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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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가현

인천공항에서는 사가공항으로 가는 직항 노선이 있어서 소도시 중심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사가에서 후쿠오카까지는 일반 열차로 약 1시간 15분(약 1,300엔), 특급 열차로는 약 40분 소요되며 요금은 약 2,830엔이지만 온라인 할인 티켓 이용 시 약 1,300엔으로도 구매 가능하다.

이러한 이유로 후쿠오카행 항공권 가격이 비쌀 때사가 노선을 대체 루트로 활용하면 좋고, '사가 in - 후쿠오카 out' 또는 반대 루트로 항공권을 예약하면 더욱 효율적인 일정이 된다.

사가현은 아리타·이마리 지역의 전통 도자기, 피부에 좋은 우레시노 온천, 고대 유적지 요시노가리깊이 있는 문화적 매력을 지닌 지역이다.

사가 공항으로 가는 경우

1) 사가 공항에서 사가역 버스 센터로 이동

국제선 도착 시간에 맞춰 버스가 운행되며, 해당 항공편이 지연되더라도 모든 승객이 도착 로비에 나올 때까지 버스는 출발하지 않는다. 따라서 표기된 출발 시간보다 늦어질 수 있으니 일정에 참고해야 한다.

사가 공항에는 버스 티켓 판매 창구가 따로 없으며, 현금 또는 스이카 등 교통카드로 직접 지불하면 된다.

  • 요금: 편도 600엔
  • 1,000엔권 지폐만 잔돈 교환 가능
  • 컨택리스 카드 결제는 불가
리무진 버스 안내

2) 사가 공항에서 후쿠오카로 이동

중국 상하이 노선 운항 일정에 맞춰 사가 공항 - 텐진 고속버스터미널 구간 고속버스가 매주 월, 수, 금요일에 하루 1회씩만 운행된다.

  • 사가 공항 출발: 12:10 → 텐진 버스터미널 도착 15:05
  • 텐진 버스터미널 출발: 08:15 → 사가 공항 도착 10:07
  • 요금: 편도 2,000엔
  • 텐진 출발편은 반드시 사전 예약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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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에서 사가로 이동 방법

1) 버스로 이동

일반적으로 후쿠오카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는 공항과 하카타, 텐진 버스터미널을 모두 경유하지만, 후쿠오카 ↔ 사가 구간은 예외다.후쿠오카 공항 출발편과 텐진 버스터미널 출발편이 서로 별도로 운영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후쿠오카 공항 출발: 하루 약 10편, 좌석 정원제, 편도 1,300엔
  • 텐진 버스 터미널 출발: 하루 약 35편, 좌석 정원제, 편도 1,100엔
후쿠오카 공항 - 사가 버스 센터텐진 버스 터미널 - 사가 버스 센터

2) 열차로 이동

릴레이 카모메 특급 열차를 이용하면 후쿠오카(하카타)에서 사가까지 약 40분 소요되며, 지정석 기준 편도 요금은 2,830엔이다.

  • 온라인 할인 티켓을 이용하면 지정석도 편도 1,300엔에 이용 가능하다.
  • 자세한 내용은 '큐슈 1편 – 레일패스, 열차 시간 조회 & 예매' 편 참고

사가 시

사가 시내를 걷다 보면 에비스(恵比須)상을 자주 발견할 수 있다. 에비스는 일본의 칠복신(七福神) 가운데 유일하게 일본에서 유래된 신으로, 나머지 여섯 신이 중국 또는 인도에서 전래된 것과는 구별된다.

에비스상

상업과 풍요를 관장하는 신으로서, 사가현에서는 오랜 시간 신앙의 대상으로 여겨졌으며,일본에서 에비스상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시내에는 800개 이상의 에비스상이 설치되어 있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전통은 예로부터 이어진 신앙의 흔적으로, 가정의 평안과 번영을 기원하며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세운 것이다. 현재는 에비스 투어나 스탬프 랠리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도시를 산책하듯 돌아다니며 찾는 재미가 있다.

참고로, 우리나라 편의점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에비스 맥주'의 로고에는 바로 이 에비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1) 사가 시영버스 1일 자유 승차권

1日フリー乗車券

사가 시내를 운행하는 사가 시영버스 전용 1일권은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뉜다. 전체 노선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선 프리 1일 승차권과, 시내 중심 구역에 한정된 지정 에리어 프리 1일 승차권이다.

① 전선 프리 1일 승차권

  • 성인 1,000엔 / 어린이 500엔
  • 사가 시내 전 지역에서 사용 가능
  • 사가 벌룬 뮤지엄 및 제휴 시설 11곳에서 할인 혜택 제공

② 지정 에리어 프리 1일 승차권

  • 성인 350엔 / 어린이 180엔
  • 사가역 버스센터 중심의 160엔 구간에서 이용 가능
  • 시내 중심에서 버스를 2회 이상 이용하는 경우 유리함

해당 패스는 사가역 버스센터 또는 노선버스 차량 내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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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명과투어

ぶらり佐賀!銘菓めぐりの旅

본 프로그램은 사가역을 출발점으로 사가 시내 중심부의 전통 과자점 네 곳을 도보로 둘러보며 각 매장에서 명과를 시식하고, 스탬프도 받을 수 있는 체험형 코스다.

