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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지역 소개
나하 공항이 있는 남부 지역은 오키나와 여행의 시작과 끝이 되는 곳으로 여행의 첫날 또는 마지막날 일정으로 짜면 된다.
렌트를 한다면 마지막 날 공항가기 전 신의 세계로 넘어 가는 '니라이카나이 다리' 를 드라이브 코스로 넣어도 좋은 곳이다.
나하 시
국제거리
오키나와의 메인 스트리트로 쇼핑이나 마지막날 늦은 시간까지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좋은 곳이다.
매주 일요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는 차량이 통제되어 노선버스 외에는 다닐 수 없어 국제 거리를 좀 더 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각종 공연을 하기도 한다.
류보 백화점
오키나와의 유일한 백화점으로 쇼핑하기에도 좋은 곳이기도 하며, 버스투어 신청 시 류보 백화점 앞에서 미팅을 하는 경우가 많아 반드시 알아야 하는 곳이다.
위치홈페이지마키시 공설 시장
노후된 시장을 재건축을 통해 2023년 3월 새롭게 오픈한 로컬 시장이다.
우리나라 수산시장에도 먹을 생선을 골라 회를 떠주거나 매운탕을 끓여주는 식의 모치아게(持ち上げ)라는 시스템이 있어 1층에서 먹고 싶은 것을 골라 2층에서 조리된 요리를 받아 먹으면 된다.
우리나라도 그렇듯 1층에서 구매하면 연결된 식당을 자연스럽게 소개해주니 크게 걱정 하지 않아도 되고 아니면 2층에서 바로 메뉴를 보고 음식을 주문해도 된다.
위치홈페이지파라다이스 거리
태평양 전쟁 이후 이 근처 ‘뉴파라다이스’라는 댄스홀을 겸한 레스토랑이 있어 뉴파라다이스 거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당시 댄스홀이 있었던 것처럼 오키나와 젊은이들의 거리로 명성이 이어져 현재는 젊은이들의 개성에 맞는 편집샵과 예쁜 카페들이 들어서 있다.
우키시마 거리
우키시마(浮島)는 류큐 왕국시대의 나하의 이름으로 당시 나하는 섬이여서 뜰 부(浮), 섬 도(島)를 붙여 우키시마라고 불렸다고 하며 지금의 우키시마 거리에 우키시마 호텔이 있어 이 거리를 우키시마 거리라고 한다.
현재는 약국, 철물점, 이발소 등이 예전 그대로 운영 하고 있거나 건물은 레트로 느낌을 살리고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는 카페나 편집샵 등으로 새로 탈바꿈하고 있어 오키나와의 예전과 현재를 모두 느낄 수 있는 거리이다.
쓰보야 야치문 거리
야치문은 오키나와의 도자기를 일컫는 말로 쓰보야 야치문 거리는 각 매장별 전통적인 느낌의 도자기와 현대적인 느낌의 도자기를 판매하는 곳이 있어 그릇이나 도자기에 관심있어 구경하거나 선물용으로 구매하기 좋은 곳이다.
야타이무라
야타이무라(屋台村)는 굳이 번역하면 '포장마차 마을' 이라는 뜻인데 이 표현보단 먹자골목이라고 보면 된다.
야타이무라는 실내 뿐만 아니라 노상으로 마실 수 있는 곳이 있어 날씨만 좋다면 좀 더 현지 분위기를 내며 마실 수 있는 곳이고 밤 12시까지 운영을 하니 1차하기 좋은 곳이다.
오키나와 왔으니 오키나와 사투리로 카리(かりぃ)~~ (건배라는 뜻)
노렌가이
지하 1층부터 2층까지 오키나와 요리, 나하 시장 등의 6개의 에리어로 나눠 각각의 개성에 맞게 운영한다.
국제거리에서 늦게까지 술 마시며 놀기 좋은 곳으로 매장마다 다르지만 새벽 4시까지 운영하기도 한다.
