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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코스 4일차
- 호텔 (조식) → 돈보리 리버 크루즈 예약 → 오사카 성 → 오사카 역사 박물관 → 주택박물관 → HEP FIVE 관람차 → 공중정원 전망대 → 시텐노지 → 츠텐카쿠 → 하루카스 300 전망대
오사카 시내 일정
앞 장에서 설명한 2일차의 교토와 3일차의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은 순서를 바꿔도 무관하며, 이번 장에서는 오사카 주유패스 1일권으로 본전 뽑고도 남는 코스를 소개한다.
- 단, 주유패스로 하루카스 300 전망대는 무료 입장은 안 되고 할인만 가능
오사카 주유패스 사용 시 확인사항
- 오사카 시내 40여 곳의 관광시설이 무료입장 또는 무료 탑승이 가능
- 패스 사용한 날짜에 대해서만 패스 제시만으로 무료입장 가능 (단, 1회만)
- 조건에 따라 할인만 가능한 곳도 있으며, 특정 기간, 특정시간에만 무료입장(또는 탑승)만 가능한 경우 있으며, 휴무일 등을 반드시 아래서 확인 후 일정 짜는게 좋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 리스트
돈보리 리버 크루즈 예약
이 일정을 주유패스 사용하는 첫 날 넣은 이유는 돈보리 리버 크루즈는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아주 높을 확률로 못 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약 가능한 시간이 10시 부터이니 미리 도착해서 주유패스로 예약 후 다른 일정을 하는게 좋다.
- 주유패스 제시 시 무료 탑승 예약 및 탑승 가능
- 하천 상황과 선박의 수리 등으로 예고없이 운항 하지 않을 수 있음
- 매시 정각, 30분에 출항
- 영업시간 11:00 ~ 21:00
- 입장료: 성인 1,200엔 학생 800엔 어린이 4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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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준비물 체크리스트
- Q&A 게시판 운영
오사카 성
천수각
오사카성은 임진왜란을 일으키고 조선인의 코를 잘라 전리품으로 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가 축성한 성이다.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가 일본 통일을 앞에 두고 부하에게 배신을 당하자 그의 충신이었던 도요토미는 배신 세력을 처단하고, 노부나가가 누렸던 세력을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그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10만 명을 동원하여 1583년에 축성되었으며 금박 장식으로 화려하게 지었다고 한다.
일본 통일을 한 도요토미는 조선과 명나라까지 침략할 생각으로 임진왜란을 일으키지만, 명나라의 조선 지원과 함께 해상에서의 이순신 장군 활약으로 전쟁이 길어졌다. (다르게 생각해보면 도망간 선조가 진짜 신의 한 수 였을지도...)
이때 군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도요토미는 조선인의 코를 베게 하여 그 수만큼 포상하게 되고 이것이 바로 교토에 있는 귀 무덤(耳塚)이다.
하지만 전쟁이 끝날 무렵 극도로 건강이 안 좋아진 도요토미는 유일한 아들인 도요토미 히데요리(豊臣秀賴)를 충신에게 맡기고 죽음을 맞이한다.
도요토미가 죽자 임진왜란이 끝이 나고 일본군은 다시 일본으로 돌아오지만 아무런 보상이 주어지지 않아 도요토미 가문에 불만을 품게 되며 친 도요토미 세력과 맞부딪히게 된다.
그래서 친 도요토미 세력은 도요토미가 집권할 당시 에도(江戸) 쪽으로 쫓겨나고 히데요리의 장인 어른 격인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이에 응하지 않은 이에야스는 친 도요토미 세력과 전쟁하게 되는데 이게 바로 세키가하라(関ヶ原)전투(1600년)이다.
이 전쟁에서 승리한 이에야스는 1603년 에도에 막부를 세우고 스스로 쇼군이 된다.
하지만 도요토미의 아들 히데요리가 눈엣가시처럼 신경이 쓰였으며, 오사카성에 거주하는 히데요리를 처단하기 위해 1614년 오사카 겨울 전투를 일으킨다.
