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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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

1596년, 현재의 하코다테에서 거주하던 일본인이 오타루로 이주하면서 마을이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당시 삿포로와 오타루 사이를 흐르던 호시오키강의 하류는, 아이누어로 '모래 속에 흐르는 강'이라는 의미를 지닌 '오타오르나이'로 불렸으며, 이 명칭이 오늘날 ‘오타루’라는 지명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

홋카이도 개척 초창기에는 하코다테에 이어 홋카이도 제2의 도시로 기능하였으며, 실질적인 개척의 출발점이자 중심지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항구를 중심으로 어업이 발달하고, 무역과 해·육상 수송이 활성화됨에 따라 상공업과 금융업 또한 번성하였다. 이러한 경제 발전에 따라 일본 각지의 은행들이 오타루에 진출하게 되었고, 그 결과 세워진 건물들은 현재에도 오타루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토와의 거래량이 증가함에 따라, 창고에서 나룻배로 물품을 옮겨 항구에 정박한 대형 선박으로 연결해야 할 필요성이 생겼고, 이 과정에서 '오타루 운하'가 조성되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삿포로의 도시 개발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경제 중심이 오타루에서 삿포로로 이동하게 되면서, 오타루 항은 점차 쇠퇴하였고 운하는 사실상 방치되기에 이르렀다. 이후 홋카이도 남부의 도마코마이 항으로 무역 기능이 이전되면서 오타루는 예전의 위상을 점차 잃게 된다.

1966년에는 늘어나는 교통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하를 매립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반발하여 1973년 '오타루 운하를 지키는 모임'이 시민 주도로 결성되었고, 1986년 운하의 절반을 매립하고 도로화하는 절충안을 바탕으로 지금의 산책로와 거리공원이 조성되었다.

만약 이 시기에 운하가 전면 매립되었다면, 오늘날과 같은 오타루의 풍경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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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방법

1) 열차로 이동

JR 삿포로역에서 오타루 방면 쾌속열차 또는 오타루ㆍ아사히카와 방면 일반열차를 이용하면 된다.

홋카이도 레일패스를 소지한 경우에는 무료로 탑승할 수 있으며, 쾌속열차의 U시트(지정석)도 이용 가능하다. 소요 시간은 쾌속열차가 약 35분, 일반열차는 약 45분이다.

레일패스가 없는 경우에는 교통카드 또는 현금으로 승차권을 구입하여 탑승하면 된다.

삿포로 출발 시간표오타루 출발 시간표

2) 버스로 이동

삿포로에서 오타루까지는 고속버스를 이용해 이동할 수도 있다.

열차는 삿포로역에서만 탈 수 있는 반면, 버스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정류장에서 탑승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요 시간은 여름철 약 63분, 겨울철 약 68분이며, 편도 요금은 730엔, 왕복권은 1,360엔이다.

츄오 버스JR 홋카이도 버스

유용한 패스

오타루 시내 1일 승차권 🎫

오타루 시내를 운행하는 버스는 균일 요금제로 운영되며, 1회 탑승 시 240엔이다.

오타루 수족관이나 텐구야마 로프웨이 등을 방문하기 위해 버스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최소 4회 이상 탑승하게 되므로, 1일 승차권을 구매하는 것이 유리하다.

오타루 시내는 도보로도 이동이 가능하지만, 생각보다 걷는 거리가 길어질 수 있으므로 버스를 병행하면 편리하다.

4회 이상 탑승할 계획이라면 패스를 구매하는 편이 좋고, 1~2회만 이용할 경우에는 교통카드나 현금으로 지불하면 된다.

  • 1일 승차권 요금: 성인 800엔 / 어린이 400엔
  • 세트권: 텐구야마 로프웨이 왕복권(1,600엔) + 시내 1일 승차권 = 2,050엔
  • 구매 장소: 오타루역 앞 버스터미널 창구 또는 4번 플랫폼 근처 발매기
  • 패스 제시 시 할인 가능: 오타루 수족관, 영빈관, 텐구야마 로프웨이, 운하 크루즈 등
  • 오타루 산책버스: 과거에는 운행되었으나 현재는 운행하지 않음 (※ 재개 시에는 해당 패스로 무료 탑승 가능)
중앙버스 1일 패스 정보 보기노선도 검색

세 가지 관광 포인트

1) 러브레터는 어디에? 💌

한국에서는 '오타루 = 러브레터'라는 공식이 익숙하지만, 실제로 영화의 명장면이 촬영된 장소는 오타루가 아니다.