야타이무라에서 1차하고 2차는 노렌가이!?
참고로 노렌(のれん)은 식당 앞이나 온천 입구 앞에 걸어두는 천을 의미한다.
토마리이유마치 수산시장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어, 해산물 매니아들은 반드시 들려야 할 곳이다.
하루 시작을 토마리이유마치 시장에서 호텔 조식 대신 신선한 해산물을 먹고 시작하면 되고, 매장마다 영업시간이 달라 늦어도 오후 3시까지는 가는게 좋다.
슈리성
슈리성은 오키나와의 상징으로 류큐 왕국의 수도성으로 왕이 살던 곳으로 우리나라 치면 경복궁 같은 곳이다.
1453년 왕위 계승 다툼으로 성이 불타 없어지고 재건과 화재를 여러번 반복하다 오키나와 전투 때 다시 크게 파괴되었다.
그러다 1992년부터 차례로 복원을 진행해 2019년 1월에 복원 공사가 완료 되었지만...
같은 해 10월 31일 새벽 2시 경 화재로 인해 대부분이 불타고만다. (화재의 원인은 전기 합선으로 추정)
슈리성을 소개 하기 전에 알고 보면 더 좋은 세 가지 이야기가 있다.
- 슈리(首里)는 원래 나하 같은 행정구역 상의 지역명이였지만 지금은 나하 시로 통합되었다.
- 세이덴(正殿) 이라고 부르는 '정전' 은 방향이 서쪽을 바라 보고 있으며 이는 자신들이 중국의 속국임을 나타내는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 화재로 현재는 세이덴은 볼 수 없고, 세이덴 공사 현장을 유료로 볼 수 있다.
- 조선왕조실록(세조실록 27권 - 세조 8년 1462년)에는 류큐국에 표류했다 돌아온 표류기가 있으며 ‘대게 근정전(勤政殿)과 같았다’라는 말이 나온다. 1456년 세조 2년 때 표류해 세조 8년 때 조선왕조 실록에 기록되어 있다. (일본은 정전을 쓸 때 ‘정’을 바를 정(正)을 쓰는 반면 우리나라는 정사 정(政)을 쓴다)
- 슈리성 세이덴 처마를 보면 근정전 보다는 오히려 자금성의 태화전과 좀 더 비슷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
- 참고로 경복궁의 완공은 1395년이고 자금성의 완공은 1420년으로 경복궁이 더 빨리 지어졌다.
- 처마 끝을 올린 이유는 햇빛을 더 많이 받고, 곡선을 만들어 빗물을 좀 더 빨리 흐르게 하여 빗불이 지붕에 스며드는 시간을 줄여 나무로 만든 건물이 썩는 걸 방지하기 위함이다.
특히 슈리성은 언덕 위에 있으므로 발이 편한 신발로 가는게 좋다.
슈리성 무료 관람 가능한 곳
화재 피해 없는 곳
슈레이몬(守礼門)
16세기초 지어졌으나 오키나와 전투 때 파괴되고 1958년 복원되었다.
슈레이(守礼)는 '예절을 지킨다'는 뜻으로 현판에 적힌 수례지방(守礼之邦)은 류큐는 예절을 중시하는 나라이다. 라는 뜻이며, 슈레이몬은 중국의 패루식으로 지어졌으며 이는 인천, 부산 차이나타운의 입구에 있는 문과 비슷한 형태로 슈리성의 입구임을 알려준다.
그리고 2000년에 오키나와에서 열린 G8 기념으로 2003년까지 발행한 2,000엔 지폐에는 슈레이몬의 도안으로 발행되었으며 다른 지폐들은 인물을 모델로 한 것과는 다르게 사물로 발행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유이레일로 갈 경우 슈리 역에서 도보 약 20분 거리로 길을 헤맬 수 있는데 도보 이동 경로를 보면 된다.
소노햔우타키이시몬(園比屋武御嶽石門)
구스쿠 유적지 및 류큐 왕국 사적으로 등록된 곳으로 국왕이 외출할 때 안전을 기원하는 곳이다.
