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일정 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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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코스 외 일정 짜는 방법

투어캐스트에서 소개한 '오사카 정석 코스'는 아침 출발 비행기와 저녁 귀국편을 기준으로 짜인 일정이다.

하지만 최근 많이 이용하는 저비용 항공사의 경우 이런 시간대의 항공편은 많지않고, 대부분 '오전 출발/오전 리턴' 또는 '오후 출발/오후 리턴' 패턴이 많다.

그렇다면 이런 비행 일정에 맞춰 여행 계획은 어떻게 짜야 할까? 하나씩 자세히 알아보자.

오후출발 / 오전리턴 4박 5일 일정

정석 코스와 달리, 오후 출발 / 오전 리턴 항공편으로 4박 5일 일정을 계획하고,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을 방문하지 않는 경우를 가정해보자.

이런 경우, 주요 관광지인 교토에서 하루, 오사카에서 하루, 그리고 나라와 고베는 각각 반나절씩 배정하는 일정이 나온다. (순서 상관 없음)

오사카 4박 5일 일정 짜는 방법
  • 간사이 공항 - 난바 구간: 라피트 특급 열차
  • 교토: 이코카 카드
  • 오사카 시내: 오사카 주유패스 1일권 또는 이코카 카드
  • 나라, 고베: 오사카 난바역에서 이코카 카드로 긴테츠선을 타고 긴테츠 나라 역 이동(편도 680엔) / 긴테츠 나라 역에서 직결환승으로 고베 산노미야역으로 바로 이동 가능(이코카 카드 사용)
  • 남바 - 간사이 공항 구간: 라피트 특급 열차

이처럼 라피트 특급 열차를 타고 오사카로 이동한 뒤, 교토는 하루 정도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일정이라면, 오사카 시내는 오사카 주유패스 1일권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나머지 일정은 이코카 교통카드만 있어도 큰 불편 없이 이동이 가능하다.

오사카 4박 5일 일정 짜는 방법

나라 대신 온천을 즐기고 싶다면, 위 이미지처럼 오전에는 아리마 온천, 오후에는 고베 시내를 둘러보는 일정을 추천한다.

이런 일정이라면 한신선 또는 한큐선 왕복 승차권 + 아리마 온천 다이코노유 입장권이 포함된 '다이코노유 아리마 온천 패키지' 를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또는, 한큐 고속버스를 이용해 아리마 온천까지 바로 이동한 후 온천욕을 즐기고, 로프웨이를 타고 롯코산 전망대에 들른 뒤 산노미야역까지 이동하는 코스를 선택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전철과 이코카 교통카드를 이용해 아리마 온천에서 산노미야로 나오는 방법도 있다.

오전출발 / 오전리턴 3박 4일 일정

그럼 오전 출발 / 오전 리턴 기준의 3박 4일 일정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교토를 각각 하루씩 방문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오사카 3박 4일 일정
  • 간사이 공항 - 남바 구간: 라피트 특급 열차 + 오사카 주유패스 1일권 또는 이코카 교통카드
  • 유니버셜 갈 때 이코카 카드 사용
  • 교토: 이코카 카드
  • 난바 - 간사이 공항 구간: 라피트 특급 열차

이 일정에는 첫날 오후에 오사카 주유패스로 무료 입장 가능한 관광지를 3~4곳 이상 방문한다면 패스 이용이 유리하다.

그게 아니라면 이코카 교통카드를 사용하고 각 관광지의 입장료를 개별적으로 지불하는 것이 더 낫다.

오사카 3박 4일 일정

같은 비행 일정에서 첫날 오후에 고베를 방문하고, 교토 대신 오사카 시내 관광을 하는 일정에 대해 알아보자.

  • 간사이 공항 - 남바 구간: 라피트 특급 열차 + 이코카 카드
  • 유니버셜 갈 때 이코카 카드 사용
  • 오사카 시내: 오사카 주유패스 1일권 또는 이코카 카드
  • 남바 - 간사이 공항 구간: 라피트 특급 열차

이런식으로 조정이 가능하다.

교토에서 시작하는 4박 5일 일정

공항에서 교토로 가는 방법

  • 리무진 버스: 교토역까지 1시간 30분 소요, 편도 2,800엔
  • 점보택시: 야사카 택시, MK택시 등 1인 편도 4,300엔이며 다소 비싼편이나 짐이 많아 숙소로 바로 갈 경우 편리하다.
  • JR 하루카 특급 열차 : 자유석 기준 3,640엔, 약 80분 소요
    • 할인 요금으로 편도 2,200엔
  • 세가지 방법 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은 JR 하루카 특급 열차를 타는 것이다.
교토 4박 5일 일정
  • 간사이 공항 - 교토 구간: 하루카 특급열차 + 이코카
  • 이코카 카드로 교토 시내 버스 이용
  • 유니버셜 갈 때 이코카 카드 사용
  • 오사카 시내: 오사카 주유패스 1일권 또는 이코카 카드
  • 우메다(JR 오사카) - 간사이 공항 구간: 하루카 특급열차 또는 남바 - 간사이 공항 구간: 라피트 특급 열차

이런식으로 하루카 특급열차를 타고 공항에서 교토로 간 후 이코카 교통카드 위주로 다니면 된다.

물론 오사카로 먼저 갔다가 마지막 숙박지가 교토인 경우 위 일정의 역순으로 생각하면 된다.

첫날 교토 구경 후 오사카 숙박인 경우

만약 첫날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를 바로 갔다가 청수사 정도만 둘러보고 오사카에서 숙박하는 경우는 어떻게 될까?

위와 같이 하루카 특급열차 편도 티켓을 끊고 이코카 카드로 다니면 될까?

물론 이렇게 해도 되지만 JR 서일본 간사이 패스 1일권을 구매하는게 더 좋다.

교토 4박 5일 일정
  • JR 서일본 간사이 패스 1일권
    • 하루카 특급열차 지정석 2회
    • 교토 시영 지하철 1일 이용권
    • 게이한 교토 1일 관광 승차권
    • 한큐 교토선 원데이 프리패스

JR 서일본 간사이 패스는 위와 같이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간사이 공항에서 하루카 특급열차를 타고 교토역까지 이동한 후, 이후 일정에 따라 다른 패스를 활용하거나, 해당 패스로 이용할 수 없는 구간은 이코카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된다.

교토를 둘러본 뒤 다시 오사카로 돌아올 경우, 교토역에서 JR 서일본 간사이 패스로 하루카 특급열차를 타고 오사카역이나 텐노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는 한큐 교토선 원데이 프리패스를 이용해 교토 가와라마치역에서 우메다역까지 이동할 수도 있다.

이런 방식으로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일정이라면 JR 서일본 간사이 패스 1일권을 구매하는 것이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