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삿포로 중심부를 지나는 토요히라 강이 건기가 되면 유량이 매우 적어져 넓고 건조한 강의 뜻을 가진 삿포로페시(サッポロペツ)이라는 아이누어에서 삿포로시가 되었다.

삿포로는 홋카이도에서 가장 큰 도시로 홋카이도를 가면 분명히 가는 도시임에 틀림없다.

홋카이도 역사 편에서 봤듯이 미국인들의 도시계획으로 세워져 블럭 형태의 도시이며 네모반듯한 바둑판 모양의 정리가 잘 된 듯한 느낌이지만 오히려 이런 부분이 너무 단조롭다는 생각은 지울 순 없다.

JR 삿포로 역과 삿포로 TV타워가 있는 오도리 공원, 그리고 스스키노 까지는 각각 1km 채 떨어지지 않았다.

걸어서도 충분히 다닐 수 있는 거리이며 인원이 3~4명이라면 오히려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게 더 나을 수 있으니 무조건 교통비 아낀다고 걸어다니거나 지하철 타고 다니는 것보단 가까운 거리라면 택시도 고려하는게 좋다.

• 택시비는 1km 에 700엔, 2km 에 1,000엔 정도이고 추천 애플리케이션에서 소개한 JapanTravel 앱에서 쉽게 택시비 조회가 가능하다.
• 삿포로 역 - 오도리 역 - 스스키노 역은 지하도로 연결되어 있어 여름은 시원하게 겨울은 따뜻하게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삿포로 축제 & 행사

삿포로에서 가장 큰 축제는 아무래도 매년 2월초에 하는 세계 3대 축제인 삿포로 눈 축제이다.

세계적인 축제이다 보니 특히 숙박비는 평소의 몇 배 이상으로 뛰며 이 기간에는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안 되므로 이 기간에 간다면 반드시 미리 날짜 확인 후 예약하는게 좋다.

공항에서 이동 방법

신치토세 공항에서 삿포로로 가기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열차와 연락버스가 있으며, 각각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아보자.

에어포트 (열차)

쾌속 에어포트로 약 37분, 특별 쾌속 에어포트로 약 33분 만에 삿포로를 갈 수 있고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이다. 당연히 홋카이도 레일패스를 구매했으면 교환 후 패스로 타면 되고, 패스로 지정석(U시트)권을 발권하면 지정석 칸에 타서 좀 더 편하게 갈 수 있다.

만약 레일패스를 구매하지 않고, iC 교통카드(Kitaca 등)이 있다면 티켓없이 카드 태그만으로 자유석을 탈 수 있다.

• 신치토세 공항 역 - 삿포로 역 편도 1,150엔 / 특급권(지정석권) 840엔
• 신치토세 공항 역 - 오타루 역 편도 1,910엔 / 특급권(지정석권) 840엔

연락버스

공항에서 운행하는 연락버스는 호쿠토 버스와 츄오 버스가 있으며 회사가 다를 뿐 이용하는데는 차이가 없다.

에어포트 열차는 삿포로 역으로만 가는 대신 연락버스는 삿포로 내 호텔(Keio Plaza Hotel Sapporo 등)이나 오도리 공원, 스스키노 등으로 바로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정차하는 정류장이 많다보니 공항에서 삿포로 역까지는 약 80분(1,300엔)이 걸린다.

레일패스를 구매하지 않고, 나카지마 공원 쪽이나 스스키노, 오도리 공원 쪽으로 바로 가거나 공항으로 바로 가길 원하면 이용하기 좋다.

호쿠토 버스

• 현금 결제 O
• 신용카드 결제 O (master 제외)
• 단, 교통카드는 결제 X

츄오 버스

• 현금 결제 O
• 신용카드 결제 X
• 교통카드는 결제 O

삿포로 교통

삿포로 같은 경우 다른 지역에서는 잘 볼 수 없는 환승 할인이 가능한 지역이다.

지하철 + 노면전차 또는 지하철 + 버스로 환승할 때 교통카드로 결제하면 자동 할인 적용되므로 세부일정에 따라 아래 설명할 교통패스와 같이 이득인 부분을 고려해 교통카드로 다닐지 교통패스를 구매할지를 정해서 다니면 된다.