사가 명과투어
사가의 명물 마루보로 (丸ぼうろ)

참가 티켓은 SAGA MADO Information Hub & Lounge(사가역 1층) 또는 에서플라츠(S-Platz) 2층에 위치한 사가시 관광 교류 플라자에서 500엔에 구매할 수 있다.

3) 사가 성터

佐賀城跡

사가 성터는 에도 시대 사가번의 정치 중심지로 기능했던 장소이며, 현재는 일부 성벽과 해자, 그리고 혼마루 궁이 복원된 역사관이 조성되어 있다.

사가 성터

특히 복원된 혼마루 역사관목조 성 건물로 재현된 보기 드문 사례이며, 내부에는 사가번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가 마련되어 있다. 역사관 주변에는 넓은 광장과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지역 주민과 여행객 모두에게 쉼터로 사랑받고 있다.

  • 입장료: 무료
  • 영업시간: 09:30 ~ 18:00
  • 휴무일: 12월 29일 ~ 1월 1일 (그 외 임시 휴관일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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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가 신사 8사 참배 (八社詣)

佐嘉神社

사가 신사는 사가번 10대 번주 나베시마 나오마사(鍋島直正)11대 번주 나오나오(直大)를 모시고 있는 신사다.

인터넷에서는 사가 신사의 개수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가 있지만, 정답은 총 8개이다. 사가 신사를 포함해 여덟 곳의 신사를 차례로 둘러보는 것이 '8사 참배'의 핵심이다.

사가 신사 입구 도리이를 지나 순로(順路)를 따라 걷다 보면 각 신사에 도착하게 되며, 참배 증서(八社詣之証)에 도장을 찍는 체험도 함께할 수 있다.

  1. 사가 신사 (문화・교통・학문)
    • 종두법(천연두 백신)을 일본에 처음 도입한 나오마사를 모신 중심 신사
    • 코로나 시기에는 전염병 퇴치를 기원하는 제사도 거행됨
  2. 마쓰네 신사 (예술・학문)
    • 나오마사의 충신이며 예술가였던 마쓰네를 모신 곳
    • 서예, 회화, 와카(和歌)에 능통한 인물로 예술적 기량이 뛰어났음
  3. 마쓰바라 신사 (승리・개운・행운)
    • 사가번의 시조 나베시마 나오시게와 무장 류조지 다카노부를 모심
    • 아리타 백자 등롱이 경내에 설치되어 있음
  1. 사가 코우 신사 (화재 방지・부엌의 신)
    • 불과 부엌을 관장하는 '고진(荒神)'을 모심
    • 신사 옆 가마에 불을 피우며 소원을 비는 의식
  2. 마쓰바라 에비스 신사 (상업・행운・복권)
    • 3m 크기의 대형 에비스상이 있음
    • 도미를 낚는 모습으로 묘사되어 있으며, '타마호(玉寶)' 구슬을 쓰다듬으면 소원 성취에 좋다고 알려짐
  3. 마쓰바라 이나리 신사 (가정 평안・상업 번창)
    • 전국적으로 유명한 이나리 신사의 사가 지역 버전
    • 붉은 도리이와 벼 이삭 모양의 도장이 특징
  4. 마쓰바라 카와소우 신사 (수해 방지・아이의 수호)
    • 사가의 수로 문화를 상징하는 물의 신 '카와소우(河童)'를 모심
    • 머리띠를 두른 석상과 물을 뿌리는 동상이 있음
  1. 마쓰바라 나기노키 신사 (인연 맺기・가정 안정)
    • 죽백나무(梛)가 신목이며, 잘 끊어지지 않는 이파리인연의 상징으로 여겨짐
    • 붉은 끈(소원), 파란 끈(성취)을 나무에 묶으면 인연이 이어진다고 전해짐
  • 입장료: 무료
  • 개방 시간
    • 4월 ~ 10월: 06:00 ~ 18:00
    • 11월 ~ 3월: 06:00 ~ 17:30
  •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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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사가 벌룬 뮤지엄 🎈

佐賀バルーンミュージアム

매년 11월 초를 전후해 열리는 '사가 국제 열기구 축제'의 역사와 원리를 소개하는 전시관이다.

사가 벌룬 뮤지엄

실제 열기구 전시 외에도 VR 체험, 시뮬레이터, 어린이 체험존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 있다.