물론 구글맵에 표시되는 러브레터 눈밭(영화 촬영지)처럼, 오타루 시내 여러 곳에서 촬영이 진행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여주인공이 '오겡키데쓰까? 아따시와 겡키데쓰~'라고 외치는 가장 상징적인 장면은 나가노현에 있는 야쓰가타케 목장에서 촬영되었다.

원하는 앵글이 오타루에서는 나오지 않아 대체 촬영지를 찾은 것이라 하며, 이제는 오타루에 대한 러브레터의 이미지를 조금은 내려놓아도 될 듯하다.

2) 유리 공예품과 오르골이 발달한 이유는? 🪞🎶

오타루는 항구 도시로, 과거 청어잡이 어업이 발달했던 지역이다. 당시 사용하던 부표는 유리로 제작되었고, 이는 유리 제작의 기반이 되었다.

또한 전기가 없던 메이지 중기에는 석유램프에 유리 등을 활용해 조명을 밝혔으며, 유리 제품의 수요가 컸다.

오타루라는 이름이 유래된 '모래 속에 흐르는 강'처럼, 유리를 만드는 데 필요한 모래 자원이 풍부했던 것도 유리 산업 발달의 배경으로 볼 수 있다.

오타루 오르골

하지만 이후 산업의 발달로 유리 부표는 필요 없어지고, 전기가 보급되면서 유리 조명도 점차 사라지게 되었다.

이에 따라 유리 공예와 오르골 같은 감성적인 아이템 중심의 산업으로 전환되었고, 이는 지금까지도 오타루의 명물로 이어지고 있다.

3) 근대 석조 건물이 많은 이유는? 🏛️

삿포로가 홋카이도의 경제 중심지가 되기 전, 개척 초기에는 오히려 오타루가 중심 도시 역할을 했고, 이로 인해 많은 은행들이 오타루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러한 은행들은 대부분 근대적 석조 건물로 지어졌으며, 현재까지도 역사적 건축물로 오타루 시내 곳곳에 보존되어 있다.

구 미쓰이 은행 오타루지점
구 미쓰이 은행 오타루지점

오타루 중심부 소개

1) 오타루 운하 🛶

일반적인 운하는 땅을 파서 만들지만, 오타루 운하는 얇은 바닷가를 매립해 만들었다는 점에서 다르다. 그래서 직선이 아닌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흐르며, 1923년에 완공되었다.

당시에는 지금보다 약 2배 정도 넓었으나, 도시 재개발을 위해 매립 계획이 세워졌고 시민들의 반발로 절반만 매립하게 되었다.

오타루 운하

운하 왼쪽 산책로에는 저녁 무렵이면 63개의 가스등이 켜지고, 오른쪽 석조 창고에는 나룻배를 위한 문과 조명이 있어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2) 눈빛거리 축제 ✨

매년 2월 중순, 오타루에서는 눈빛거리 축제가 열린다. 이 행사는 1999년부터 시작된 시민 자발적 참여의 축제로, 눈 안에 양초를 넣은 '스노우 캔들'이 유명하다.

축제는 운하뿐 아니라 구 데미야선 철길, 아사리카와 온천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되며, 약 2,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불을 밝힌다.

오타루 눈빛거리 축제

일본어가 가능하다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것도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다.

3) 오타루 운하 크루즈 🚤

오타루 항구로 나갔다가 다시 운하를 순환하는 운하 크루즈는 오타루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약 40분 소요되며, 일몰 전후로 데이 크루즈와 나이트 크루즈로 나뉘어 운행된다.

  • 요금
    • 데이 크루즈: 성인 1,800엔 / 어린이 500엔
    • 나이트 크루즈: 성인 2,000엔 / 어린이 500엔
  • 영업시간: 10:30 ~ 20:40 (마지막 탑승 20:00)
    • 기간 및 날씨에 따라 운행 시간 변동, 홈페이지 확인 필요
  • 겨울철(11월~3월)에는 천막과 히터 운용, 담요도 제공

4) 삼각시장 🍣

새벽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업하며, 오전 7시부터 식사 가능하다.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카이센동이 인기 메뉴이며, 삿포로 니조 시장보다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주변에는 옛날식 통닭 스타일의 '한미아게' 전문점도 있어 같이 즐기면 좋다.

  • 영업시간: 06:00 ~ 17:00
  • 연중무휴

5) 아케이드 상점가 🎭

현지인이 주로 이용하는 쇼핑 거리로, 비·눈 오는 날엔 우회 통로로 활용하기 좋다.

오타루의 대표 먹거리인 '앙카케 야키소바'를 맛볼 수 있는 식당도 있어 꼭 들러볼 만하다. 이 요리는 소바면을 굽고 해물 야채 육수를 전분으로 걸쭉하게 만들어 곁들인 중화요리이다.

