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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코스 1일차
- 간사이 공항 → 오사카 시내 → 고베 → 오사카 → 호텔 체크인
간사이 공항 도착 ✈️
과거에는 오사카 시내에 위치한 이타미 공항(오사카 국제공항)이 국제선 공항으로 사용되었지만, 소음 문제 등의 이유로 현재는 간사이 국제공항(KIX)이 주요 국제공항 역할을 하고 있다.
간사이 공항은 바다를 매립하여 만든 인공섬 위에 건설되었으며, 모든 국제선 항공편은 간사이 공항으로 도착한다.
대부분의 항공편은 제1터미널로 도착하지만, 제주항공이나 피치항공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제2터미널로 도착하게 된다.
제2터미널 도착 시에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제1터미널로 이동한 뒤, 그곳에서 열차를 이용해 오사카 시내로 이동할 수 있다.
호텔에 짐 보관하는 방법 🎒
짐이 많지 않거나 고베 관광을 조금이라도 여유롭게 시작하고 싶은 경우, 역에 설치된 코인락커(물품보관함)에 짐을 넣어두고 바로 이동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하지만 숙소 위치를 미리 정확히 파악해 두어야 밤늦게 숙소를 찾느라 헤매는 일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코인락커 이용 시에는 몇백 엔의 비용이 들기 때문에 호텔에 먼저 들러 짐을 맡기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호텔 체크인 시간은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이며, 대부분의 호텔은 체크인 전에도 짐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경우에는 무거운 짐만 컨시어지 데스크(Concierge Desk)에 맡길 수 있으며, 체크아웃 후에도 짐을 잠시 보관해주는 경우가 많다. 이런 서비스를 잘 활용하면 보다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 아파트먼트 숙소는 기본적으로 짐 보관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으며, 일반 호텔이라 하더라도 일부 호텔은 짐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을 수 있다. 방문 전, 호텔 홈페이지의 FAQ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고베로 이동 🛤️
고베는 일본 3대 야경 중 하나로 꼽히는 지역이며,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많은 도시다. 과거 항구 도시로서 일찍이 개항한 덕분에 서양 문물이 유입되어 이국적인 분위기가 가득하다.
1995년에는 고베 대지진이 발생했으며, 그로 인해 많은 희생자가 생겼다. 그해 12월부터는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고베의 부흥과 재생을 기원’하는 의미로 매년 12월 또는 1월에 루미나리에(Luminarie) 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
또한, 간사이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 마을인 아리마 온천이 위치해 있으며,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일정에 따라 히메지성과 함께 하루 코스로 구성하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고베 관광 공식 사이트산노미야역 🗺️
三宮
고베 여행은 산노미야역에서 시작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고베 시내 중심지이자 교통의 요지 역할을 한다.
산노미야역을 기준으로 북쪽에는 이진칸 거리와 토어로드, 남쪽에는 차이나타운, 고베 포트 타워, 하버랜드 등이 위치한다.
대부분은 고베의 야경을 보기 위해 방문하기 때문에 낮 시간대에 북쪽 지역을 먼저 둘러보고, 저녁에는 남쪽의 야경 코스를 방문하는 순서가 효율적이다. 다만 시간이 부족하다면 남쪽 지역만으로도 고베의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위치시티 / 포트 루프 버스 🚌
CITY / PORT LOOP
- CITY LOOP와 PORT LOOP는 고베의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전용 버스 노선이다.
- CITY LOOP는 고베 시내 중심지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며, PORT LOOP는 고베 워터프런트 지역 위주로 운행된다.
- 1일 패스 요금은 성인 800엔, 어린이 400엔으로, 당일 여러 곳을 이동할 계획이라면 패스 이용이 유리하다.
- 1일 패스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1회 탑승 시 260엔으로 개별 이용 가능하며, 이코카(IC카드)로도 결제 가능하다.
키타노이진칸 거리 🏡
北野異人館
키타노이진칸 거리는 고베항이 개항된 이후, 서양 무역상인들이 거주하던 고급 주택가로 형성된 지역이다.
외국인들은 바다가 보이는 언덕 위에 자국의 건축양식으로 저택을 지어 고향을 그리워하며 살아갔고, 그 풍경이 지금까지 이어져 관광 명소로 남게 되었다.