  • 입장료: 성인 500엔, 중고생 200엔, 초등학생 이하 무료
  • 영업시간: 10:00 ~ 17:00 (최종입장 16:30)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12/31 ~ 1/1
    • ※ 사가 죠우카 히나마츠리 및 여름방학 기간 중에는 정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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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사가현청 전망대 홀 (SAGA 360) 🗻

佐賀県庁 展望ホール (SAGA360)

사가현청 신관 최상층(13층)에 위치한 무료 전망 시설로, 사가 시내는 물론 날씨가 맑은 날에는 아리아케해와 운젠산까지 조망할 수 있다.

360도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으며, 야경 명소로도 알려져 낮과 밤 각기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 입장료: 무료
  • 영업시간:
    • 평일: 08:30 ~ 22:00
    • 주말 및 공휴일: 09:30 ~ 22:00
  • 휴무일: 매주 월요일 (단, 공휴일인 경우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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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유메타운 사가 🛍️

ゆめタウン佐賀

사가 시 중심부에 위치한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로, 패션, 식품, 생활용품, 레스토랑, 영화관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

현지 주민은 물론 여행자에게도 인기가 많아, 쇼핑, 식사, 실내 휴식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편리한 여행 스폿으로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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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오

다케오는 사가현에서 우레시노 온천과 함께 온천지로 잘 알려진 지역이다.

일본 여행에서 온천 체험은 빠질 수 없는 즐길 거리이며, 다케오 온천은 임진왜란과도 관련된 역사적 장소이므로 그 배경을 알고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 다케오 온천역 관광 안내소

武雄温泉駅観光案内所

역 북쪽에는 다케오 온천 로몬이, 남쪽에는 다케오 시립 도서관, 다케오 녹나무 등의 명소가 있다.

총 4~5km 가량의 거리를 도보로만 이동하는 것이 부담될 경우, 소규모 여행자에게는 자전거 대여가 추천된다.

  • 3~4명 이상이라면 도보 + 택시 조합이 효율적이다
  • 자전거 대여: 1일 1,000엔 (08:30~18:30 운영)
  • 수하물 보관: 자전거 대여 시 무료 / 개별 보관 시 가방 400엔, 캐리어 800엔

2) 카이로도

カイロ堂

JR 다케오온센역 북쪽 출구에 위치한 에키벤(역 도시락) 전문점으로, 제8~10회 큐슈 에키벤 그랑프리 3연속 우승을 기록한 명소다.

카이로도
사가규 극상 갈비 야키니쿠

사가규 도시락 외에도 젤라토와 음료 등도 판매하고 있으며, 아래와 같은 대표 도시락이 인기다.

  • 사가규 스키야키 도시락: 달콤한 간장 소스로 조리 (8·9회 우승)
  • 사가규 극상 갈비 야키니쿠 도시락: 특제 소스 양념 갈비 사용 (10회 우승)
  • 사가규 스테이크 & 야키니쿠 도시락: 스테이크와 갈비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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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케오 온천 로몬

武雄温泉 楼門

다케오 온천은 13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온천으로, 712년 편찬된 『히젠국 풍토기』에도 등장한다.

옛 명칭은 '쓰카사키 온천(柄崎温泉)'으로, 삼한 정벌 설화와 연관된 이름이다. 진구 황후가 창의 자루로 땅을 찔러 온천이 솟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 일본서기의 삼한 정벌 설화는 신화·정치적 요소가 혼재된 기록으로 역사적 신뢰도는 낮다

임진왜란 당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병사들을 위해 다케오 온천을 이용하고자 내린 정서에는 다음과 같은 지침이 포함되어 있었다.

  • 현지 주민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지 말 것
  • 입욕 시 1인당 5문 지불
  • 지정된 지역 외 벌목 금지

이러한 기록은 다케오 온천이 전쟁 중에도 군의 휴양지로 사용되었음을 보여주는 역사적 근거로 해석할 수 있다.

다케오 온천 로몬은 못을 사용하지 않고 전통 목조 짜맞춤 기술(기쿠미)로 지어진 건축물이며, 도쿄역을 설계한 다쓰노 긴고(辰野金吾)의 작품이다.

다케오 온천 로문

2층 천장에는 십이지 동물 문양 중 동서남북 방향을 상징하는 토끼, 말, 닭, 쥐 문양이 새겨져 있으며, 도쿄역 천장에서 나머지 8띠 문양이 발견되면서 두 건축물의 연관성도 조명되었다.

  • 욕탕 수에 따라 단일 온천, 복수 욕탕, 전세탕 등으로 나뉘어 있으므로 여행자 상황에 맞게 선택 가능
위치다케오 온천 종류

4) 다케오 온천 신관

武雄温泉 新館

다케오 온천 신관은 1915년(다이쇼 4년)에 건축된 2층 목조 건물로, 로몬과 동일한 기쿠미(木組み, 짜맞춤 공법)을 적용해 못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지어진 구조다.

특히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에서는 목재가 홈에 정교하게 끼워진 전통 건축 기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다케오 온천 신관

내부에는 당시로서는 귀했던 격자 마조리카 타일과 그림이 그려진 도판 타일이 사용되었으며, 2003년 원형 복원 완료 후 2005년에 국가 지정 중요문화재로 등록되었다.