또한 렌가요코초(レンガ横丁)라는 작은 이자카야 골목도 인근에 있어 현지 분위기를 체험해 볼 수 있다.

6) 구 테미야선 기찻길 🚂

삿포로보다 먼저 오타루에 철도가 개통되었으며, 홋카이도 최초의 철도였다. 석탄, 청어, 다시마 등의 해산물을 운반하던 이 노선은 1985년에 폐지되었고, 현재는 철길과 차단기 등만 남아 산책로로 활용되고 있다.

구 테미야선 기찻길
위치

7) 스시 거리 🍣

오타루는 홋카이도 내에서도 손꼽히는 스시 명소로, 만화 '미스터 초밥왕'의 실제 무대가 되기도 했다. 미슐랭 투스타를 받은 스시집도 있어 미식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지역이다.

오타루 스시 거리

8) 데누키코지 🍢

出抜小路

'짐을 나르던 골목'이라는 의미를 가진 데누키코지는, 입구에 있는 화재 감시용 망루를 본뜬 전망대가 인상적이며 신선한 재료로 만든 포장마차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

데누키코지

9) 사카이마치도리 🏬

오타루 운하에서 시작해 유리 공방, 디저트 가게, 오르골당까지 이어지는 대표 거리이다. 미나미오타루역에서 시작하면 역순으로 이동 가능하다.

① 유리 공방

아기자기한 유리 공예품을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오타루 유리 공방

② 카마에이 공장 직영점

방금 만든 어묵(오뎅)을 바로 먹을 수 있는 직영점으로 1905년 창업 이래 운영되고 있다.

  • 영업시간: 09:00 ~ 18:00
  • 견학은 무료이나 빨간날에는 견학 불가 (구매는 가능)
위치홈페이지

③ 기타이치홀 (기타이치글라스 3호관)

167개의 석유 램프 조명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진 낭만적인 카페 공간이다.

  • 영업시간: 09:00 ~ 17:30 (라스트 오더 17:00)
  • 피아노 연주: 화~금 14:00 / 15:00 / 16:00
  • 금~월에는 식사 가능 (11:00 ~ 14:50)
기타이치홀
위치홈페이지

④ 디저트 가게

르타오, 롯카데이, 키타카로디저트 명소가 밀집되어 있어 취향껏 즐길 수 있다.

오타루 르타오 본점
르타오 본점의 치즈 케익

⑤ 오르골당 본관

직접 만드는 오르골 체험이 가능하며, 세계 최대 크기의 증기 시계탑이 본관 앞에 위치한다. 여권 지참 시 TAX 환급도 받을 수 있다.

위치홈페이지

10) 스이텐구 신사 ⛩️

水天宮

1859년 창건 당시에는 물의 신만을 모시던 신사였으며, 이후 음식과 창조의 신까지 더해져 총 4신을 모시는 신사가 되었다. 현재 건물은 1919년에 재건된 것이다.

55m 언덕 위에 있어 오타루 항이 한눈에 보이지만 겨울철 경사 주의 필요.

스이텐구 신사

11) 다나카주조 킷코구라 🍶

田中酒造 亀甲蔵

오타루의 대표 토속주 양조장으로, 1899년 창업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언제든 무료 견학이 가능하며, 지하 75m의 암반수로 술을 만든다.

겨울철에는 지하수 시음이 불가능하므로 참고.

  • 대표 술: 다카라가와 (720ml 기준 1,430엔 ~ 11,000엔)
  • 견학 가능 시간: 09:05 ~ 17:30
  • 연중무휴
다나카주조 킷코구라

오타루 근교

1) 오타루 아쿠아리움 🐧

70여 개의 수조에 250종, 약 5,000마리의 해양 생물을 전시하고 있는 아쿠아리움으로, 오타루를 하루 일정으로 여행할 경우 오전 방문지로 적합한 장소이다.

아쿠아리움은 방문 시 체험 프로그램이나 쇼의 시간표를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으며, 특히 젠투펭귄 산책은 하루 3회, 10분씩만 진행되므로 시간 확인은 필수다.