• 현금 지불로도 환승 할인이 가능하지만 한정적이며 일본어가 능숙하지 못하면 제약사항이 많다.
• 삿포로 시영 지하철과 노면전차는 성인 1명에 유아(만 6세 미만)은 4명까지 무료 탑승 가능(버스는 각 회사별로 차이가 있음)
• 모든 노면전차 정류장에서 다 환승 할인이 되는건 아니고 '전차 정류장 승계 지정역' 에서만 가능(아래서 확인)

지하철

기본요금은 210엔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삿포로역 - 나카지마코엔 역은 기본요금으로 이동 가능하며 시영 지하철 3개 노선간에는 서로 무료 환승 가능하다.

• 난보쿠 선(南北線), 도자이 선(東西線), 도호 선(東豊線)

시영전차(노면전차)

균일 요금제로 1회 탑승 시 만 12세 이상 200엔, 만 6세 이상 ~ 만 11세 어린이 100엔에 이용 가능하다.

노면전차는 뒷문으로 타고 앞으로 내릴 때 요금을 넣고 내리거나, 교통카드로 찍고 내리면 된다.

시내버스

기본요금이 210엔이고 한 두명이서 시내 위주 여행 다닐 때 지하철 보다 버스로 다니는게 더 편할 수 있으며, 3~4명이라면 가까운 거리는 택시 타는게 좋다고 생각하면 된다.

세로 모양의 신호등

삿포로 교통카드

교통카드의 자세한 설명은 공통 - 교통정보 편을 참고하면 되고 여기서는 Kitaca(키타카)와 SAPICA(사피카)의 차이점에 대해서만 소개하고 있다.

Kitaca(키타카) 외 다른 교통카드

신칸센, 특급열차를 제외한 일반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노면전차 등)은 다 이용 가능한 교통카드이며 신치토세공항 - 삿포로 - 오타루 구간과 홋카이도 이료다이가쿠, 이와미자와 역까지만 교통카드로 다닐 수 있다.

하지만 그 외 비에이, 후라노, 노보리베쓰 역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니 주의하자.

• (예) 아사히카와 역에서 비에이 역으로 갈 때 교통카드 사용 불가하므로 이 때는 역에서 티켓 구매 후 탑승

SAPICA(사피카)

오직 삿포로 시내의 시영 지하철, 버스, 시영전차만 이용 가능한 교통카드이며 이용시 운임의 10%가 포인트로 자동 적립된다는 큰 특징이 있다.

하지만 JR 삿포로 역에서 출발하는 모든 열차(예, 오타루 가는 JR선 등)는 이용 안되고 오직 삿포로 시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 현지인들 위주로 사용한다.

유용한 교통패스

삿포로 지하철 1일 승차권과 시영전차 1일 승차권이 있으며 각각 하루에 세 네번 이상 탈 때만 유용하다 생각하면 되고 두 세번정도라면 굳이 구매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버스 승차권은 츄오/JR 버스가 통합되지 않아 각각 구매를 해야만하고 이를 구분하면서 이용하기에는 다소 어려운점이 있으므로 이런게 있다 정도만 알면 된다.

지하철 1일 승차권

• 1일권 성인 830엔 어린이 420엔
• 각 역 지하철 발매기에서 현금으로만 구매 가능

도니치킷푸(ドニチカキップ)

•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연말연시(12/29 ~ 1/3) 기간에 지하철 1일 승차권을 저렴하게 구매 가능한 패스
• 1일권 성인 520엔 어린이 260엔
• 도니치는 일본어로 土日(토일)을 의미하고 킷푸는 티켓이란 뜻

시영전차 1일 승차권

• 1일권 성인 500엔 어린이 250엔
• 노면 전차 차내(정차했을 때만 구매 요청), 오도리, 스스키노, 나카지마코엔, 호로히라바시, 니시18초메, 니시11초메, 호스이스스키노 역 창구 또는 오도리 정기권 발매소에서만 판매

도산코 패스(どサンこパス)

•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연말연시(12/29 ~ 1/3) 기간에 시영전차 1일 승차권을 저렴하게 구매 가능한 패스
• 1일권 성인 400엔
• 성인 1장 구매로 만 6세 이상 ~ 만 11세 이하 어린이 2명까지 무료 탑승 가능
• 구매장소는 시영전차 1일 승차권과 동일