현재는 입욕이 불가능한 전시관 형태로 운영되며, 무료로 내부 관람이 가능하다. 과거 대중탕을 재현한 공간과 온천 유물 전시관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 입장료: 무료
  • 영업시간: 10:00 ~ 18:00
  • 휴관일: 매주 화요일

5) 모토유

元湯

1876년에 지어진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현역 온천 시설 중 하나로, 다케오 온천의 중심 시설이다.

다케오 모토유
모토유 온천 내부

내부는 천장이 높고 욕조가 넓어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레트로한 분위기의 정취 깊은 공간이 여행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 입욕 요금: 성인 500엔, 어린이 250엔
  • 수건 제공이 없으므로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좋다
    • 수건 대여(2장): 300엔
    • 기념 수건 구매: 2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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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미후네야마 라쿠엔 🌸🍁

御船山楽園

사가현 다케오시에 위치한 미후네야마 라쿠엔은 에도 시대 말기인 1845년, 다케오번 제28대 번주 나베시마 나오마사(鍋島茂義)가 조성한 정원형 문화유산이다.

정원은 미후네산(해발 약 210m)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면적은 약 15만㎡에 달할 만큼 규모가 크다. 사계절 내내 서로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연중 언제든 방문할 가치가 있다.

  • 🌸 : 벚꽃 2,000그루, 철쭉 20만 그루가 산을 붉게 물들임
  • 🌿 여름~가을: teamLab 전시, 신목으로 향하는 고대의 길 체험
  • 🍁 가을: 단풍 라이트업으로 환상적인 풍경 연출
  • ❄️ 겨울: 설경 속 정원 산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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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Lab: A Forest Where Gods Live 🌌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진행되는 teamLab 전시는 자연과 디지털 아트가 융합된 몰입형 콘텐츠로, 빛과 소리, 공간을 활용한 체험형 작품들이 전시된다.

teamLab A Forest Where Gods Live
teamLab 실내 전시

이 기간 동안 정원 전체가 하나의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하며, 오직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 실내 및 실외 전시 모두 관람 가능
  • 🗓️ 운영 기간: 2025.07.18 ~ 2025.11.03 (금·토·일·공휴일 운영)
  • ❌ 8/12 ~ 8/14, 9/22는 운영 제외일
  • 🕖 7/18~9/7: 19:00 ~ 22:30
  • 🕕 9/12~10/5: 18:00 ~ 22:30
  • 🕔 10/10~11/3: 17:00 ~ 22:30
  • 1번 게이트는 바로 입장 가능, 2번 게이트는 오픈 후 1시간 후부터 입장 가능
  • 입장 마감 시간: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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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후네야마 라쿠엔 라칸노유 ♨️

미후네야마 라쿠엔 내 라칸노유는 일본 국내 사우나 어워드인 사우나슐랭(SAUNACHELIN)에서 3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2024년에는 SAUNA 37 국제 어워드에도 이름을 올렸다.

미후네야마 라쿠엔 호텔 또는 온야도 지쿠린테이 숙박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당일치기 이용 시에는 사전 예약이 반드시 필요하다.

  • 각 회차당 이용 시간: 2시간 30분
  • 이용 정원: 남성 15명, 여성 10명 (만 16세 이상만 가능)
  • 동성 기준 최대 3명까지 예약 가능
  • teamLab 실내 전시장(Megaliths in the Bath House Ruins 등 6곳)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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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게이슈엔 & 요코 미술관 🎨

慧洲園 & 陽光美術館

게이슈엔은 일본 전통 정원미와 도자기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정원과 도자기를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정적인 분위기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장소다.

게이슈엔
게이슈엔 정원

인근에 위치한 요코 미술관은 중국 및 일본의 도자기와 불교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정갈하고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예술 감상을 즐기기 좋은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 입장료: 각 시설별 성인 600엔, 학생 500엔 (중학생 이하 무료)
  • 세트권: 성인 1,000엔, 학생 800엔
  • 영업시간: 10:00 ~ 16:00
  • 휴관일: 매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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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다케오시 도서관 📚

武雄市図書館

과거에는 다케오 온천이 이 지역 방문의 주된 목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의 모티브가 된 다케오시 도서관을 보기 위해 찾는 방문객도 많아졌다.

