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노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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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노세키

시모노세키는 야마구치현 서단, 간몬 해협(関門海峡)을 사이에 두고 후쿠오카현 모지코(門司港)와 마주한, 혼슈와 규슈를 잇는 일본 최서단의 관문 도시이다.

역사적 사건, 해상 교통, 지역 음식 문화가 어우러진 국제 해협 도시로서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1) 시모노세키로 가는 방법

  • ✈️ 기타큐슈 공항 이용: 항공편으로 도착한 후, 육상 교통편을 통해 시모노세키로 이동하는 방법
  • 🛳️ 부산 국제여객터미널 → 부관훼리 이용: 부산과 시모노세키를 잇는 야간 크루즈형 훼리로, 부산항과 시모노세키항에서 저녁에 출발하여 다음 날 아침 도착
  • 🚍 후쿠오카 공항 이용: 고속버스로 바로 시모노세키로 이동하거나, 고쿠라역에서 환승하여 JR 시모노세키역까지 이동

2) 시내 주요 관광 구역

  • 🚉 시모노세키 역 주변: 일반적인 접근 지점
  • 🐟 가라토 지역: 가라토 시장, 해협 크루즈 등 관광 중심지
  • 🏯 초후(長府) 지역: 전통 정취가 남아 있는 고즈넉한 옛 마을

부관훼리

釜関フェリー

⛴️ 부관훼리는 부산과 시모노세키를 잇는 국제 야간 페리 노선으로,부산항에서 밤 21:00에 출항하여 다음 날 아침 08:00에 시모노세키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시모노세키항에서 19:45에 출항하여, 다음 날 아침 07:45에 부산항에 도착하는 구조이다.

선내 숙박이 포함된 일정으로, 일반실(다인실)은 남녀 구분 없이 공동 이용하며,출국과 귀국 각각 1박은 선내에서 숙박하게 된다.

예를 들어 4박 5일 일정이라면, 현지 숙박 2박 + 선내 숙박 2박으로 구성된다.

시모노세키는 행정구역상 야마구치현에 속하지만, 산큐패스JR 북큐슈 레일패스 모두 사용 가능하다.(단, 후쿠오카 모바일 패스는 제외되므로 주의)

1) 부산항 출항 안내

  • ✅ 수속 마감: 17:30
  • ✅ 출국장 입장 마감: 18:50
  • 🚢 출항: 21:00
  • 🕗 도착: 다음 날 08:00, 시모노세키항

2) 시모노세키항 출항 안내

  • ✅ 수속 마감: 18:00
  • ✅ 출국장 입장 마감: 19:00
  • 🚢 출항: 19:45
  • 🕖 도착: 다음 날 07:45, 부산항

후쿠오카로 이동 방법

1) 고속버스로 이동

시모노세키역 앞 정류장에서 '후쿠후쿠호' 고속버스를 이용하면, 후쿠오카 중심부인니시테쓰 텐진 고속버스 터미널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해당 버스는 예약이 불가능한 선착순 좌석제이며, 시모노세키항 도착 후 산큐패스를 제시하면 무료로 탑승이 가능하다.

  • 🚌 경유 정류장: 시모노세키역 - 가라토 - 나카스 - 텐진 중앙 우체국 앞 - 니시테쓰 텐진 고속버스터미널 - 하카타 버스터미널
  • 하카타 방면 운행은 하루 4편만 운행
  • 편도 요금: 성인 1,700엔 / 초등학생 850엔
  • 왕복 할인 승차권 (2장 세트): 3,200엔
    • 2인 편도 이용도 가능
    • 유효기간 10일

2) 열차로 이동

시모노세키역에서 산요 본선을 이용하여 고쿠라역까지 이동한 뒤,고쿠라역에서 하카타역으로 이동하면 된다.

고쿠라–하카타 구간 이동에 대해서는 '기타큐슈 편' 항목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시모노세키의 교통 & 패스

시모노세키 시내와 주변 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버스 운영사산덴 교통으로, 관광지 간 이동에 매우 편리하다.

또한, 시모노세키와 모지코를 연결하는 연락선'간몬 기선(関門汽船)'이 운행되고 있다.

1) 간몬 기선

関門汽船

간몬 기선은 다음과 같은 두 노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광지 간 빠르고 편리한 해상 이동 수단으로 인기가 높다.