시영전차 24시간 승차권

• JapanTransit 앱에서만 24시간권 구매 가능, 성인 780엔 어린이 390엔
• 시영전차 1일 승차권, 도산코 패스도 앱에서 구매 가능
• 모이와야마 전망대 로프웨이, 호에이칸, 삿포로 TV 전망대 할인 쿠폰 제공

삿포로 시내 1일 승차권 (츄오버스)

• 삿포로 시내 츄오버스의 210엔, 240엔 구간을 하루동안 탈 수 있는 버스 승차권
• 1일권 성인 750엔 어린이 380엔

삿포로 시내 1일 승차권 (JR버스)

• 삿포로 시내 JR버스를 하루동안 탈 수 있는 버스 승차권
• 1일권 성인 800엔 어린이 400엔

삿포로 역 주변

삿포로 역과 주변에는 다이마루 백화점, 스텔라 플레이스 등의 대형 쇼핑몰과 비쿠 카메라, 요도바시 카메라 등이 있어 각 취향에 맞게 쇼핑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홋카이도 대학

北海道大学

홋카이도 개척사와 같이 1876년 설립된 삿포로 농학교는 지금의 삿포로 시계탑 쪽에 있었으나 1903년에 지금의 자리로 이전하게 되며, 현재까지 노벨상 수상자 3명을 배출한 대학교이다.

그리고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 라고 훈화 말씀한 클라크 박사 초대 교장의 동상이 있는 곳이다.

일부러 시간내서 가기보단 오전 산책하러 가기 좋으며 정문으로 들어가 클라크 박사 동상보고 은행나무 가로수길을 지나는 코스로 가면 된다.

아래에 Boys, be ambitious! 가 적힌걸 볼 수 있다.

홋카이도청 구 본청사

北海道庁赤れんが庁舎 (旧本庁舎)

에조치를 홋카이도로 이름을 바꾸고 개척사를 설치를 한건 1869년이다.

하지만 1882년 개척사가 폐지되고 삿포로현, 네무로현, 하코다테 현으로 분할되었고 1886년 다시 현이 폐지되어 홋카이도라는 행정적 도(道)로 묶어 기존에 있던 개척사 본청사 남쪽에 1888년 빨간 벽돌로 만든 도청 본청사가 바로 홋카이도청 구 본청사이다.

현재는 홋카이도청 구 본청사 북쪽에 개척사 터가 十 표시로 되어있으며, 구 본청사 뒷쪽에 신식 건물로 세워진 현재의 도청이 있다.

다만 2019년부터 공사 중이며 2024년 공사 완료예정, 2025년 리뉴얼 오픈 예정이다.

홋카이도청 구 본청사

• 영업시간
• 도청내부 08:45 ~ 18:00
• 도청 주변 07:00 ~ 21:00
• 라이트 업 21:00 까지
• 입장료 무료
• 휴무일 연말연시

삿포로 맥주 박물관

サッポロビール博物館

1편 홋카이도 역사에서 개척사는 1876년에 '개척사 맥주 양조소'를 만들어 스스로 맥주에 적합한 품종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으며 그 역사를 알 수 있는 박물관이다.

사실 맥주 역사를 보러 가기 보단 맥주 맛 보러~

• 프리미엄 투어(유료)
• 미리 온라인 예약하거나 당일 접수 (정원 20명)
• 11:30, 12:30, 15:30, 16:30 하루 네 번 가능 약 50분 동안
• 성인 1000엔, 중학생 이상 500엔, 초등학생 이하 무료
• 일본어로 진행, 한국어 오디어 가이드 렌탈비 500엔 별도
• 삿포로 생맥주 블랙 라벨과 삿포로 초창기 맥주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복각 삿포로 맥주 제공
• 만 20세 미만 미성년자는 논알코올, 소프트 드링크 제공
• 자유견학 (무료)
• 11:00~18:00(최종 입장은 17:30까지)
• 입장료 무료
• 스타홀 (테이스팅)
• 삿포로 생맥주 블랙라벨, 클랙식(홋카이도 한정), 개척사 맥주 시음 가능(유료)
• 영업시간: 11:00 ~ 18:00이지만 맥주 주문은 16:00 까지 가능
• 삿포로 비어 가든 (맥주 원)
• 질 좋은 징기스칸을 타베호다이와 공장 직송 생맥주를 노미호다이로 마실 수 있는 곳이다.
• 타베호다이, 노미호다이에 대해서는 1편 맛집 관련 정보에서 확인!
• 11:30 ~ 21:00 (최종 주문시간 20:40)
삿포로 비어 가든 (맥주 원)인터넷 예약