다케오시 도서관
포토 스팟 중 한 곳

이 도서관은 츠타야(TSUTAYA)를 운영하는 CCC무인양품(MUJI)의 협업으로 조성되었으며, 딱딱한 기존 공공도서관의 이미지를 탈피해 서점, 스타벅스, 열람 공간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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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다케오 신사 & 녹나무 ⛩️🌳

武雄神社

다케오 신사는 약 1,300년의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신사이며, 특히 수령 3,000년의 거대한 녹나무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나무는 '토토로 나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다케오 토토로 나무

신사에서 녹나무로 향하는 길은 울창한 대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걷는 것만으로도 깊은 숲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다케오 부부나무
부부나무

이 외에도 신사 앞에는 뿌리가 연결된 두 그루의 편백나무, 즉 '부부나무(夫婦檜, 메오토히노키)'가 있으며, 연인과 부부 단위의 참배객에게 인기 있는 포토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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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시노 ♨️

우레시노(嬉野)는 이름 그대로 '기쁜 들판'이라는 뜻을 지닌 사가현 남서부의 조용한 온천 마을로, 일본 3대 미인탕 중 하나로 손꼽히는 우레시노 온천과 고급 녹차인 우레시노차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온천 거리, 전통 료칸, 무료 족욕탕, 정갈한 일본식 정원이 조화를 이루며, 자연과 여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힐링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옛날, 한 노부부가 병든 자식을 데리고 토도로키 폭포를 지나던 중, 우연히 온천이 솟아나는 것을 발견하였다. 자식을 그 온천물에 씻기자 병이 씻은 듯 나았고, 이에 크게 기뻐한 부부는 '우레시이노오~! (기쁘구만~!)' 라고 외쳤다고 전해진다.

이 전설에서 '우레시이(嬉しい, 기쁘다)''노(野, 들판)'가 합쳐져, '우레시노(嬉野)'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1) 우레시노 여행 방법 🚌

우레시노는 JR역 주변보다는 버스센터 일대에 볼거리와 상점이 집중되어 있으므로, 버스를 이용한 접근이 더욱 효율적이다.

열차를 이용해 우레시노온센역에 도착한 경우에는, 역 앞 관광 교류 시설 '우레시노 마루쿠(うれしのまるく)'에서 자전거를 대여하거나, 노선 버스를 이용해 버스센터 방향으로 이동하면 주요 관광지를 보다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

2) 우레시노온천 인포메이션센터 (관광안내소)

嬉野温泉観光協会観光案内所

우레시노 온천 버스센터 내에 위치한 공식 관광 안내소로, 관광 정보, 지도, 팸플릿 등을 제공하며 자전거 대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우레시노 관광 안내소
대여한 자전거
  • 일반 자전거: 500엔 / 전동 자전거: 1,000엔 / 로드 바이크: 2,000엔 (보증금 1,000엔 포함)
  • 대여 가능 시간: 09:00 ~ 17:00
  • 선착순 대여 (예약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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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소는 비교적 오래된 건물에 위치하지만, 일본 시골 사무실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를 지니고 있어 인상적이다.

  • 영업시간: 09:00 ~ 18:00
  • 휴무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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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유 우레시노 온천 티켓 🎫

湯遊嬉野 温泉チケット

'유유 우레시노 온천 티켓'은 우레시노 온천 지역의 가맹 온천 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입욕권으로, 세금 포함 2,000엔에 총 16장의 티켓이 포함되어 있다.

유유 우레시노 온천 티켓

이 티켓을 이용하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온천을 체험할 수 있으며, 입욕 1회마다 스탬프 1개가 적립되고 10개를 모으면 소정의 선물이 제공된다.

티켓 이용 시 수건은 기본 제공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 일부 시설은 휴일 또는 리모델링 등으로 이용 제한 가능
  • 유효기간: 발행일로부터 1년
  • 현금과 병용 사용 불가
  • 구입처: 우레시노온천 관광안내소, 시볼트 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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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볼트탕

シーボルトの湯

독일의 의사이자 학자인 '필립 프란츠 폰 지볼트'가 일본 온천을 서양에 학문적으로 소개한 역사적 상징성과, 피부 미용에 탁월한 우레시노 온천수의 효능이 결합된 곳으로, 그의 이름을 딴 시볼트탕은 우레시노를 대표하는 온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볼트탕
우레시노 마을 어디서든 눈에 띄는 주황색 지붕
  • 유유 우레시노 온천 티켓 3장 사용 가능
  • 성인 450엔, 어린이 220엔
  • 전세탕 50분 2,500엔
  • 휴게실 110엔, 어린이 60엔
  • 운영시간 06:00 ~ 22:00 (최종 입장 21:30)
  • 정기 휴무: 매월 셋째 주 수요일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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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시이바노유

椎葉山荘 しいばの湯

우레시노 중심가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계곡가 숙소 '시이바산소'에 딸린 대형 노천탕이다.

우레시노 시이바노유
야외 온천을 원한다면 추천!

시냇물 소리와 울창한 녹음이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사계절 노천탕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산골짜기에 있어 도보나 일반 자전거로는 접근이 어렵고, 전동 자전거나 렌터카 이용이 권장됨.