간몬 기선
시모노세키-모지코 간 바닷길을 연결하는 간몬 기선
  • 🚤 간몬 연락선: 시모노세키 ↔ 모지코
  • 🚤 간류지마 연락선: 시모노세키 ↔ 간류지마 ↔ 모지코
    • 왕복 요금: 성인 900엔 / 어린이 450엔
    • 간류지마 ↔ 모지코 구간은 주말에만 운행
    • 시간표 확인하기

2) 트라이앵글 프리패스

トライアングルフリーパス

간몬 연락선간류지마 연락선을 하루 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패스이다. 간류지마 왕복 후 모지코 또는 시모노세키로 다시 돌아올 계획이라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 요금: 성인 1,000엔 / 어린이 500엔
  • 구매: 시모노세키 및 모지코 승선장 창구
트라이앵글 프리패스 보기

3) 산덴 1day 패스

関門周遊パスポート

시모노세키 시내 및 인근 지역을 운행하는 산덴 교통 버스를 하루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패스이다.

예를 들어 아래 구간을 모두 탑승한다면 총 합계 약 1,190엔으로, 4회 이상 이용할 경우 이 패스가 경제적이다.

  • 시모노세키역 ↔ 가라토 시장 (220엔)
  • 가라토 ↔ 미모스가와 (190엔)
  • 미모스가와 ↔ 조카마치초후 (350엔)
  • 조카마치초후 ↔ 시모노세키역 (430엔)

버스를 3회 이하로만 이용한다면, 개별 요금이 더 저렴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구매처: 시모노세키역 버스 티켓 판매소, 관광안내소 등
자세산덴 1day 패스 보기

4) 간몬 주유패스

サンデン1dayパス

모지코에서는 구매할 수 없고, 시모노세키에서만 구매 가능한 패스로, 시모노세키를 출발점으로 모지코와 초후 지역을 함께 여행할 경우 적합하다.

  • 간몬 연락선 (가라토 ↔ 모지항) 2회 승선
  • 산덴 버스: 시모노세키역 ↔조카마치초후 버스 정류장
  • 니시테쓰 버스: 모지코역 ↔메카리 버스 정류장
  • 요금: 성인 1,440엔 / 어린이 720엔
  • 구매처:
    • 시모노세키역 앞 버스 티켓 판매소
    • 시모노세키 관광 안내소
    • 간몬기선 가라토 항
간몬 주유패스 보기

시모노세키 역 주변

1) 가이쿄 유메타워

オーヴィジョン海峡ゆめタワー

시모노세키 유메타워는 도시 어디서나 보이는 둥근 유리 돔 형태의 전망대가 인상적인 시모노세키의 랜드마크다. 이름의 '유메(ゆめ)''꿈'을 뜻하며, 바다와 도시, 미래를 잇는 희망의 상징으로 세워졌다.

가이쿄 유메타워

전망대에서는 간몬 해협, 모지코, 간몬대교, 시모노세키 시가지 등 시야가 시원하게 펼쳐지며, 맑은 날엔 히키지마와 쓰노시마까지도 조망할 수 있다.

야간에는 타워 전체가 조명으로 밝혀지며 야경 명소로도 유명하다. 특히 로맨틱한 분위기의 데이트 장소로도 사랑받는다. 🌃

  • 매주 금요일, 만 18세 이상 커플 또는 부부는 입장료 20% 할인 (일부 제외일 있음)
  • 입장료: 성인 600엔 / 초·중·고생 및 65세 이상 300엔
  • 운영시간: 09:30 ~ 21:30 (최종입장 21:00)
  • 휴무일: 1월 넷째 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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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간류지마 섬

巖流島

1612년 4월 13일, 미야모토 무사시와 사사키 코지로의 운명적 결투가 벌어진 장소로 유명하다. 본래 이름은 '후나시마(舟島)'였으나, 코지로의 호인 '간류(巌流)'를 따 '간류지마(巌流島)'로 더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 섬 내에는 매점이나 화장실이 없으므로, 출발 전 반드시 준비해야 함

가라토 지역

1) 가라토 시장

唐戸市場

시모노세키를 금요일부터 일요일 사이 또는 일본 공휴일에 방문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키이키 바칸가이(いきいき馬関街)'라는 특별한 먹거리 이벤트 때문이다.

가라토 시장
신선한 초밥을 직접 골라 담을 수 있다.

여기서 '바칸(馬関)'은 시모노세키의 옛 지명을 뜻하며, '이키이키 바칸가이''활기찬 시모노세키 거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이벤트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과 일본의 공휴일에만 개최되며, 시장 내 여러 점포에서 직접 만든 초밥과 해산물 요리를 진열하고 판매한다.

특히 시모노세키 특산인 복어 초밥을 비롯해 참치, 연어 등 다양한 초밥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식사는 실내 테이블뿐만 아니라 바다 전망이 펼쳐지는 야외 벤치에서도 가능하다.