삿포로 팩토리

サッポロファクトリー

레스토랑, 영화관, 호텔 등이 집결된 상업시설로 특징적인 것은 큰 온실 같은 '아트리움' 식이라는 것이다. 근데 왜 이름이 팩토리(Factory - 공장)일까? 그건 바로 1876년 '개척사 맥주 양조소' 였던 그 맥주 공장이였기 때문이다.

매년 11월 초 부터 12월 크리스마스 때까지는 실제 나무를 베어와 트리를 장식하고 오후 4시부터는 일루미네이션도 점등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맥주 양조장 굴뚝을 타고 오르는 산타클로스도 볼 수 있으니 놓치지말고 보는게 좋다.

JR 타워 전망대

JRタワー展望室タワー

JR 타워 전망대는 삿포로에서 제일 고층의 건물로 지상 160m 38층에 위치한 전망대이며, 6층에 있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면 바로 올라갈 수 있다.

입장료 구입만으로 입장 가능하며, 입장 시간 제약은 따로 없고 전망대 이용시에는 해지기 전에 올라가 해질녘과 야경을 보는게 좋다.

하지만 여자는 못 들어가는 남자 화장실 전망이 숨은 핫스팟이다.

• 영업시간: 10:00 ~ 22:00 / 최종입장 21:30
• 입장료: 740엔, 중고등학생 520엔, 만 4세 이상 320엔
• 연중무휴

오도리 공원

메이지, 다이쇼 덴노와 쇼와 일왕을 업적을 기린다는 성은비(聖恩碑)와 개척기념비(開拓記念碑) 그리고 각종 동상이 있으며 약 1.5km 으로 시원하게 쭉 뻗어 있는 공원이다.

삿포로 TV 타워

さっぽろテレビ塔

오도리 공원 동쪽 끝에 위치하며 1956년에 완공된 이후부터 삿포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을 한다.

지상 약 90미터에 위치한 전망대에서는 삿포로의 풍경을 360도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쭉 뻗은 오도리 공원을 제일 가까이서 제대로 볼 수 있다.

매일 밤 한팀에게만 페관 후 30분 동안 전망대를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샴페인도 제공되니 프로포즈를 준비하고 있는 연인에게는 추천하는 서비스이다. (30분에 20,000엔)

• 영업시간 09:00 ~ 22:00 (최종입장 21:50) / 전망대 입장권은 3층에서 구매 가능
• 입장료 고등학생 이상 성인 1,000엔 초중학생 500엔
• 휴무일: 1월 1일과 설비점검일에만 휴관하므로 홈페이지(휴관일)에서 확인

삿포로시 시계탑

札幌市時計台

원래는 홋카이도 대학이 지금의 위치로 옮기기 이전에 삿포로 농학교 이름으로 있던 곳으로 시계탑은 원래 농학교의 입학식, 졸업식 때 사용하던 중앙 강당 역할을 하던 연무장이었다.

그 흔적은 시계 아래 간판에 演武場(연무장)이라고 적힌걸 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붉은 별은 개척사의 심볼마크이며, 시계탑에는 총 17개의 붉은 별이 있다.

• 영업시간 8:45 ~ 17:10 (입장마감 17:00)
• 입장료 고등학생 이상 200엔, 고등학생 이하 무료
• 휴무일 연말연시 (1/1 ~ 1/3)

스스키노 지역

도쿄의 가부키쵸, 후쿠오카 나카스에 이어 일본 3대 번화가 중의 하나가 바로 스스키노이다. 번화가인 만큼 맛집이나 이자카야 등이 다양하게 있지만 호객행위가 다른 지역에 비해 심한편이다.