가운데 문은 사람이 지나는 곳이 아니라 신에게 예배하는 문이라 한다.
간카이몬(歓会門)
간카이(歓会)는 ‘환영’의 의미로 당시 중국의 책봉사를 환영한다는 의미에서 붙인 이름이다.
문 입구 양쪽에 시샤가 있으며 액막이의 의미로 놓여져 있다.
류히(龍樋)
용의 입에서 샘물이 나온다고 류히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이 용조각은 500년전 중국에서 가져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책봉칠비(冊封七碑)
류히 주변에 있는 비석으로 중국 사신들이 류히에서 나온 물을 마시고 물 맛이 좋다는걸 한시로 적은 비석들이다. 오키나와 전투 때 모두 파괴되어 탁본으로 복원한 것들이다.
즈이센몬(瑞泉門)
상서를 올리다할 때 사용되는 상서 서(瑞)와 샘 천(泉)으로 이름 붙인 즈이센몬은 성스러운 샘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류히에서 나오는 물에서 연유되어 이름이 붙여졌다.
1470년경 만들어졌지만 오키나와 전투 때 소실되어 1992년 복원되었으며 석문 위로 망루가 있는 류큐 만의 방식이 인상적인다.
로코쿠몬(漏刻門)
로코쿠(漏刻)는 물시계를 의미하며 조선왕조실록 류큐 표류기에 보면 아래와 같이 물시계에 관련 내용이 나온다.
물시계에 맞춰 서쪽 전망대(이리노아자나)와 동쪽 전망대(아가리노아자나)에서 종을 울려 마을 사람들에게 시간을 알렸다.
그리고 국왕을 만나러 높은 관리자가 가마를 타고 와도 국왕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여기서는 내려서 입장해야만 했다.
경점(更點)은 대궐 남문(南門)에 나무로써 누기(漏器)를 만들었는데, 그릇의 몸체는 둥글고 그 가운데가 비어 있고, 그 배에다 구멍을 뚫어서 물을 정량(定量)하여 부어 넣은 다음 물이 다 없어지는 것을 헤아려서 이를 1경(更)이라고 하며, 드디어 북[鼓]를 쳐서 알렸다. 북치는 수는 그 경(更)의 수와 같았고, 인정(人定)·파루(罷漏)는 본국과 다름이 없었다.
니치에이다이(日影台)
물 시계가 불완전하다고 생각해 1739년 니치에이다이라는 해시계를 설치하였고, 물시계를 보조하는 역할로 사용되었다.
만국진량의 종
이 종에는 '류큐국은 남해의 아름운 나라이며 조선, 중국, 일본 사이에 있고 배를 이용해 만국의 가교 역할을 하며 무역을 통해 번영한 나라이다.' 라고 적혀 있어 당시 류큐국이 해상 중개 무역의 중심지였음을 알 수 있다.
그 외 무료 관람가능 한 곳슈리성 유료 관람 가능한 곳
화재 피해 입은 곳
현재는 화재로 인한 복원 공사 중이며,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복구 현장을 볼 수 있다.
'돈까지 내고 굳이 공사 현장을 봐야돼?' 라는 여행객도 있고 어떻게 복원 중인지 궁금해서 입장하는 여행객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선택권을 여행객에게 주고 공사 현장을 공개 함으로써 열심히 복원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또 한편으로는 여행객이 감시자 역할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슈리성 입장에서는 입장료를 받아 화재 복원 비용을 충당한다고 하니 서로 윈윈(WinWin) 하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무료 관람만 하는 곳도 봐도 충분히 슈리성을 즐길 수 있으며 복원 현장을 둘러보고 동쪽 전망대(아가리노아자나)올라 오키나와 시내를 둘러 본다면 입장료 지불 후 입장하면 된다.