그러나 3중의 해자(垓字-성벽을 둘러싼 우물)가 있는 성을 함락하지 못하고 양쪽 다 상황이 피폐해지자 이에야스는 화친(和親)을 요청한다.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결국에 히데요리는 외부 해자를 메운다는 조건으로 화의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이에야스는 히데요리가 조건을 이행하기 전에 스스로 해자를 메꾸고, 성벽을 파괴했다.
이에 히데요리는 항의를 하였지만 이를 무시하고 오히려 영지의 일부를 요구하였다.
히데요리 또한 이에야스의 요구를 무시하고 해자를 다시 파면서부터 다시 전쟁이 시작되었으나 1615년 오사카 여름 전투에서 결국 패하게 되며, 히데요리는 결국 생모인 요도도노와 함께 자결한다.
이에 이에야스는 오사카성 함락 후 불 태워버린다.
재만 남은 오사카성을 이에야스의 세 번째 아들인 '도쿠가와 히데타다(徳川秀忠)'가 1620년부터 재건하지만 예전의 오사카성 부지의 1/4 정도이지만 천수각은 전보다 더욱 더 크고 높게 지었으며, 도요토미 시대의 기억은 지우고 도쿠가와의 시대가 왔음을 알리려고 했다.
이후에도 오사카성은 화재로 여러 번 수리되었지만 1665년 낙뢰로 천수각이 불타면서 그 이후에는 재건하지 않았고, 지금의 천수각은 1931년에 재건된 건물이다.
천수각 내부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박물관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우상화하는 영상이나 그림이 전시되어 있다.
침략의 역사를 정당화하거나 찬양하려는 의도인데 이를 모르고 접하게 되면, 본인도 모르게 거기에 빠질 수 있다.
그러므로 그 당시 우리 조상님들이 느꼈을 아픔과 슬픔의 감정을 가지고 관람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 주유패스 제시 시 무료 입장
- 영업시간 09:00 ~ 17:00 (최종입장 16:30)
- 벚꽃 시즌, 골든위크, 여름 시즌에는 1~2시간 연장
- 휴무일: 12/28 ~ 1/1
- 입장료: 고등학생 이상 600엔, 중학생 이하 무료
누군가 '아픈 역사도 역사이다'라고 하지 않았는가?
역사를 제대로 알고 거기에 맞는 마음을 가지고 여행 다녔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든 것이 바로 투어캐스트이다.
오사카성 니시노마루 정원
오사카 성 니시노마루은 1931년 시민들의 기부금 150만엔 (현재의 가치 약 740억엔 상당)으로 만들어진 정원으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본처 저택의 부지로 알려져 있다.
봄은 벚꽃, 여름은 철쭉, 가을은 단풍 등으로 계절마다 특색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 주유패스 제시 시 무료 입장
- 영업시간 09:00 ~ 17:00 / 11~2월은 16:30까지
-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공휴일이면 화요일), 12/28 ~ 1/4
- 입장료: 성인 200엔, 만 15세 이하 무료
오사카 주택 박물관
오사카 주거 정보센터에 있는 오사카 주택박물관은 말 그대로 오사카의 ''주거와 생활'' 을 테마로 한 일본 최초의 박물관으로 실물 크기로 재현된 에도시대 후기의 오사카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이 전에는 200엔 추가로 기모노(유카타) 체험을 할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지금은 1,000엔을 내야 체험 가능하다. (하루 100명 까지, 30분간)
- 주유패스 제시 시 무료 입장
- 영업시간 10:00 ~ 17:00 / 11~2월은 16:30까지
- 정기휴무: 매주 화요일, 12/29 ~ 1/2
- 입장료: 성인 600엔, 고등학생 대학생 300엔
HEP FIVE 관람차
일본 연인들은 보통 유원지에서 데이트를 많이 하는데, 이 때문인지 곳곳마다 관람차를 볼 수 있다.
오사카 주유 패스로 HEP FIVE 관람차와 카이유칸(해유관) 수족관 근처에 있는 덴포잔 관람차, 현재 일본에서 가장 큰 관람차인 오사카 휠을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데, 대형 관람차이 임에도 불구하고 시내와는 다소 떨어져 있어 시간이 없는 관광객에게는 'HEP FIVE' 관람차를 추천한다.
