 있다.
시부야 스카이 전망대
- 2019년 11월 오픈한 시부야 스카이 전망대는 SNS 에서 핫한 곳이다.
- 도쿄 여행을 결정짓는 가장 큰 이유기도 한 스카이 전망대는 입장 정원이 정해져 있어 사전 예약을 해야만 원하는 시간대 입장 가능하다.
- 예약 오픈은 4주전(28일전) 오픈되며 전망대는 해지기 전부터 올라가 해질녘 노을과 함께 야경 보는걸 추천하므로 미리 일몰시간 확인 후 예약하는게 좋다.
- 영업시간: 10:00 ~ 22:30 (최종입장은 21:20까지)
- 휴무일: 1월 1일, 그 외에는 별도 홈페이지 공지
- 현장구매: 성인 2,500엔 중고생 2,000엔, 초등학생 1,200엔 유아 700엔
- 홈페이지 구매: 성인 2,200엔 중고생 1,700엔, 초등학생 1,000엔 유아 600엔
- 기간 한정으로 소파석과 드링크 제공하는 라운지 별도 운영
쇼핑
- 시부야는 일본 패션 유행의 발신지로 모든 유행이 시부야로부터 시작이 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대표적인 쇼핑몰로는 각종 브랜드 샵이 있는 시부야 109, 20~30대 여성들한테 인기있는 브랜드가 많은 마루이 백화점, 그리고 2012년에 세워진 초고층 복합시설로 시부야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시부야 히카리에 등이 있다.
클럽
- 시부야는 젊음이 넘치는 거리이므로 클럽 또한 핫하다.
- 세계 클럽 랭킹 2위에 오른적이 있는 WOMB를 비롯한 장르에 따른 클럽이 운영중이다.
- 입장시 덩치 큰 흑형들이 민증검사(?)를 하므로 클러버가 되고 싶다면 민증을 대체할 여권은 필수이다!
- 다만 우리와 노는 문화가 달라 조금은 밋밋(?)할 수 있어 일본은 이렇게 노는구나 정도로 가는게 좋다.
할로윈 데이
- 시부야의 할로윈 데이는 일본에서 제일 유명하다. 만약 도쿄 여행가는 날이 할로윈 데이라면 반드시 가야할 곳이다.
- 시부야에 있는 것만으로 다른 세계에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지만, 사람이 평소보다 훨씬 더 많으니 조심히 다녀야한다.
카운트다운
- 할로윈 데이 못지 않게 유명한게 바로 연말 카운트 다운이다.
- 하지만 안정상의 문제로 몇 년째 행사를 안하고 있으므로 연말에 간다면 확인 후 가는게 좋다.
에비스 (시간 0.5)
恵比寿
이름만 들어도 맥주가 생각나는 역이다. 여기에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
1887년 독일식으로 만든 맥주 공장이 처음 생기고, 1890년부터 '에비스 맥주'라는 이름으로 판매를 했는데 그 맛이 너무 좋아 많이 팔리게 되어 이를 운반하기 위해 역이 생겼는데 그 역이 바로 '에비스 역'인 것이다.
다이칸야마 역과는 전철로 이어지지 않았으나 다이칸야마 역과 에비스 역은 도보 8분 거리로 오전에 다이칸야마, 오후에 에비스 일정으로 하루 코스를 잡아도 좋다.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 에비스 공장부지를 재개발하여 만든 복합 시설 단지로 JR에비스 역에서 스카이워크를 이동할 수 있으며, 차분한 분위기로 연인끼리 데이트하기 좋은 곳
- 특히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38, 39층에는 무료 전망대가 있으니 다른 곳에서 야경을 보지 못했다면 한번쯤 올라가보도록 하자.
에비스 브루어리 도쿄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지하 1층에 위치하며 무료 자유 견학과 유료 견학 코스(1,800엔)이 있다.
유료 견학 같은 경우 인터넷 사전 예약으로 일본어로만 진행되고 시음 맥주를 무료로 주는 코스이다.
하지만 자유견학을 해도 시음 맥주를 사 마실 수 있으니 일본어 듣기 공부를 한다면 유료 코스를 아니면 자유 코스를 선택하는게 좋을 듯 하다.
위치홈페이지 & 유료 견학 신청조엘 로부숑 레스토랑
- 세계적으로 유명한 쉐프인 조엘 로부숑이 만든 레스토랑이며, 에비스 점은 미슐랭 스타 3개를 받은 곳이기도 하다.