  • 유유 우레시노 온천 티켓 8장 사용 가능
  • 성인 1,300엔, 어린이 600엔
  • 영업시간 11: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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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유슈쿠 히로바 (무료 족욕 광장)

湯宿広場

족욕과 증기 찜질 방식의 발찜질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다. 2012년 개장 이래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유슈쿠 히로바
발 찜질만 해도 얼굴에 땀이 송글송글 맺힌다.
  • 족욕: 08:00 ~ 23:00 (휠체어 사용 구간 있음)
  • 발찜질: 09:00 ~ 20:00 (7명 동시 이용, 원형 좌석 구조)
    • 증기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상자와 다리 사이를 수건으로 덮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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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토요타마 히메 신사

豊玉姫神社

피부 미용의 여신 도요타마히메를 모신 작은 신사로, 온천 거리에서 가까워 산책 삼아 들르기 좋다.

토요타마 히메 신사
일명 메기 신사!

도요타마히메는 바다 신의 딸이자 용궁의 공주로, 인간과 결혼했으나 약속을 어긴 남편으로 인해 다시 바다로 돌아간 전설이 있다. 또한, 온천수로 메기의 피부를 매끈하게 만들어주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이 전설에 따라 신사에는 메기 석상이 있으며, 이를 만지면 피부가 좋아진다는 믿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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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토도로키 폭포

轟の滝

우레시노 지명의 유래가 된 전설이 깃든 상징적인 장소로, 온천 후 산책하기에 적합한 경치 좋은 코스다.

토도로키 폭포
비가 온 뒤에는 물살이 제법 세진다.
위치

9) 히젠유메가이도 (닌자 마을)

肥前夢街道

닌자 문화 체험을 테마로 한 테마파크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에도 시대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장소다.

우레시노 닌자마을

닌자 쇼, 수리검 체험, 착시 공간 탈출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인기다.

우레시노 닌자마을
  • 입장료: 성인(만 16세 이상) 1,200엔, 어린이 800엔
    • 체험 프로그램은 별도 요금
    • 회수권: 1,000엔에 8회 이용 가능
    • 닌자복 렌탈: 1,300엔
  • 운영시간
    • 평일: 09:30 ~ 16:00
    • 주말: 09:30 ~ 17:00
  • 정기 휴무: 화요일 (골든위크 기간 중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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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타

아리타는 일본 도자기의 발상지로 알려진 조용한 시골 마을이다. 마을 곳곳에는 도자기로 만들어진 안내판, 도리이, 등롱, 간판 등이 설치되어 있어 이를 감상하며 산책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아리타 관광 협회

1) 아리타로의 이동 방법

하카타역에서 출발하는 특급 열차를 이용하면 환승 없이 곧바로 아리타역까지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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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A 게시판 운영

2) 아리타 지역 내 이동

아리타 마을은 규모가 작기 때문에 자전거나 커뮤니티 버스를 이용하면 효율적이다. 아리타에서 이마리까지는 열차로만 이동 가능하며, 편도 약 550엔, 소요 시간은 약 25분이다.

① 자전거 대여 🚲

아리타역 관광안내소인 KILN ARITA에서는 전동 자전거와 일반 자전거의 대여가 가능하다. 그 외에는 가미아리타역 주변의 대여소에서 일반 자전거만 대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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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커뮤니티 버스 🚌

아리타 지역에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마을 순환형 소형 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1호차는 아리타역 북쪽 지역 및 도자기 관련 시설을 중심으로, 2호차는 남쪽 지역의 관광지 및 주거지를 중심으로 운행된다.

  • 1회 탑승 요금: 200엔 (현금 결제만 가능)
  • 1호차와 2호차 간 환승 시, 아리타역 앞 또는 복지보건센터 정류장에서 환승 승차권(乗継乗車券)을 제시하면 무료 환승 가능
  • 환승 승차권 발급 절차
    • 승차 시 200엔 지불
    • 운전기사에게 환승 승차권(乗継乗車券)을 요청
    • 환승 시 해당 승차권 제시 후, 하차 시 반납
  • 하루 3회 이상 버스를 이용할 예정이라면 1일권 패스(500엔)를 기사에게 구매하는 것이 유리하다
  • 막차 시간이 대체로 17시~18시 사이이므로, 다음 버스 편의 시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시간표

3) 도잔 신사

陶山神社

아리타를 여행하다 보면 도잔신사에 대해 '임진왜란 때 끌려간 도자기 도공 이삼평을 신으로 모신 신사'라는 설명을 종종 접하게 된다.

그러나 이 설명은 절반만 사실에 부합한다. 어떤 점이 맞고, 어떤 점이 다른지 그 배경을 차례로 살펴보자.

일본에서는 임진왜란을 '도자기 전쟁'이라 부를 정도로 도자기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였다.

예컨대 일본 국보로 지정된 '이도다완(井戸茶碗)'은, 조선에서는 흔한 분청사기로 여겨졌으나 일본에서는 다도용 찻사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도다완
이도다완

다도의 대가 센노 리큐는 '찻사발 중 으뜸은 이도다완'이라 극찬하였고, 도요토미 히데요시 또한 그 소유를 원했다고 전해진다.