일본 전국일주 할 때 다른 지역에서는 호객행위 하는 곳이 한 군데도 없었는데 유독 스스키노에서만 호객꾼들(흔히 삐끼)들이 말을 걸고 '좋은데가 있으니 같이 가서 놀자'라는 식으로 말을 걸어 온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미 삐끼들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어 따라가진 않았는데, 만약 혹해서 같이 놀다간 술값 바가지 당하기 딱 좋으니 조심하도록 하자.

• NIKKA 는 위스키 브랜드 이름이며 오타루 편에 니카 위스키 증류소에 대해 설명

타노키코지 상점가

狸小路商店街

1869년 개척사를 두어 그 근처에 상점들과 음식점이 생기는게 계기가 되어 만들어진 아케이드 상점가이다.

지붕으로 연결되어 있어 비나 눈이 와도 걱정없이 다닐 수 있으며, 오래된 가게와 새로 생긴 가게들이 공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삿포로 라멘 요코초 (라면 골목)

さっぽろラーメン横丁

홋카이도 3대 라멘 중 하나인 미소라멘을 제대로 먹을 수 있는 골목이다.

총 17개의 미소 라멘집이 있으며, 옛날 맛 그대로 맛을 지키는 원조 미소 라멘과 여러가지 재료를 활용한 색다른 라면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며 매년 11월 11일 정오부터 자정까지는 반값 할인 이벤트를 하니 이 때 가는 여행객이라면 놓치지 말자.

기타 지역

나카지마 공원 (나카지마코엔)

中島公園

스스키노 남부에 위치한 공원으로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나카지마 공원 근처 호텔이라면 오전에 잠시 산책하면 현지인들이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는 모습이나 조깅하는 모습 등 현지인들의 실생활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공원 내에는 삿포로 천문대가 있어 어린이와 같이 여행하는 가족여행객이라면 한 번쯤 들려보는 것도 좋다. 무료로 입장 가능하고 낮에는 태양과 낮에 볼 수 있는 별을 관찰하며, 1년에 약 60일 정도 오픈하는 야간개장할 때는 목성이나 다른 별자리를 볼 수 있다. (단, 야간 입장 시에는 별도 예약 필요)

6월 14일 ~ 16일은 홋카이도 신궁 축제가 열리는 기간에는 일본식 노점상이나 포장마차도 볼 수 있다.

모이와야마 전망대

藻岩山 山頂展望台

이시카리 평야에 도시 계획으로 만들어진 삿포로를 제일 잘 볼 수 있는 곳으로 확 트인 시야로 넓은 도심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로프웨이를 타고 오르다 중간에 미니 케이블카를 한 번 더 환승해야지만 정상에 오를 수 있고, 산 정상에는 행복의 종이 있어 커플이 종을 울리면 행복해진다고 한다.

그리고 난간에는 사랑의 자물쇠도 볼 수 있다.

다만 날씨가 안 좋거나 하면 로프웨이를 운행을 안할 수 있으므로 홈페이지에서 운행 상황을 보고 가는게 좋다.

©mt-moiwa.jp

• 영업시간
• 4월 ~ 11월 10:30 ~ 22:00 (마지막 로프웨이 21:30)
• 12월 ~ 3월 11:30 ~ 22:00 (마지막 로프웨이 21:30)
• 골든위크(4월말~5월초), 7~9월 주말&공휴일, 8/14~8/16, 12/31~1/1 에는 영업시간이 다르니 영업시간 페이지 참고
• 입장료
• 로프웨이 + 미니 케이블카 왕복 세트 요금 성인 2,100엔 어린이 1,050엔
• 렌트카 이용 후 미니 케이블카만 이용시 왕복 세트 요금 성인 700엔 어린이 350엔 (모이와야마 관광 자동차 도로는 유료)
• 어린이는 초등학생을 말하며 성인 1명당 미취학 어린이 2명까지 무료
• 이동방법
• 노면전차를 타고 로프웨이이리구치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셔틀버스 정류장까지 간후 무료 셔틀버스(시간표)하거나 도보로 약 10분거리의 모이와산 로프웨이산로쿠역

마루야마 코엔

円山公園

원래는 홋카이도 개척사가 만든 수목 시험장이였지만 20세기 초반에 공원으로 바뀌었고,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마루야마 원시림 외에도 홋카이도 신궁, 삿포로 동물원 등이 있다.