- 입장료: 성인 400엔, 고등학생 300엔, 초중학생 160엔, 6세 미만 무료
- 영업시간
- 성곽내 무료구역: 4월 ~ 6월, 10월 ~ 11월: 08:00 ~ 19:30 / 7~9월: 08:00 ~ 20:30 / 12~3월: 08:00 ~ 18:30
- 성곽내 유료구역: 4월 ~ 6월, 10월 ~ 11월: 08:30 ~ 19:00 (최종입장 18:30) / 7~9월: 08:30 ~ 20:00 (최종입장 19:30) / 12~3월: 08:30 ~ 18:00 (최종입장 17:30)
- 휴무일: 연중무휴
시키나엔
시키나엔은 류큐 왕가의 별장으로 국왕 일가가 휴양을 하거나 중국 사신이 머무는 장소로 쓰이던 곳으로 류큐 양식과 중국 양식이 공존하는 곳이다.
여기도 오키나와 전투 때 파괴되어었지만 1975년부터 약 20년간 복원 작업으로 통해 재건되었고, 구스쿠 유적지 및 류큐 왕국 사적으로 등록된 곳이다.
특히 일본 본토에는 없는 그랭이질로 된 기둥을 볼 수 있다.
그랭이질은 우리나라 전통 건축기법으로 주춧돌을 반듯하게 다듬어 기둥을 세우는게 아니라 주춧돌 모양 그대로 기둥 밑바닥을 모양을 깍아 기둥을 세우는 기법이며 우리나라 전통 건축물에서만 볼 수 있고 한옥 기둥에도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 입장료: 고등학생 이상 400엔, 초중학생 200엔
- 영업시간
- 4월 ~ 9월: 09:00 ~ 18:00 (최종입장 17:30)
- 10월 ~ 3월: 09:00 ~ 17:30 (최종입장 17:00)
- 휴무일
- 매주 수요일
- 수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날 휴무, 태풍 등으로 인한 임시 휴업
나미노우에 신사
나미노우에 신사는 국제거리에서도 도보로 갈 수 있는 나미노우에 비치의 벼랑 위의 신사로 나미노우에 비치에서도 걸어 갈 수 있는 곳이다.
오키나와는 전체적으로 일본 전통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잘 없지만 그나마 나미노우에 신사에서는 일본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니라이카나이의 신들에게 바다의 안전과 만선을 기원하는 곳의 신사이다.
그리고 일본 본토의 신사 앞에는 보통 고구려의 개라는 코마이누(狛犬)가 많지만 오키나와 답게 시샤가 지키고 있는게 특징이다.
- 입장료: 무료
- 영업시간: 09:00~17:00
- 휴무일: 연중무휴
우라소에 시
산에이 파르코 시티 우라소에
2019년 6월 오픈한 대형 상업시설로 쾌적하게 쇼핑할 수 있는 곳이다.
이 곳도 나하 공항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해 첫날이든 마지막 날에 쇼핑하기 좋은 곳으며, 오션뷰의 푸드코트가 있어 인상적인 곳이다.
위치홈페이지미나토가와 스테이츠사이드 타운(외국인 주택단지)
미군과 그들의 가족들이 살던 곳을 오키나와 주민들이 각각 카페, 옷 매장 등 새롭게 단장한 곳이다.
총 62개 1층 단층으로 된 주택을 개조하였으며 각각 골목에는 텍사스, 플로리다 등 미국의 주 이름으로 나눠져 있고 각 건물마다 이름과 번호가 붙어져 있다.
각 건물들 마다 각각의 개성이 있으며 레트로한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
위치도미구스쿠시 & 토요사키
우미카지 테라스
포토 맛집인 우미카지 테라스는 오키나와의 핫플이며 남유럽의 그 곳을 닮았다.
바다 건너 나하 공항이 있어 비행기 이착륙을 가까이 볼 수 있고, 인생샷 찍기도 좋으며 여행 낭만 그 자체인 곳이며 맛집이나 카페, 쇼핑 등을 할 수 있는 복합 쇼핑몰로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다.