결제는 대부분 현금만 가능하므로 준비가 필요하며,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는 가장 혼잡한 시간대이므로 이 시간은 피해서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 금·토요일: 10:00 ~ 15:00
  • 일요일 및 일본 공휴일: 08:00 ~ 15:00
  • 현금 결제만 가능, 토요일 11:00~12:00 가장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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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이! 가랏토 요코초

はい!からっと横丁

'하이! 가랏토 요코초'는 가라토 시장 옆 바닷가에 위치한 소형 테마파크형 복합 공간으로, 놀이기구와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

하이! 가랏토 요코초

낮에도 운영되지만, 특히 관람차와 회전 목마 등의 어트랙션이 야간 조명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포토 스팟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

  • 입장료는 무료이며, 어트랙션은 개별 요금 지불 또는 프리패스 이용
    • 1일 프리패스: 중학생 이상 2,200엔 / 3세 이상 초등학생 1,300엔
    • 할인권 제시 시 200~300엔 할인
    • 3세 이상 어린이 1명 + 16세 이상 보호자 프리패스 구매 시 2,900엔
  • 가이쿄칸 수족관 또는 가이쿄 유메타워와 관람차가 포함된 세트권도 별도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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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트렉션 종류, 요금영업 캘린더

3) 가이쿄칸 수족관 🐡🐧🐬

海響館

가이쿄칸은 시모노세키의 해양 생태계를 테마로 한 복합 수족관으로, 복어 전시간몬 해협의 해류를 재현한 대형 수조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전시 구성이 특징이다.

가이쿄칸 수족관
8월 1일에 다시 만나요~

가족, 연인, 어린이까지 전 연령층에게 추천할 수 있는 해양 문화 명소이며, 바닷가와 인접해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다.

  • 2025년 7월 말까지 리뉴얼 공사로 휴관, 2025년 8월 1일 오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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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조선통신사 상륙 기념비

朝鮮通信使上陸淹留之地の碑

이 기념비는 17세기부터 19세기까지 조선과 일본 간의 외교 및 문화 교류를 기념하는 평화의 상징으로, 시모노세키에 세워진 역사적 유적지이다.

조선통신사 상륙 기념비

조선통신사는 임진왜란 이후 단절된 외교 관계를 복원하고, 양국 간 문화 교류를 재개하기 위한 사절단이었다. 이는 동아시아 평화외교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이 기념비는 단순한 기념물이 아닌 과거의 교류와 오늘날의 한일 관계를 되돌아보게 하는 역사적 장소로, 앞으로의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위치

5) 아카마 신궁

赤間神宮

아카마 신궁은 붉은 외관과 일본식 '용궁(龍宮)' 양식이 인상적인 신사 건축물로, 시모노세키의 대표적인 명소이다.

아카마 신궁
수천문(水天門)이라고 적힌 아카마 신궁 입구

이 신궁이 왜 '용궁양식'으로 지어졌는지를 이해하려면, 겐페이 전쟁과 단노우라 전투의 역사적 배경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다.

  • 입장료 무료, 보물전만 100엔
  • 영업시간
    • 09:00 ~ 18:00
    • 보물전: 09:00 ~ 17:00
  • 연중무휴

6) 미모스소가와 공원

みもすそ川公園

미모스소가와 공원은 일본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에 위치한 전망 명소로, 겐페이 전쟁의 최종 결전지인 단노우라 전투가 벌어졌던 간몬 해협을 조망할 수 있는 역사적인 장소이다.

공원에는 겐지(源氏)의 미나모토노 요시쓰네헤이시(平氏)의 다이라노 토모모리를 기리는 동상이 설치되어 있으며, 단노우라 전투의 극적인 역사적 순간을 상징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요시쓰네 동상은 '핫소토비(八艘跳び)'라 불리는 전설을 모티브로 한다. 전투 중 적군을 피해 바다 위에 정박한 여덟 척의 배를 연속으로 뛰어넘었다는 일화를 형상화한 장면이다.

반면, 토모모리 동상은 패색이 짙어지던 순간, 닻을 몸에 묶은 채 바다에 투신한 비극적인 장면을 표현하고 있다. 이는 헤이시 가문의 최후와 당시 전황의 절박함을 잘 보여준다.

공원 내에는 에도 막부 말기에 사용되었던 조슈포(長州砲)의 복제품도 전시되어 있어, 당시의 무기와 기술 수준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이 복제품은 음향과 연기 효과를 동반한 연출이 더해져, 관람객에게 생생한 체험을 제공하는 전시물로도 주목받고 있다. 🎇

위치

초후(長府) 지역

초후 조카마치(城下町)는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 시내에서 남쪽으로 약 30분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역사적 정취가 살아 있는 마을이다.