높이 106미터의 HEP FIVE 관람차는 빨간색이 인상적이며, 약 15분간 돌며 오사카 시내를 바라보며 즐길 수 있다.
- 주유패스 제시 시 무료 입장
- 영업시간 11:00 ~ 23:00 (15분 전까지 입장 가능)
- 정기휴무: 부정기적
- 입장료: 600엔 5세 이하 무료
우메다 공중 정원 전망대
한때 오사카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였지만, 그 자리를 오사카 하루카스 300 전망대에 물려준 듯한 느낌의 공중정원 전망대.
하지만 전망대 가는 길 만큼은 예사롭지 않게, 건물과 건물을 잇는 에스컬레이터를 타는 것만으로도 아찔한 경험이며, 옥상에 오르면 360도 완전 개방형이라 명칭 그대로 정원을 공중에 올려놓은 듯한 느낌을 받는다.
배가 고플 땐 지하 1층에 쇼와시대를 재현한 레트로 식당가 타키미코지(滝見こじ)가 있으니 한 번 들려보자.
- 주유패스 제시 시 무료 입장
- 15시 이후로는 20% 할인
- 영업시간 09:30 ~ 22:30 (15분 전까지 입장 가능)
- 연중무휴
- 입장료: 1,500엔 4세~초등학생: 700엔
시텐노지
일본 최초의 왕실 사찰인 시텐노지는 백제로부터 전해진 일본 불교문화의 근원지로 쇼토쿠 태자(聖徳太子)가 창건하였다.
이 시텐노지의 역사를 알기 위해서는 쇼토쿠 태자의 할머니인 소가노기타시히메(蘇我堅塩媛)의 남동생 '소가노우마코(蘇我馬子)'를 빼고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소가노우마코는 비다쓰 덴노(30대) 때에 대신(大臣)에 취임했고, 누나인 소가노기타시히메는 긴메이 덴노(29대)의 부인이기도 하다.
또 그의 딸들도 왕족과 혼인시켜 왕실의 외척으로 강력한 권력을 가지게 되는 인물들이다.
그의 생질(외 조카뻘)인 요메이 덴노(31대)가 즉위한 지 2년 만에 사망하자 불교를 전파 시키려는 소가 씨와 토착 세력의 모노노베 씨와 전쟁하게 된다.
전쟁에 승리한 소가노우마코는 또 다른 누나의 아들인 스슌 덴노(32대)을 즉위시키지만, 불교를 배척하고 제 뜻대로 되지 않아 스슌 덴노을 암살한다.
이다음의 덴노로는 요메이 덴노(31대)의 여동생이자 30대 덴노인 비다쓰 덴노의 황후(이복 남매였지만)로 일본 최초 여성 덴노인 스이코 덴노(33대)로 즉위한다.
하지만 스이코 덴노는 정치에는 문외한이다 보니 요메이 덴노의 아들인 쇼토쿠 태자에게 섭정(攝政)을 맡도록 했다.
쇼토쿠 태자는 소가 씨가 모노노베 씨와의 전쟁 때 사천왕상(四天王象)을 만들었는데 그 덕분인지 전쟁에서 승리했다.
이때 만든 게 시텐노지(四天王寺) 절이다.
쇼토쿠 태자는 백제 승려인 혜총 스님에게 불교를 전수 받고 일본에 불교를 뿌리내리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으며, '와(和) 사상 - 화합'으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음을 강조하였고, 관등을 제정하며 고대 국가의 기틀을 정립하였다.
- 이런 와(和) 사상은 현재까지도 이어지며 일식 요리를 그들은 와쇼쿠(和食), 다다미가 달린 방을 와실(和室) 등으로 표현하고 수세식 화장실이 아닌 곳을 와식(和式) 이라고 한다.
또한, 강한 자 앞에서는 승복을 깨끗이 인정하고, 좋은 것이 있으면 부끄러움 없이 받아들여 자신들 만의 문화를 만드는 '이이토코토리(良いとこ取り)- 좋은 것은 기꺼이 취한다.' 라는 쇼토쿠 태자의 정신이 일본 문화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시텐노지 절을 지을 때 백제 장인들을 데리고 왔는데 그중 의 한 명이 유중광(柳重光)이다.