위치홈페이지세나가지마 온천 (류큐온천)
우미카지 테라스 위에 위치한 세나가지마 호텔에 있는 온천시설로 호텔 숙박자는 무료 이용 가능하지만 숙박을 하지 않아도 당일치기 온천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세나가지마 지하 1000m 에서 매분 500리터씩 올라오는 천연 온천수로 만들어 오키나와의 바다를 보며 온천을 하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 입장료: 중학생 이상 평일 1,500엔, 주말 1,700엔 / 초등학생 800엔
- 영업시간: 06:00 ~ 24:00 (최종입장 23:00)
- 휴무일: 연중무휴
아시비나 아울렛
공항에서 차로 15분거리로 렌터카 회사들이 많이 몰려 있는 곳에 있어 렌터카를 반납하기 전에 가기 좋은 곳이다.
아니면 가볍게 오키나와에 도착해서 첫날 바로 아울렛 가서 여행다니면서 필요한 것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쇼핑전 인포메이션에서 할인&특전 쿠폰을 받아 이용하면 되고, 주말, 공휴일과 1/1~1/3 에는 아시비나아울렛과 이아스 토요사키 쇼핑몰 구간을 셔틀 버스를 운행한다.
- 영업시간: 10:00~20:00 (매장마다 다름, 태풍 등으로 휴업)
이아스 토요사키 쇼핑몰
아시비나 아울렛에서 약 800m 떨어진 곳으로 아울렛과 같이 쇼핑하기 좋은 곳으로 최근에 오픈한 쇼핑몰로 아시비나 아울렛은 외부로 매장이 연결되어 있는 반면 여기는 건물내부에서 쾌적하게 쇼핑이 가능하다.
- 영업시간: 10:00~21:00 (매장마다 다름, 태풍 등으로 휴업)
DMM 카리유시 수족관
츄라우미 수족관과는 다르게 최신 영상과 공간 연출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이먼트 수족관이라는 점이다.
단순히 수조에 있는 어류 등을 보는게 아니라 프로젝트 매핑 기술로 화려한 영상과 음향으로 색다른 느낌을 들어 츄라우미 수족관이 다소 밋밋했거나 일정상으로 가지 못했더라면 방문해 보는게 좋다.
- 입장료
- 만 18세 이상 2,400엔
- 만 13세 ~ 만 17세 2,000엔
- 만 4세 ~ 만 12세 1,500엔
- 09:00 ~ 20:00 (최종 입장 19:00)
- 휴무일: 연중무휴
- 개관일, 영업시간은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전 홈페이지 영업시간 확인
난조시
오키나와 월드
오키나와 월드는 오키나와에서 가장 큰 테마파크로 총 7가지 관람 또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교쿠센도 동굴을 둘러보고 공연 시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시간 맞춰 다니면 된다.
- 30만년 세월에 걸쳐 만들어진 종유석이 백만개 정도가 있고 길이가 5km의 교쿠센도(玉泉洞) 동굴
- 빨간 기와 위에서 각각 다른 모양의 시샤가 자기 집을 지키고 있는 고저택
- 에이샤 공연: 10:30 / 12:30 / 14:30 약 30분간 진행
- 아열대 과일들을 보고 맛볼 수 있는 후루츠 정원
- 유리 공예 체험
- 오키나와 독사인 하브, 몽구스 공연: 11:30 / 13:30 / 15:30 약 20분간 진행 (영상촬영 금지)
- 하브 박물관
- 입장료
- 만 15세 이상 성인 2,000엔
- 만 4세 ~ 만 14세 1000엔 (체험 등은 추가 요금 발생)
- 영업시간: 09:00 ~ 17:30 (최종 입장 16:00)
- 휴무이: 연중무휴 (태풍 등으로 인해 임시 휴업 가능)
오키나와 독사인 하브를 잡기 위해 외래종의 천적인 몽구스를 풀었는데 하브의 수는 급격히 줄었지만 몽구스의 개체는 그만큼 늘어나게 된다.