삿포로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삿포로는 4월 하순부터 5월 초가 벚꽃 시즌이다.

홋카이도 신궁

北海道神宮

메이지 덴노가 1869년 개척민들의 마음을 의지할 수 있는 곳을 만들라는 명목으로 일본 신화의 토지 관리를 대표하는 3신(오쿠니코노미코토, 오키노리노미코토, 소히코노미코토)을 개척 3신으로 모시고 제사를 지낼 수 있도록 칙서를 내렸던 것이 홋카이도 신궁의 시작이다.

3신들을 개척 3신이라 부르는건 자신들이 에조치를 개척하여 홋카이도로 편입했다는걸 간적접으로 나타낸다.

1964년에는 당시 덴노인 쇼와 덴노의 허락으로 메이지 덴노로 신으로 모시게 되어 현재는 4신을 제사지내고 있다.

• 을사늑약 당시 덴노가 바로 메이지 덴노이므로 둘러는보되 참배를 하는 경솔함을 보여서는 안 된다.

홋카이도 역사가 짧은 만큼 삿포로에서 몇 안되는 옛 일본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이나 위 내용을 알고 참배를 하는 일은 없도록 하자.

• 영업시간

구분	기간	Open	Close
연초	1/1	00:00	19:00
	1/2~1/3	06:00	18:00
	1/4~1/7	06:00	16:00
연중	1/8~1/31	07:00	16:00
	2/1~2/말	07:00	16:00
	3/1~3/31	07:00	17:00
	4/1~10/31	06:00	17:00
	11/1~12/31	07:00	16:00

• 입장료 무료
• 연중무휴

삿포로 마루야마 동물원

札幌市円山動物園

추운 지역에서만 사는 북극곰, 히말라야 곰이나 레서 판다, 늑대 등 수십종의 동물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가족여행객이나 동물을 좋아한다면 놓치지말고 가야 할 곳이다.

삿포로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삿포로는 4월 하순부터 5월 초가 벚꽃 시즌이다.

• 영업시간
• 3월 1일 ~ 10월 31일 09:30 ~ 16:30 (최종입장 16:00)
• 11월 1일 ~ 2월 말 09:30 ~ 16:00 (최종입장 15:30)
• 입장료: 성인 800엔, 고등학생 400엔, 중학생 이하 무료
• 학생인 경우 여권 지참
• 휴무일은 홈페이지 영업시간에서 확인
• 달력부분에서 노란색으로 된 날짜가 휴무일
• 이동방법
• 마루야마 코엔 지하철 역과 연결된 마루야마 버스터미널 4번 정류장에서 버스 탑승 (약 5분)를 타거나 도보로 약 15분 거리
• 円15, 循環円15, 円16, 循環円16 버스 탑승 시 円山動物園西門駅(마루야마동물원서쪽문역) 하차
• 쿠라마루호(くらまる号) 버스 탑승 시 円山動物園正門駅(마루야마동물원정문역) 하차

시로이코이비토 파크

白い恋人パーク

시로이코이비토(白い恋人)는 '하얀 연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ㅋㅋ다스와 비슷하게 생긴 과자로 홋카이도 특산물이다. 홋카이도 여행가서 친구들이나 지인들 선물하기 좋은 과자로 면세점이나 어디서든 쉽게 살 수 있다.

시로이코이비토 파크는 이 과자를 만드는 ISHIYA 제과가 만든 과자 홍보 테마파크로 시로이코이비토 등의 제조 라인을 견학할 수 있고, ISHIYA 제과의 오리지널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와 함께 보고, 배우고,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며, 영국풍의 정원은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

• 영업시간
• 시로이코이비토 파크 10:00 ~ 18:00
• 초코토피아 팩토리 등의 10:00 ~ 17:30 (최종접수 16:30 까지)
• 입장료: 성인 800엔, 만 4세 ~ 중학생 이하 400엔
• 연중무휴(현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 생일인 날 입장 시 여권을 제시하면 무료 입장과 초콜릿 드링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 이동방법
• 미야노사와 역에서 도보 7분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