- 일본인 여성들이 프로포즈를 받고 싶은 곳 1위에도 선정되기도 한 곳이다.
- 저녁 코스 요리 중 가장 비싼 메뉴로는 77,000엔 이지만 런치 메뉴로 25,000엔으로 그나마 부담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으나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만석으로 예약이 안되니 반드시 사전 예약은 필수이다. (단, 소비세 포함, 12% 서비스료 별도)
- 런치: 토, 일, 공휴일만 영업, 입장시간 11:30 ~ 12:30, 라스트오더 13:00, Close 15:00
- 디너: 입장시간 17:30 ~ 20:00, Close 22:00
- 주의: 티셔츠, 샌들 등의 복장으로는 입장 거부 당할 수 있으니 재킷을 착용한 드레스 코드를 준비하는게 좋으며 만 10세 미만 어린이는 입장할 수 없다.
- 그 외 개인실로 이용할 수 있는 salon, 조금 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LA TABLE, 빵을 팔고 있는 LA BOUTIQUE, Rouge Bar 가 있다.
도쿄 (시간 0.5)
東京駅
황궁 정면 위치에 있어 지금의 도쿄 역의 장소가 역 입지로 선택 되었으며, 지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황궁에서 역까지 직선대로로 쭉 뻗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도쿄 역은 '다쓰노 긴고'라는 건축가에 의해 1914년에 지어졌으며, 2014년 100주년 기념으로 새로 태어났다.
붉은 벽돌을 쌓아 올리고 지붕에 돔(Dome)를 올린 방식은 르네상스 풍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중앙역(1899년)과 흡사하다.
19세기말 일본은 네덜란드와 교역이 많아 다쓰노 긴고가 이를 좋게 말하면 벤치마킹, 안 좋게 말하면 모방을 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1943년 태평양 전쟁 당시 미군의 폭격으로 3층이 무너지고 1947년 급하게 복구하여 2007년까지 그대로 사용하다 100주년을 기념해 준공 당시 그대로의 모습으로 복구를 했다.
- 다쓰노 긴고는 도쿄 역을 짓기 전 지금은 불타 없어졌지만 1910년 구, 부산역을 지었고 현 한국은행 화폐 박물관 건물을 1912년에 지었다.
- 화폐박물관의 옛 본관 건물의 준공 당시의 이름은 조선은행으로 조선의 식민지화하고 수탈을 위한 일본의 금융 기관이였지만, 최초의 철근 콘크리트라는 점과 현재 남아 있는 은행 건물 중 가장 오래되었다는 역사적인 의의가 있어 사적 제 280호로 지정되었다.
- 흡사 예전의 서울역과도 비슷하며 서울역을 설계한 건축가는 '츠카모토 야스시'로 추정이 되며, 이는 다쓰노 긴고의 제자이기도 하다.
고쿄
皇居
황궁은 현 나루히토 일왕이 사는 곳이며 황궁 이전에는 에도 성이였다.
전국시대 일본을 최초로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한 때 적이였던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세력이 커지는 것이 두려워 그 당시 수도였던 교토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지고 허허벌판이였던 에도를 그에게 맡기면서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1590년 8월 1일에 에도성으로 입성하게 된다.
이 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고 세키가하라 전투(1600년)에서 승리를 한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쇼군(征夷大将軍 세이이타이쇼군)에 취임하면서 에도 막부를 창설하였고 이에 에도 성도 새롭게 짓는다.
이렇게 지어진 에도성이 완성된 건 이에야스가 죽고 그의 손자인 도쿠가와 이에미쓰가 쇼군이 였던 1636년이였으며 대정봉환으로 권력을 덴노에게 넘기기 전까지 200년 이상을 에도 막부의 중추적인 기능을 했던 곳이다.
메이지 유신 때 에도성은 메이지 신정부군에 넘어가면서부터 이름을 도케이 성(東京城: 동경 성)으로 바꾸고, 이듬해 교토에 있던 덴노가 도쿄로 이동함(1869-東京行幸)으로 또 다시 황성으로 이름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덴노가 처음부터 에도성에 머문건 아니었다.
그 당시 일본 덴노의 처소인 어소는 '후키아게'라는 에도성의 외곽 정원 부분에 세워졌으며, 에도성과는 해자(우물)로 나눠져 있었다.