이도다완은 정략결혼 시 예물로 사용되었고, '성 하나와도 바꾸지 않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귀하게 여겨졌다.

이러한 배경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다음과 같은 명령을 내렸다.

조선에서 도자기를 굽는 데 능한 자들을 발견하면,
그 가족과 함께 절대 놓치지 말고 데려올 것.
해당 인원을 데려온 자에게는 상을 내릴 것이며,
놓친다면 처벌이 따를 것이다.
기술자는 무기나 식량보다도 우선하여 확보할 것.

이에 따라 다수의 조선 도공들이 일본으로 강제 이주되었고, 그 중 한 명이 바로 '이삼평'이었다.

그는 훗날 이즈미야마 자석장(泉山磁石場)을 발견하고 아리타에서 본격적으로 백자 제작을 시작하였다.

이즈미야마 자석장
이즈미야마 자석장

1616년, 일본에서 처음으로 조선식 백자 제작에 성공하였으며, 이후 100년간 유럽에 120만 점 이상이 수출될 만큼 아리타 도자기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1658년, 아리타 오타루야마(大樽山)에 '아리타 이즈미야마 종묘 팔만궁(有田皿山宗廟八幡宮)'이 창건되었고, 인근 신사에서 오진 덴노를 모셔 마을의 수호신으로 삼았다.

  • 오진 덴노는 삼한 정벌을 했다는 진구 황후의 아들로 전해진다.

1871년에는 신사 이름이 도잔신사(陶山神社)로 바뀌었으며, 1887년부터는 이삼평을 함께 모시자는 논의가 지역 주민 사이에서 시작되었다.

1927년(다이쇼 16년), 이삼평은 신격화되지는 않았으나, 신사 경내에 기념비(李参平碑) 형태로 봉안되었다.

그러므로 이곳에서 참배할 경우, 본전보다는 이삼평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비묘소, 혹은 이시바 신사에서 참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경내의 도리이, 고마이누, 현판 등은 모두 자기로 만들어져 있다.
  • 매년 5월에는 이삼평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도조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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陶祖 李参平窯ギャラリーショップ

이 갤러리는 이삼평의 후손이 운영하는 곳으로, 현재는 14대 후손이 직접 제작한 도자기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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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시바 신사

石場神社

앞서 언급한 도잔신사에서는 이삼평을 기념비 형태로 모시고 있으나, 이시바 신사에서는 자기(磁器)로 제작된 이삼평의 상(像)을 직접 볼 수 있다. 또한 '고려신(高麗神)'이라는 비석이 경내에 세워져 있다.

이 고려신 비석은 1809년, 도자기 마을의 침체 원인을 조상 제례의 소홀함으로 인식한 마을 사람들에 의해 세워졌으며, 제례를 다시 시작하고자 세운 것으로 전해진다.

위치

6) 트레저 헌팅 (도자기 헌팅)

トレージャーハンティング

트레저 헌팅은 마을이나 관광지를 무대로 펼쳐지는 체험형 보물찾기 이벤트로, 지역 탐방과 재미를 결합한 관광 콘텐츠이다.

도자기 헌팅
도자기 헌팅

아리타의 도자기 트레저 헌팅은 '고라쿠가마(幸楽窯)'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도자기를 직접 고르고 구매하는 프로그램이다.

  • 영업시간
    • 10:00 ~ 12:00 (접수 마감 11:00)
    • 13:00 ~ 15:30 (접수 마감 14:00)
  • 체험 시간: 최대 90분
  • 휴무일: 연말연시
  • 참가비
    • 6,600엔 코스: 일상용 심플한 도자기 중심
    • 13,200엔 코스: 정교하고 화려한 도자기 중심
  • 한국어 가능한 직원 상주
    • 단, 개인 사정에 따라 일시적으로 부재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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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헌팅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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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A 게시판 운영

7) 아리타 세라

アリタセラ / Arita Será

아리타 세라는 일본 도자기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도자기 전문 쇼핑몰로, 다양한 제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자기의 깊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아리타 세라
아리타 세라

도자기로 만든 식기를 활용해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과 카페도 마련되어 있어, 식사와 함께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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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리

1) 이동 방법

후쿠오카에서 이마리로 이동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는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하카타 또는 텐진 버스터미널, 혹은 후쿠오카 공항 국내선 터미널(하루 5회 운행)에서 출발하는 쇼와버스 '이마리호(いまり号)'를 타면 이마리역 앞(伊万里駅前)까지 환승 없이 도착할 수 있다.

  • 하카타/텐진 버스터미널 탑승 시 편도 2,040엔
  • 후쿠오카 공항 탑승 시 편도 2,300엔
  • 하카타/텐진 버스터미널 - 이마리 왕복권: 4,000엔
하카타 버스 터미널 출발 시간표
텐진 버스 터미널 출발 시간표
후쿠오카 공항 국내선 터미널 출발 시간표

2) 오카와치야마

大川内山の町並み

오카와치야마는 단순한 도자기 마을이 아닌, '비밀의 가마(秘窯)'라 불리는 특수한 목적을 가진 마을이다.