초후 마을
비가 와서 더 운치 있는 초후 마을

이 지역은 에도 시대에 다이묘가 다스리던 성 아래 마을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과거의 흔적을 따라 산책을 즐기기에 적합한 장소로 평가된다.

1) 고잔지

功山寺

고잔지(功山寺)는 1327년에 창건된 유서 깊은 선종 사찰로, 원래는 남북조 시대 고승들을 모신 국보급 사찰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사찰이 일본 역사상 더욱 주목받게 된 계기는 1864년 12월 15일, 다카스기 신사쿠가 이곳에서 무장 거병을 선언한 사건으로부터 비롯된다.

고잔지

다카스기 신사쿠는 조슈번 내 보수파에 맞서 개혁을 주장하며 무기를 들었고, 그 결과 조슈번 내부에서는 내전에 가까운 권력 투쟁이 벌어졌다. 최종적으로 다카스기를 중심으로 한 개혁파가 정권을 장악하고, 사쓰마번과의 동맹을 통해 막부 체제를 무너뜨리는 데 성공하였다.

이는 곧 천황 중심의 정치 체제로의 권력 이양을 의미하는 존왕양이(尊王攘夷)의 실현으로 이어졌으며, 메이지 유신의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었다.

다카스기 신사쿠는 정한론(征韓論)을 주장한 요시다 쇼인의 제자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그의 동상이 세워진 고잔지는 메이지 유신의 서막이 열린 역사적 장소로 평가된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지 못한 채 단순히 사찰로만 인식하고 참배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 입장료: 무료
  • 운영 시간: 09:00 ~ 17:00

2) 초후 모리 저택

長府毛利邸

초후 모리 저택은 조슈번의 분가인 초후번의 마지막 번주가 거주하던 전통 일본식 저택으로, 에도 말기 무사 계급의 생활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역사 공간이다.

초후 모리 저택
메이지 덴노가 물렀다는 방

메이지 유신 이후에는 메이지 덴노가 큐슈 순행 중 머물렀던 공식 숙소로 사용되었으며, 이로 인해 저택 내에는 황실의 상징인 국화 문양이 새겨진 흔적들을 확인할 수 있다.

초후 모리 저택
국화 문양이 있는 문

정갈하게 꾸며진 정원과 전통 건축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에서는 말차와 다과 체험(500엔)도 가능하며, 조용하고 품격 있는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초후 모리 저택
말차와 다과

셀프 서비스로 무료 녹차도 제공되며, 내부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 입장료: 성인 210엔 / 어린이 100엔
  • 관람 시간: 09:00 ~ 17:00 (최종입장 16:40)
  • 휴관일: 12월 28일 ~ 1월 4일

3) 이미노미야 신사

忌宮神社

이미노미야 신사는 덴노의 옛 궁터였던 ‘토요라노미야’ 유적지로 알려진 장소이며, 경내 중심에는 신라의 장군 또는 도적 ‘진륜(塵輪, 일본식 발음 진린)’의 머리를 묻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귀신의 돌(鬼石)'이 자리하고 있다.

이미노미야 신사 귀신의 돌
귀신의 돌

다음은 현지 표지판에 수록된 전설의 내용이다.

진륜에 대한 기록은 한국 측 사료에서는 확인되지 않으며, 일본 내에서만 전해지는 인물이다. 특히 시마네현의 전통 가극 '이와미카구라(石見神楽)'에 자주 등장하는 존재이다.

이 전설에서 진륜은 악귀로 인식되는 '오니(鬼)'의 형상으로 묘사되며, 침략자 또는 외적의 상징으로 표현되고 있다.

스호테이 축제(数方庭祭)의 주요 의식은 다음과 같다.

  • 귀신의 돌 위에 큰 북을 올리고 징과 북을 두드리며 제례가 진행된다.
  • 남성은 20~30미터 길이의 깃발을 다리 사이에 끼운 채 회전하며,
  • 여성은 등롱이나 칠석 장식을 들고 함께 돌며 의식을 진행한다.

4) 초후 정원 🌿

長府庭園

초후 정원은 조슈번 모리 가문의 역사를 간직한 연못 중심의 일본식 전통 정원으로, 사계절마다 서로 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조용한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정원을 산책하며 여유를 즐기기 적합한 공간이다.

  • 입장료: 성인 210엔 / 어린이 100엔
  • 운영 시간: 09:00 ~ 17:00 (최종 입장 16:30)
  • 휴관일: 12월 28일 ~ 1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