  • 영업기간: 3월 중순 ~ 11월 말
  • 운영시간:
    • 3월 중순 ~ 10월 중순: 09:00 ~ 17:00 (입장 마감 16:30)
    • 10월 중순 ~ 11월 말: 09:00 ~ 16:00 (입장 마감 15:30)
    • 12월 중순 ~ 2월 말: 10:00 ~ 16:00 (입장 마감 15:30)
  • 입장료:
    • 겨울(12월 중순~2월): 성인 1,300엔 / 초중학생 500엔 / 3세 이상 300엔
    • 기타 시즌: 성인 1,800엔 / 초중학생 700엔 / 3세 이상 350엔
  • 이동방법: 오타루 버스 터미널 3번 정류장에서 10번 또는 11번 버스로 약 25분 소요 (시간표)

2) 오타루 영빈관 🏯

19세기 말 청어잡이로 큰 부를 이룬 아오야마 가문의 저택으로, 당대 유명한 부자 혼마가(本間家)의 저택보다 더 좋게 짓겠다는 목표로 6년에 걸쳐 지어진 고급 저택이다.

당시 신주쿠 백화점 신축 비용이 약 50만엔일 때, 이 저택은 31만엔이 들었을 정도로 호화로운 구조를 자랑한다. 내부는 주인 가족의 저택, 직원용 기숙사, 집무실, 창고, 서양식 방까지 포함돼 있다.

청어 손질 공간이나 건조장 등도 실제 그대로 보존돼 있어 당시의 생활 모습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오타루 영빈관
  • 영업시간
    • 4월 ~ 10월: 09:00 ~ 17:00
    • 11월 ~ 3월: 09:00 ~ 16:00
    • 12/29 ~ 12/31: 09:00 ~ 15:00
    • 입장은 종료 30분 전까지 가능
  • 입장료: 성인(중학생 이상) 1,300엔 / 초등학생 650엔
  • 휴무일: 1월 1일 ~ 1월 7일
  • 이동방법
    • 오타루 버스 터미널 3번 정류장에서 10번 또는 11번 버스로 약 20분
    • 슈쿠쓰산초메 정류장에서 도보 5분
    • 오타루 아쿠아리움에서 도보 약 15분
    • 1일 버스권 소지 시 활용하면 효율적

3) 텐구야마 로프웨이 · 스키장 ⛷️

텐구야마는 홋카이도 3대 야경 중 하나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이자, 겨울철에는 스키장으로도 운영되는 곳이다.

겨울 시즌에는 현장에서 장비 대여가 가능하므로 홋카이도의 파우더 스노우를 체험하고 싶다면 스키나 보드를 즐겨보는 것도 추천한다.

전망대에는 코를 쓰다듬으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하나나데 텐구상'이 있어 방문 시 들러보는 것도 좋다.

텐구야마로프웨이ㆍ스키장
  • 로프웨이 운영시간: 09:00 ~ 21:00 (마지막 편 20:48)
  • 로프웨이 요금
    • 왕복: 성인 1,800엔 / 어린이 900엔 / 애완동물 500엔
    • 편도: 성인 1,080엔 / 어린이 540엔 / 애완동물 300엔
    • 오타루 시내 1일 승차권 + 왕복 세트: 2,250엔
  • 스키/보드 대여: 성인 약 12,000엔 / 어린이 약 9,000엔 (리프트 요금 별도)
  • 이동방법

4) 니카 위스키 증류소 🥃

일본 위스키의 아버지로 알려진 다케쓰루 마사타카는 스코틀랜드에서 증류 기술을 배우고, 1934년 홋카이도 요이치에 니카 위스키 증류소를 세웠다.

부지 내에는 부부의 옛 저택과 위스키 박물관이 있으며 일반 방문객도 견학할 수 있다.

무료 견학은 70분 정도 소요되며 일본어로만 진행되고,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견학이 끝나면 3종의 위스키를 시음할 수 있고, 견학 없이 유료 테이스팅만도 가능하다.

위스키에 관심이 많다면 꼭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이다.

  • 영업시간: 09:00 ~ 16:15 (테이스팅 바는 16:00 종료)
  • 휴무일: 12월 23일 ~ 1월 7일
  • 이동방법
    • JR 오타루역에서 요이치역까지 약 26분 (편도 440엔)
    • 오타루 시내 1일 승차권은 사용할 수 없음
    • JR 시간표 보기

🏯 오타루 추천 료칸

오타루 근교에 위치한 아사리가와 온천 지역에는 대표적인 료칸으로 '고라쿠엔''쿠라무레'가 있다.

고라쿠엔은 전통적인 분위기의 료칸으로, 노천 온천이 딸린 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특히 숙박하지 않아도 당일치기 온천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쿠라무레는 전통과 현대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고급 료칸으로, 객실에는 노천탕이 없고 공용 대욕장에서만 노천 온천을 이용할 수 있다.

조잔케이나 노보리베쓰까지 가지 않고도 오타루 근교에서 온천과 숙박을 함께 즐기고자 한다면 충분히 추천할 수 있는 곳이다.

고라쿠엔 료칸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