이 후 메이지 유신 때 니시노마루에 새로운 궁전을 짓고 1888년 메이지 궁전이 완공되며 황성이라는 이름대신 궁성으로 이름을 또 다시 바꾸며 현재의 고쿄라고 불리게 된 건 1948년부터이다.
옛 에도성의 중심부인 혼마루, 니노마루, 산노마루는 히가시교엔으로 1968년부터 일반인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며 휴무일(월,금), 특정일만 아니면 관람이 가능하다.
하지만 입장 정원이 초과되면 입장 제한을 두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해야 한다.
이 외에 고쿄 가이엔, 기타노마루 공원은 상시 개방중이다.
고쿄는 1년에 두 번 개방하며 현 일왕의 생일인 2월 23일과 1월 2일 신년회 기념으로 개방이 되고 있으며, 그 외에는 인터넷 예약만으로 정해진 인원만 하루에 두 번 관람이 가능하다.(일본어로만 진행)
일부 학자들은 덴노가 정식적으로 천도(遷都)를 선언하지 않고 도쿄로 갔으므로 도쿄가 정식적인 수도가 아니라 사실상의 수도라고 하는 이도 있다.
또한 덴노가 이동할 때 에도라는 이름을 교토(京都)의 동쪽이라는 뜻으로 도쿄(東京)라고 한 것도 이를 뒷받침하며 또한 교토고쇼(京都御所) 경내의 시신덴(紫宸殿)에는 덴노의 즉위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덴노의 정식 어좌(御座)가 있어 도쿄 천도를 부정하는 사람도 있다. (이 전 아키히토 일왕은 일본 역사상 최초로 즉위식을 도쿄에서 1990년에 거행)
- 고쿄 밑으로는 지하철 노선이 안 깔려 있음
- 일왕 생일은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음
마루노우치
丸の内
- 일본 금융 산업의 중심지이며, 일본 내 주요은행의 본점이 여기에 위치한다.
- 마루노우치(丸の内)라는 뜻은 '동그라미 안'이라는 뜻으로 고쿄의 바깥쪽 해자 내에 위치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니혼바시
日本橋
- 도쿠가와이 에야스가 에도막부 창설 후 도시망 정비 계획으로 1603년 지은 다리로 일본 도로망의 시작점이 되어 일본에서는 역사적인 의의가 있는 곳이다.
- 다리 중간에 한자로 니혼바시 '日本橋' 라고 적혀 있으며, 이는 일본 마지막 쇼군이였던 도쿠가와 요시노부가 쓴 글자이다.
- 이 이름을 따 니혼바시 다리 밑을 지나는 강 이름도 니혼바시 강이며, 그 주변 지역이름도 니혼바시이다.
아키하바라 (시간 0.5, 덕후라면 ∞)
東京駅
여행객의 덕후 수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곳이며 머무는 시간이 오래될수록 당신의 덕후 수치는 올라간다.
각 종 전자제품, 게임 등의 가게들이 밀집해 있는 일본 최대의 전자상가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전자제품 보다는 애니메이션 관련된 피규어 등을 사러 많이 가기도 한다.
또한 한 건물 통째로 성인샵을 운영하는 곳도 있으니 호기심 많은 연인이라면 한번쯤 들러볼만 하다.
그 외에는 메이드 카페, 코스프레 샵 등이 있어 이색적인 일본 문화 를 느끼기 좋은 곳이다.
- 줄여서 흔히 '아키바'라고 부른다.
- 일본 유명한 걸그룹 AKB48 의 AKB는 아키하바라의 이니셜이다.
우에노 (시간 0.5)
上野
우에노 공원
- 1924년 다이쇼 덴노가 도쿄 시에 황제의 영지를 하사함으로 세워졌으며 공식적인 명칭은 '우에노은사공원(上野恩賜公園) - 덴노가 선물한 우에노 공원'이다.
- 일본 최초 동물원인 우에노 공원 뿐만 아니라 동물원, 국립 서양미술관, 도쿄 국립 박물관, 국립과학 박물관이 있는 곳이다.
- 봄이면 수 많은 사람들이 하나같이 파란색 돗자리를 깔고 삼삼오오 앉아 꽃구경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공원답게(?) 박스로 자기만의 집을 만들어 생활하는 노숙자들이 많이 있다.
왕인 박사 기념비
- 중학교 교과서에서 배운 '왕인 박사가 일본에 문화를 전해 주었다' 라고 나오는 그 왕인 박사의 기념비가 우에노에 있다.