한요자카
3대 포토 스팟 중 하나인 한요자카

아리타 지역에 정착한 조선인 도공들 중 뛰어난 기술자들은 비밀리에 이곳으로 이주하였다. 이는 고급 도자기 제작 기술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막부나 다이묘에게 바칠 헌상품 전용 도자기를 생산하기 위함이었다.

에도 시대 동안 오카와치야마에서는 상업용이 아닌, 오직 헌상용의 최고급 도자기인 나베시마야키(鍋島焼)만을 제작하였다.

마을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천연 요새와 같은 지형을 이루고 있었으며, 도공들은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채 생애 대부분을 오로지 도자기 제작에 헌신하였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일본 최고 수준의 정교한 문양과 백자 유약을 갖춘 도자기들이 이곳에서 탄생하게 되었다.

그러나 조선인 도공들의 삶은 평생을 산속에 갇혀 도자기를 굽는 고단한 여정이기도 하였다.

오늘날에도 마을 곳곳에서 조선인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으며, 특히 돌담 위에 얹어진 기와는 한국의 시골 마을과 닮아 있어 그들의 삶과 문화가 오롯이 남아 있다.

오카와치야마
돌담 위 기와가 한국과 닮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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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방법

오카와치야마 마을은 아리타에서는 대중교통으로 직접 접근할 수 없으며, 반드시 이마리역에서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 버스는 하루에 4편만 운행하므로, 시간표를 사전에 확인하여 미리 맞춰두는 것이 필수이다.
  • 편도 요금은 200엔이며, 약 15분 정도 소요된다.
  • 버스를 놓쳤을 경우, 택시 이용 시 약 2,500엔 전후의 요금이 발생한다.
이마리 역 앞 출발 시간표오카와치야마 출발 시간표

3) 메오토시노 탑

めおとしの塔

에도 시대에 도자기의 품질을 판별하기 위해 사용된 전통 기술인 '메오토시(目落とし)'를 기념하여 세워진 탑이다. 인근 다리를 건너면 센서가 작동하여 맑고 청아한 도자기 소리가 자동으로 울려 퍼진다.

메오토시노 탑
다리를 건너면 자동으로 울린다.

이 소리는 '일본의 소리 풍경 100선'에도 선정될 정도로 특별하며, 백자의 은은하고 투명한 울림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장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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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베시마한요바시

鍋島藩窯橋

마을 입구에 위치한 이 다리는 청화백자 타일과 도자기 항아리로 장식된 아름다운 다리로, 오카와치야마를 대표하는 포토 스팟 중 하나이다.

나베시마한요바시
3대 포토 스팟 중 하나인 나베시마한요바시

그러나 조선인 도공들은 생애 대부분을 마을 안에 갇혀 지내며 이 다리를 한 번도 건너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함께 떠올리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선 깊은 의미가 담긴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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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도공 무연 탑

陶工無縁塔

1936년, 이 마을 출신의 이치카와 하루키치가 마을 사람들과 함께 약 880기의 무연고 묘비를 모아 세운 피라미드형 추모탑이다. 도자기 역사를 떠받친 무명의 도공들을 기리는 공간이다.

비문 중 일부에는 김씨, 이씨, 신씨 등 조선계 성씨도 확인할 수 있어, 조선인 도공들의 존재를 더욱 생생히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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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오르막 가마 (노리가마)

登り窯

1990년에 관광용으로 재현된 오르막 가마(노보리가마)로, 산비탈의 기울기를 활용하여 불의 흐름과 온도를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는 구조이다.

현재는 젊은 도예가들에게 전통 기법을 전수하는 교육의 장으로, 매년 9월경 공동 소성 행사도 진행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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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나베시마한요 공원

鍋島藩窯公園

이곳은 17세기부터 19세기까지 사가번의 공식 가마가 있었던 장소로, 고급 도자기를 제작하여 막부나 귀족에게 헌상하였다.

나베시마한요 공원
3대 포토 스팟 중 하나인 나베시마한요 공원 대벽화

2003년에는 국가 사적 '오카와치 나베시마 가마터(大川内鍋島窯跡)'로 지정되었으며, 대형 도자기 벽화가 특히 인상적인 장소이다.

위치

8) 고려 다리 & 고려인의 무덤

高麗橋 & 高麗人の墓

조선 도공들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묘지로, 북쪽을 향해 조성된 산기슭 고지에 위치한다. 이는 그들이 고향을 그리워한 마음을 반영하고 있다. 🕊️

표지판에는 '고려인을 모시고 있다(高麗人を祀ってある)'는 문구가 새겨져 있으며, 고려 다리는 이 묘소로 향하는 길목에 놓여 있다.

구글 지도에 표시된 위치와 실제 위치 사이에 오차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자세히 보기고려 다리 위치고려인의 무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