그리고 하브 뿐만 아니라 개구리 수도 줄어들게 되고 그 중에서 다리가 긴 개구리만 생존에 유리해 결국 개구리의 진화에도 영향을 끼쳐 예전보다 개구리 다리가 길어졌다고 한다.
니라이카나이 다리
중부에는 해중(海中)도로가 있다면 남부에는 산중(山中)도로인 니라이카나이 다리가 있다.
산 위를 차를 타고 달리면서 멀리 수평선을 바라보며 운전하는 곳으로 드라이브 하기 좋은 곳으로 손 꼽힌다.
니라이카나이(ニライカナイ)는 오키나와 방언으로 ‘바다의 저 쪽 또는 저 세상(海の彼方-우미노카나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바다 가운데 있는 신의 세계를 의미한다.
세화우타키
오키나와 역사편 천손시대에 소개했던 바로 '천제가 여신 아마미쿄(阿摩美久)와 남신 시네리쿄(志仁禮久) 부부를 내려보내 류큐 열도를 만들게 했다.' 라고 나온 바로 그 곳이다.
우타키는 '신이 강림한 성스러운 곳'을 의미하고, 이 곳 또한 구스쿠 유적지 및 류큐 왕국 사적으로 등록되어 있다.
가는 길부터 영적인 느낌이 들며, 세화우타키에 도착하면 없던 신화도 만들어 낼 수 있을거 같은 분위기에 압도되고 류큐 왕국 시대때에는 오직 신녀만 갈 수 있었던 곳으로 남성들은 우죠구치(御門口)에서 참배했다고 한다.
국왕이 제사를 지내기 위해 왔을 때는 여장을 했다는 설이 있기도 하다.
구다카 섬 요배지(久高島遥拝所)
세화우타키에서 오른쪽에 있는 구다카 섬(久高島)은 아마미쿄 여신이 하늘에서 내려와 처음으로 만든 섬이라고 하며 여기를 멀리서 바라보고 절하는 곳이다.
우구이(大庫理)
첫번째 참배지
윤이치(奇満)
두번째 참배지로 윤이치는 왕부 용어로 `부엌` 의 뜻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 요리를 하는 곳이 아닌 제물을 모아둔 곳을 의미하며 참배할 수 있게 석단이 있다.
두 개의 항아리
항아리 위에 있는 종유석에서 떨어지는 물로 '키코에오오카미' 라 불리는 류큐 최고의 신녀(神女)가 점을 치는 장소이다.
- 키코에오오카미는 국왕의 누이 또는 여동생이나 왕족의 여성으로 임명되었다고 한다.
산구이(三庫理)
세화우타키의 하이라이트! 두 개의 큰 바위가 삼각형 공간을 만들어 내어 신비로운 분위기가 나는 곳의 참배지이며, 오른쪽 바위 앞 석단에서 고대 장신구인 곡옥(勾玉)이 3개가 발견되기도 했다.
- 아쉽게도 지금은 바위 사이를 갈 수 없다.
- 입장료
- 성인 300엔, 중고생 150엔, 6세 미만 무료
- 입장권은 난조시 지역 특산물관에서만 구매 가능
- 영업시간
- 3월 ~ 10월: 09:00 ~ 18:00 (최종입장 17:15)
- 11월 ~ 2월: 09:00 ~ 17:30 (최종입장 16:45)
- 휴무일
- 매년 음력 5/1 ~ 5/3, 10/1~10/3
- 2024년 기준: 6/6 ~ 6/8, 11/1~11/3
- 2025년 기준: 5/27 ~ 5/29, 11/20~11/22
- 2026년 기준: 6/15 ~ 6/17, 11/9~11/11
치넨미사키 공원
치넨 곶에 있는 공원으로 드넓은 태평양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영업시간이 따로 없어 이른 아침 일출을 보거나 밤에는 수없이 쏟아지는 별을 보기 위해 많이 찾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