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 공항에서 도심 진입

도쿄 도심으로 이동할 때는 목적지가 어디인지에 따라 게이세이선, JR선, 리무진 버스 중 어떤 교통편을 이용할지가 달라진다.

이 부분은 가장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숙소의 공식 홈페이지다. 호텔 사이트의 Access(アクセス) 페이지에서 나리타 공항에서 호텔까지의 이동 방법을 확인하거나, 구글맵에서 목적지를 검색한 뒤 어떤 교통편이 가장 효율적인지 파악한 후, 아래 내용을 참고하자.

게이세이선

京成線

게이세이선은 크게 세 가지 노선으로 구분된다.

• 게이세이 우에노 방면: 아오토 → 닛포리역 → 게이세이 우에노
• 니시마고메 방면: 아오토 → 오시아게 → 아사쿠사 → 신바시 등
• 하네다 공항 방면: 아오토 → 오시아게 → 시나가와 → 하네다 공항

이 중 스카이라이너는 게이세이선의 특급열차로, 가장 빠르고 쾌적하게 도쿄 도심까지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이다.

단, 스카이라이너는 '게이세이 우에노역'까지만 운행하며, 일반 우에노역과 위치가 다르니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JR선으로 환승할 계획이라면 종점까지 가지 말고 중간 정차역인 '닛포리역'에서 환승하는 것이 편리하다.

1) 게이세이 본선 (쾌속특급ㆍ특급)

©keisei.co.jp

• 전철 개념으로 교통카드 사용 가능
• 가장 저렴하지만 소요 시간이 가장 길다 (닛포리까지 약 1시간 15분, 1,060엔)
• 11:00 ~ 16:00 사이에는 우에노 방면 미운행

2) 액세스 특급(アクセス特急)

©keisei.co.jp

• 전철 개념, 교통카드 사용 가능
• 쾌속특급보다 빠르며, 닛포리까지 약 55분, 1,280엔
• 하네다 공항과 직결 운행
• 40분 간격 운행, 대부분 니시마고메/하네다 공항 방면

3) 스카이라이너 (Skyliner)

©keisei.co.jp

• 전 좌석 지정석 특급열차로 20분 간격 운행
• 가장 빠른 방법 (닛포리까지 약 40분, 2,580엔)
• 교통카드만으로는 이용 불가, 특급권 별도 구매 필요
• 게이세이 우에노 방면으로만 운행

4) 유용한 패스

🎫 스카이라이너 디스카운트 티켓

•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할인된 금액으로 스카이라이너를 이용할 수 있음
• 편도 2,580엔 → 2,310엔
• 왕복 5,160엔 → 4,500엔
• 어린이(만 6세 ~ 만 11세 이하)는 성인의 50%
• 이브닝 라이너, 모닝 라이너, 시티 라이너는 사용 불가

🚇 스카이라이너 & 도쿄 서브웨이 티켓

• 왕복 디스카운트 티켓에 400엔 추가하면 도쿄 메트로, 도에이 지하철을 24시간 이용 가능
• 어린이(만 6세 ~ 만 11세 이하)는 성인의 50%
• 교환장소: 스카이라이너 티켓 카운터, SKYLINER & KEISEI INFORMATION CENTER

🚖 KEISEI SKYLINER & TEITO TAXI

• 스카이라이너 편도 + 도내 11구 호텔까지 택시 포함
• 요금 기준:
  • A존: 3,700엔
  • B존: 5,200엔
  • 3명 이용 시 1인당 A존 1,250엔, B존 1,750엔
• 구매 및 탑승: SKYLINER & KEISEI INFORMATION CENTER → 케이세이 우에노 역 앞 택시 승강장
• 정원은 3명(성인 2 + 어린이 1), 대형 여행가방 2개까지 가능
• 어린이(만 6세 ~ 만 11세 이하)는 1,150엔 추가

나리타 익스프레스

Narita Express - N'EX

• 'N'EX'는 JR선 특급열차로 전 좌석 지정석으로 운행됨
• 정식 명칭은 Narita Express지만 줄여서 N'EX 또는 넥스라고 불린다
• 나리타공항 제1터미널 → 도쿄역까지 약 53분, 편도 3,070엔, 요코하마까지 편도 4,370엔
• 신주쿠 방면: 나리타 1터미널 → 2터미널 → 도쿄 → 시나가와 → 시부야 → 신주쿠
• 오후나 방면: 나리타 1터미널 → 2터미널 → 도쿄 → 시나가와 → 요코하마 → 오후나
• 하차 후 개찰구를 나가지 않고 JR 노선으로 무료 환승 가능
• (예) 나리타 → 오후나 하차 → 가마쿠라까지 무료 환승 가능
• 편도보다는 왕복 티켓 구매가 훨씬 유리함