- 대부분의 저택은 입장료가 필요하므로, 관람 전 입장 가능한 장소와 요금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토어로드 🌿
Tor Road
토어로드(Tor Road)는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매력적인 거리로, 개항 당시 외국인들이 살던 키타노이진칸 거리와 직장이 있던 산노미야 역 인근 거류지를 연결하던 출근길이었다.
지금은 고급스러움과 빈티지한 감성이 공존하는 쇼핑 거리로 탈바꿈해, 우리나라의 '가로수길'과도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이진칸 거리에서 난킨마치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감각적인 상점과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아이템을 판매하는 숍들이 즐비하다.
난킨마치 🏮
南京町
난킨마치는 고베에 위치한 차이나타운으로, 요코하마, 나가사키와 함께 일본 3대 차이나타운 중 하나로 꼽힌다. 거리 곳곳에서 중국풍 건축물과 장식이 눈에 띄며, 마치 중국에 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다.
특히 길거리 음식이 유명한데, 그 중에서도 부타망(豚まん)이라는 돼지고기 만두는 꼭 맛봐야 할 대표 간식이다. 따끈한 만두를 손에 들고 골목을 거닐다 보면 난킨마치의 활기찬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위치홈페이지고베 포트타워
神戸ポートタワー
고베 포트타워는 고베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세계 최초로 파이프 구조로 설계된 붉은색 타워이다. 북(鼓) 모양을 형상화한 이 건축물은 높이 108m로 고베항을 배경으로 우뚝 서 있으며, 특유의 곡선미로 인해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타워 상층부에는 고베 시내와 항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으며, 20분마다 360도 회전하는 커피숍도 운영되고 있어, 여유롭게 고베의 야경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이다.
하버랜드 & 모자이크 🌊
神戸ハーバーランド & モザイク
하버랜드는 바다를 따라 조성된 고베의 대표적인 복합문화 공간으로, 쇼핑, 식사, 오락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유원지다. 이 지역에는 대형 쇼핑몰 '모자이크'가 위치해 있다.

🎡 모자이크 주변에는 대관람차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오락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도쿄의 오다이바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연인들의 야경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특히, 모자이크에서 바라보는 고베 포트타워와 메리켄파크 오리엔탈 호텔의 야경은 고베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고베 루미나리에 ✨
神戸ルミナリエ
1995년 1월 고베 대지진의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고베의 부흥과 재생을 기원'하기 위해, 같은 해 12월부터 매년 겨울 '고베 루미나리에'가 개최되고 있다.
이 행사는 고베 도심을 아름다운 조명으로 수놓으며, 고요하면서도 장엄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매년 12월 또는 1월 중 열흘 남짓한 짧은 일정 동안만 열리기 때문에, 일정에 맞춰 방문하지 않으면 직접 보기 어려운 행사이기도 하다.
오사카 시내 관광은 언제? 🏙️
정석 코스 일정을 살펴보면, 오사카의 대표적인 번화가인 도톤보리와 신사이바시는 일정에서 빠져 있음을 알 수 있다.
대부분의 일본 관광지는 18시 전후로 문을 닫기 때문에, 외곽 관광지를 둘러본 뒤 오사카 시내로 돌아오면 대략 20시 전후가 된다. 이 시점에 도톤보리와 신사이바시를 둘러보는 일정을 넣는 것이 적절하다.
물론 쇼핑 중심의 여행이라면 오사카 시내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겠지만, 도톤보리와 신사이바시는 여행 동선상 자연스럽게 자주 지나게 되는 장소이기 때문에 굳이 일정을 따로 비우지 않아도 충분하다.
오사카는 일본 제2의 도시이지만 밤 10시 이후에는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는다. 그 시간에는 호텔로 이동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면 여행지 하나를 더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 일본은 택시비가 상당히 비싼 편이므로, 막차를 놓치면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 에비스바시(戎橋)는 도톤보리와 신사이바시스지를 연결하는 다리로, ‘난파 다리’라는 별칭이 있다.
- '난파(ナンパ)'는 일본어로 '헌팅'을 뜻하며, 우리나라로 치면 강남역 10번 출구 같은 분위기로 볼 수 있다.
- 최근 한국인 관광객 중 일부가 일본 여성에게 무리하게 말을 거는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일본 현지 커뮤니티에서 문제로 다뤄진 바 있다.
- 그런 행동은 매우 부정적인 인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절대 삼가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