- 그럼 왕인 박사가 지금의 우에노까지 왔을까? 정답은 NO이다.
- 기념비 제막식이 거행된건 광복 이전인 1940년대로 일본이 내세운 '일본과 조선은 한 몸'이다 라고 내세운 내선일체의 표면적인 단면이 아닌가 생각한다.
- 왕인 박사에 대한 기록은 일본 고서인 '고사기', '일본서기' 에 나오지만 오히려 한국 역사서에는 찾아볼 수 없다고 한다.
- 게이세이 우에노 역에서 우에노 역으로 가는 중간에 위치해 스카이라이너로 게이세이 우에노 역에 도착했으면 큰 길로 우에노를 가지 말고 공원쪽으로 돌아가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사이고 다카모리 동상
왕인 박사 기념비 가는 길목에 서 있는 사이고 다카모리 동상.
우리나라에는 정한론(征韓論)을 내세운 마지막 사무라이 정도로 잘 알려져 있는데 어떤 내막이 있는지 알아보자.
'사이고 다카모리'는 사카모토 료마의 중재로 맺어진 사쓰마 번과 조슈 번의 동맹 즉, 삿초동맹의 선봉에서 활약한 인물이다.
대정봉환으로 왕고복정을 이뤄내 메이지 유신을 이끌어낸다.
이에 메이지 덴노는 덴노의 권력을 되찾음으로써 이에 힘쓴 이들에게 위계(位階)를 수여하는데 사이고 다카모리는 가장 높은 위계를 받는다.
하지만 사이고는 이를 거부하고 고향인 사쓰마 번(지금의 가고시마)로 돌아가지만 결국 1871년 정부군의 사령관이 된다.
하지만 메이지 정부가 펼치는 새로운 정책들이 기존 무사(武士)계급인 사무라이의 입지가 줄어들며 사무라이 정신을 잃을 것 같다고 판단한 사이고는 정한론을 내세우지만 결국 받아들이지 않자 사령관직을 사임하고 다시 사쓰마 번으로 돌아간다.
- 사무라이들의 내란을 막기 위해 정한론을 내세운건 히데요시가 일본 전국 통일 후 각 지의 영주의 반란을 막기위해 임진왜란을 일으킨것과 비슷한 맥락
고향으로 돌아온 사이고는 사학교(私學校)를 세우자 소문을 듣고 찾아온 학생들이 2만명이나 되었다고 한다.
그 당시 신식 총이였던 스나이더 총을 유일하게 만들 수 있었던 곳이 사쓰마 번이였기 때문에 메이지 정부 입장에서는 말 그대로 눈엣가시였다.
이에 메이지 정부는 탄약 약탈 사건과 사이고 암살계획으로 사이고를 도발하여 전쟁이 일어나는데 이 전쟁이 일본 마지막 내전인 '세이난 전쟁'이다.
이에 패한 사이고는 1877년 9월 24일 자결한다.
이렇듯 사이고는 정부의 반란군으로 최후를 맞이하지만 동상까지 세우면서 일본 국민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이유는 개인적인 욕심보단 대의를 따른 모습이 아니였나 생각해본다.
근대화 시대에 어쩔수 없이 필요한 징병제 도입에 동참한 사이고는 그와 같이 싸우던 사무라이 계급이 없어지는데 회의감을 느꼈을 것이다.
이에 정한론을 펼치며 자신이 사절단으로 파견되어 조선에 무례한 행동함으로 죽임을 당할 것이니 이를 계기로 전쟁을 일으키라고 할 정도로 자신의 목숨을 바칠 정도였다고 한다.
물론 우리에 입장에서 보면 나쁜X 이지만, 일본의 입장에서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거는 영웅이라 생각할 수도 있다.
어린 메이지 덴노는 자신에게 충성을 다한 사이고였기에 세이난 전쟁 후 귀성하는데 승리를 만끽하기 위해 만세 부르는 것조차 금지를 시켰고, 사후 12년 사면령에 의해 명예 회복이 되며 정삼위의 관위가 주종된다.
사이고를 기리는 사람들이 사면령 이 후 9년만에 동상을 세운다.
하지만 사무라이 답지 않게 강아지 한 마리 를 끌고 있는 모습이다.