그의 실력은 다른 이들에 비 해 월등히 좋아 일본 왕실은 그에게 '곤고(金剛)' 라는 성을 주었고, 이름도 '중광' 의 일본식 발음을 한 곤고시게미쓰(金剛 重光)라고 바꾸고 일본에 살게 된다.
그는 그 당시 고대 사찰의 건축 및 수리하는 회사를 설립하였고 그 이름이 '곤고구미(金剛組)' 였는데, 한때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이였지만 안타깝게 2006년 파산으로 일본 건설 기업에 흡수 합병이 된다.
백제인의 기술로 만들어진 덕인지 시텐노지는 백제의 가람 배치와 닮았으며, 일본에서는 이를 '시텐노지 식' 배치라 부르며 아스카 시대를 대표하는 양식이 된다.
- 주유패스 제시 시 무료 입장
- 영업시간 4~9월 8:30~16:30, 10~3월 8:30~16:00(정원의 마지막 접수는 30분 전까지)
- 연중무휴
- 입장료: 성인 600엔(중심가람 300엔, 정원 300엔), 중고생: (중심가람 200엔, 정원 200엔)
츠텐카쿠
일본만화나 일본 드라마를 보다 보면 로봇 머리처럼 생긴 탑이 나오는 경우를 종종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건 로봇 머리가 아닌 에펠탑을 모방하여 만들었다고 알려졌으나 에펠탑의 외관하고는 다소 다른 느낌이다.
위치는 신세카이(新世界)에 있으며 일본 최초로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전망대이다.
첫 번째 츠텐카쿠는 화재로 소실되고, 1956년 재건되었다.
- 주유패스 제시 시 무료 입장
- 평일에는 타워 슬라이더(미끄럼틀)도 무료 이용 가능
- 지상 26m
- 옥외 전망대인 덴보 파라다이스는 별도 300엔(주유패스로 100엔 할인 특전)
- 영업시간 10:00 ~ 20:00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
- 연중무휴
- 입장료: 성인 900엔, 5세~중학생: 400엔
- 츠텐카쿠의 조명은 일몰부터 자정까지
타워 슬라이더
2022년 5월 총 길이 60m의 미끄럼틀이 설치가 되어 연간 20만명이 이용하는 즐기고 있으며 평일에는 주유패스로 무료 이용 가능하다.
Dive & Walk(다이브 & 워크)
2024년 7월 새로 오픈했으며 40m 타워 중간에서 줄을 매달고 14m를 뛰어 내리는 Dive와 지상 26m에서 줄을 매달고 옥외를 걷는 Walk 로 나뉜다.
평일, 주말 상관없이 주유패스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주유패스가 없는 경우 3,000엔에 이용 가능하니 이것만 타도 주유패스를 본전을 뽑을 수 있다.
- 이용 시 핸드폰 외 휴대품은 소지 불가
- QR을 찍고 45초 이내 뛰어내려야 동영상 촬영 가능
- 치마, 원피스 입고는 이용 불가
- 샌들, 힐, 더러운 신발 등을 신은채로 이용 불가
하루카스 300 전망대
오사카 주유 패스로는 무료입장이 되지 않고, 주유패스 제시 시 입장료 10% 할인만 되지만 안 보고 오기엔 너무 아까운 전망대로, 2014년에 오픈하면서부터 오사카 제1의 전망대가 된 하루카스 300은 지상으로부터 60층의 300m에 위치한다.
58~60층 모두 전망대로 주변 건물이 높지 않아 말 그대로 360도 돌아가며 오사카 시내 전체를 볼 수 있다.
보통 야경 보러 많이 갈 텐데 야경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해가 지기 질 무렵부터 보는 게 제대로 보는 것이니 이를 참고하여 야경을 즐기자.
- 주유패스 제시 시 10% 할인
- 영업시간 09:00 ~ 22:00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
- 연중무휴
- 입장료: 성인 2,000엔, 중고등학생: 1,200엔, 초등학생 700엔, 만 4세 이상 50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