©jreast.co.jp - 캡처본

• 시간표 확인 시 주의사항
• 공항 출발 시간표에 '오후나 행'과 '신주쿠 행'이 같은 시간인 경우가 있음
• 도쿄역에서 분리 운행되므로 자유석으로 탑승 시 열차 방향 확인 필요
• 지정석 이용 시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됨

N'EX 도쿄 왕복 티켓

• 나리타 공항 1·2터미널 역에서만 발급 가능
• 출발역과 무관하게 도쿄, 시부야, 신주쿠 등 왕복 이용 가능
• 왕복 5,000엔으로 요코하마·오후나까지도 포함
• 외국인 전용 티켓으로 여권 필요
• 14일 이내 왕복 모두 사용해야 함
• 도심에서 'N'EX' 탑승 시, JR선 무료 환승 가능

N'EX 왕복권 탑승 방법

• 발매기에서 승차권 2장 발급됨 (공항 출발 + 도심 출발용)

나리타 공항 출발 승차권

도심 출발 승차권

• 자유석 전용 승차권이지만, 자유석 칸이 따로 없으므로 지정석 칸 빈 자리에 앉아야 함
• 탑승 후 좌석 주인이 오면 양보해야 하므로 사전 지정석 예약을 추천
• 지정석 발매기에서 언제든 예약 가능

리무진 버스

Airport Limousine

도쿄 공항 교통에서 운영하는 공항 리무진 버스는 하루 660편 이상 운행되며, 주로 도쿄 도심을 중심으로 운행되고 있다.

©stg.limousinebus.co.jp

대부분 지역별 주요 호텔 앞 정차를 하기 때문에, 짐이 많거나 가족 여행처럼 인원이 많은 경우에는 숙소까지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이다. (단, 숙박 예정 호텔에 정차하는지 사전 확인 필수)

• 나리타 공항 → 신주쿠역 서쪽 출구까지 편도 3,200엔
• 3터미널 도착 시에도 바로 탑승 가능
• 1인당 수하물 최대 2개까지 허용
• QR코드 탑승: 구매 후 날짜와 시간 선택 → QR코드로 바로 탑승 가능

에어포트 버스

Airport Bus TYO-NRT

©tyo-nrt.com

에어포트 버스 TYO-NRT는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역까지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성인 편도 1,500엔, 어린이 650엔으로 이용 가능하며,(2004년 8월부터 기존 1,300엔에서 인상) 되었다.

평균 1시간에 1대 정도는 긴자역까지 운행하며, 도쿄역에서 하차 후 주요 도심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

• 나리타 공항 → 도심 이동 시에는 승차권을 사전 구매해야 한다.
• 도쿄역 → 공항 방향은 교통카드로 탑승 가능
• 도쿄역에서는 'JR고속버스 승차권 매장'에서 승차권을 현금 또는 신용카드로 구매해야 한다.
• 호텔이 도쿄역 주변이고 짐이 많지 않다면 가성비 높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 심야 및 새벽 시간대(23:00~04:59)는 요금이 2,600엔으로 인상되니 시간대 확인이 필수이다.
• 수하물은 1인당 캐리어 1개로 제한되어 있으며, 짐이 많을 경우 탑승이 거부될 수 있음

나리타공항 셔틀버스

나리타공항 셔틀버스는 이케부쿠로역까지 편도 1,900엔으로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어린이 요금은 1,150엔이며, 출발 24시간 전까지 예약 시 적용된다.

• 총 80분 소요되며, 공항에서 도심으로 이동 시 편리하다.
• 버스를 놓치더라도 무료 취소가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
• WEB 예약은 출발 10분 전까지 가능하므로 늦게 결정해도 문제 없다.
• 짐은 1인당 캐리어 1개만 가능하며, 초과 시 탑승이 제한될 수 있다.

게이세이 버스

게이세이 버스는 나리타공항에서 치바현 방면으로 이동할 때 유용한 교통수단이다. 특히 도쿄 기준으로 오른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이동 시 효율적이며, 요금도 저렴한 편이다. 💡

• 운행 노선: 마쿠하리 멧세, 이나게카이간, 코이와, 이치노에, 카사이 역 등 다양하다.
• 편도 요금: 마쿠하리 멧세 1,200엔, 카사이 역 1,600엔
• 노선 및 시간표는 사전에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