동상을 세운 이 들은 '사이고 다카모리가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를 데리고 토끼사냥에 나선 모습' 으로 명리를 버리고 산으로 들어가 토끼 사냥 하는 모습이 본래의 모습이라고 했지만, 사이고의 부인은 '사이고는 사람이 많은 곳에 잠옷만 입고 나가지 않았다' 라고 부정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 영화 '라스트 사무라이' 나오는 '오무라와 가츠모토'라는 인물이 사이고를 모티브를 한 것이다.
아메요코초
일본여행 하다면 '요코초(横町)'라는 단어를 많이 볼 수 있다.
이는 골목을 말하며 라멘요코초(ラメン横町)는 라면골목, 신주쿠의 오모이데요초코(思い出横町)는 추억의 골목을 말한다.
그럼 아메요코초의 아메(アメ)는 무슨 뜻이 있을까?
여기는 두 가지의 설이 있다.
종전 후 설탕 구하기 힘들었을 때 이모아메(芋あめ)라는 고구마 사탕 가게가 많아서 생겼다는 설과 미군 군수품을 판매 하는 곳이 많아 아메리카(アメリカ)에서 나온 설이 있다.
아메요코초는 우리나라 남대문 시장처럼 전통시장 분위기로 일본 서민들의 실생활을 엿볼 수 있다.
1000엔에 비밀봉지 한 가득 초콜렛을 담아 주는 가게가 있으니 초콜렛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들려야 할 곳!
아! 그리고 투어캐스트의 인생 돈까스 집이 있기도 한 곳이다.
위치이케부쿠로 (시간 0.5, 여성 덕후라면 ∞)
池袋
아키바가 남성 덕후의 성지라며 이케부쿠로는 여성 덕후의 성지로 불린다.
오토메로드라 불리는 덕후 여성 취향 저격 거리가 있고 애니메이트, K-Books, 만다라케 등이 있다.
그리고 아키바에 메이드 카페가 있다면 집사 카페가 있으며 공주 대접을 받으며 식사를 즐길 수 도 있다.
하지만 워낙에 인기가 많아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입장이 안될 수도 있다.
션샤인 시티 60은 사무실, 수족관, 전망대, 쇼핑센터 등의 상업 복합시설로 특히 3층의 제이월드는 애니메이션 덕후 는 반드시 가는 필수코스로 원피스, 나루토, 드래곤볼 등의 애니메이션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최초의 애니메이션 테마 파크라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일반(?)적인 토부 백화점, 세이부 백화점, 빅카메라 본점이 있으니 꼭 덕후가 아니더라도 쇼핑하기엔 좋다.
신오오쿠보 (시간 0.2)
新大久保
도쿄의 한인타운으로 신주쿠 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져 있다.
종전 이후 일용직 근로자 및 기존 재일 한국인들이 모여 형성된 곳이다.
하지만 신오오쿠보는 오사카의 츠루하시(鶴橋)와의 차이는 1965년 한일 국교정상화 이후 일본에 건너가 정착한 사람들과 1988년 해외여행 자유화로 일본에 건너가 정착된 사람들이 주축을 이뤘다는 것이다.
- 오사카 한인타운 츠루하시는 일제 강점기 때 건너가 형성된 곳이다.
한국 유학생들이 많이 살고 있으며 한국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일본인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국인 수요가 늘어 코리안 타운 내의 차이나 타운을 형성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 음식점들이 즐비하며 최근에는 한국 유명 체인점들도 들어서고 있어 일본여행 갔는데 입맛이 맞지 않는다면 신주쿠 가부키쵸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니까 한번쯤 들려 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그리고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건!
2001년 1월 26일 오후 7시 15분 술에 취한 승객 한 명이 선로에 떨어져 이를 구하고자 한 한국인 유학생 故 이수현님이 숨진 사건이 있었다.
매년 이 날이 되면 신오오쿠보역에서 추도식이 열리고 있으며 역내 벽에는 위령비가 붙어져 있다.
아래는 위령비의 내용이다.
한국인 유학생 이수현씨, 카메라맨 세키네 시로씨는 2001년 1월 26일 오후 7시 15분경, 신오쿠보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사람을 발견하고 자신들의 위험을 무릅쓴 채 용감히 선로에 뛰어들어 목숨을 구하려다 고귀한 목숨을 바쳤습니다.
두 분의 숭고한 정신과 용감한 행동을 영원히 기리고자 여기에 이 글을 남깁니다.
- 동일본 여객철도 주식회사
故 이수현님의 명복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