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객을 위한
100% 무료 가이드북
여행사 근무 노하우로 만든 가이드북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여행 꿀팁
할인 & 쿠폰 제공
투어캐스트는 여행객을 위해 일정을 쉽게 짤 수 있게 가이드 라인을 제시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도와줍니다.
문의: tourcast.help@gmail.com
(여행관련 문의는 앱 내의 Q&A에 올려주세요!)
전체 가이드북은
투어캐스트 앱으로 만나보세요!
ⓒ 2023. 투어캐스트 Co. All rights reserved.
배너를 통해 상품 구매 시 발생한 수수료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투어캐스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홋카이도 여행
항공정보
현재 홋카이도를 가기 위해서는 신치토세 공항으로 가야 한다.
한 때 하코다테로 가는 비행편도 있어 신치토세 공항 In - 하코다테 Out (또는 그 반대) 일정이 가능해 교통비를 줄여가며 여행할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현재로서는 이렇게는 다닐 수 없다.
그리고 비행기 편수가 많을수록 비행기 값이 떨어지기 마련인데 신치토세 공항으로 몇 개의 항공사만 취항하다 보니 사실 다른 지역보다 항공요금이 비싸건 사실이다.
- 만약 현지 국내선을 이용해 홋카이도를 간다면 하코다테 공항으로 가서 삿포로로 가는게 교통비,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호텔정보
삿포로에서의 숙소 위치는?
삿포로는 크게 삿포로 역 주변, 오도리 공원, 스스키노 이렇게 세 지역으로 구분된다.
- 삿포로 역 주변
- 역 주변이다 보니 당연히 교통편이 좋아 다른 지역(오타루, 비에이 등)을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위치이다.
- 삿포로 역과 연결된 스텔라 플레이스 쇼핑몰과 다이마루 백화점이 가까이 있어 쇼핑하기 좋다.
- 오도리 공원
- 삿포로 역(교통)- 스스키노(번화가) 의 중간에 위치해 각각의 장단점이 반반 있는 곳이다.
- 대부분의 버스투어 출발지가 오도리 역 근처 삿포로 TV 탑 근처이므로 아침에 버스타러 가기 좋다.
- 스스키노
- 일본의 3대 번화가인 스스키노는 맛집, 이자카야 등 맛집이 많은 곳으로, 저녁에 술 한잔 하고 바로 호텔로 가기 좋다.
- 번화가이다 보니 다른 지역에 비해 호객 행위 등의 치안은 좋지 않다.
- 나카지마 공원 쪽의 숙소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곳이 많아 경제적인 여행이 가능하고 공원 근처이므로 뷰가 좋다.
매년 2월 초에 열리는 눈 축제가 있는 시기라면 몇 배 이상으로 숙박요금이 인상되므로 축제 기간에 맞춰 간다면 이 부분은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이 시기에는 1년 전부터 미리 준비해서 예약하는게 좋다.
호텔은 한 호텔만?
조잔케이, 노보리베츠 등 온천마을을 당일치기가 아닌 료칸이나 온천 호텔에서 숙박하지 않는 이상 삿포로 시내에서 숙박만 한다면 한 호텔에서 묵는게 좋다.
삿포로가 생각보다 크지 않아 삿포로 역 1박, 스스키노 1박 이렇게 나눠 할 필요는 없고 짐 싸서 옮기는게 오히려 더 불편할 뿐이다.
다만, 하코다테를 일정을 포함한다면 삿포로에서 하코다테까지 편도 3시간 50분 정도 소요되므로 당일치기 여행은 힘들 수 있다.
그리고 하코다테 여행에서의 하이라이트는 아무래도 야경이므로 야경을 안보고 다시 돌아오는건 말이 되지 않으므로 하코다테를 갈 생각이라면 1박 정도는 생각해야 한다.
숙박세? 입욕세?
홋카이도는 숙박세를 니세코 스키 리조트가 유명한 홋카이도 아부타군 굿찬초(倶知安町)를 제외하고는 받고 있지 않다.
- 아부타군 굿찬초에서는 현재 숙박요금의 2%의 숙박세를 받고 있다.
- 2025년 부터는 홋카이도 전체로 숙박세 도입을 검토 중에 있다.
다만, 또 호텔이나 료칸 이용 시 온천이 있다면 1인당 150엔~200엔을 입욕세는 내야 한다.
여행시기와 준비사항
홋카이도는 봄, 가을 보단 확실히 여름과 겨울이 시즌이다.
한국에서는 겨울이 시즌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 일본인들은 겨울보다 여름에 더 많이 찾는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 본토의 여름은 습하고 더워 더위를 피하면서 여행하기 좋다.
- 추위에 익숙지 않은 본토 사람들이 추운 겨울 홋카이도에 가기 힘들다.
- 겨울에 눈오고 눈보라까지 치면 위험하다는 생각이 있다.
실제 일본 본토와 홋카이도 기온차이는 극명하며 예전 일본 전국일주 할 때 지금은 사라진 침대 열차를 타고 반팔에 반바지를 입고 도쿄에서 출발해 새벽에 도착했는데 도착하자마자 너무 추워 바로 옷을 껴입었던 기억이 있다.
이렇듯 실제 기온차이가 심해 현지인들은 더운 더위를 피해 여름에 홋카이도를 많이 간다.
하지만 우리는 홋카이도 하면 영화 '러브레터' 의 장면을 먼저 떠올리다 보니 하얀 눈 덮인 설산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여름보단 겨울에 더 많이 찾는다.
그리고 홋카이도의 눈은 한국의 눈과는 다르게 기온이 낮고 공기가 건조하다보니 눈이 뽀송뽀송해 일명 '파우더 스노우' 라고 불리지만 기온이 낮고 길이 매우 미끄러워 반드시 아래 사항을 확인해서 준비를 해서 가야 한다.
- 여행자 보험
-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게 가장 좋지만 그래도 사람의 일이라는게 어떻게 될지 모르므로 특히 겨울 시즌에는 여행자 보험으로 만약을 대비하는게 좋다.
- 렌트를 할 때는 반드시 사륜구동인지와 스노우 타이어 인지 확인 필수!
- 도로 밖 아래로 향한 화살표(↓)는 도로 끝을 표시하며 눈으로 덮혀 있어도 대략의 도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 방수가 되는 신발
- 평소 신는 신발 보단 부츠같은 신발이 좋고, 특히 방수(워터프루프)가 되는 신발이 좋다.
- 방수 스프레이(防水スプレー): 인화성이 있는 제품은 비행기 반입이 안 되므로 현지에서 구입 (약 500엔)
- 미끄럼방지 패드: 신발에 끼우는 간이 체인식으로 미리 구매해서 가거나 현지 편의점 또는 신발가게, 약국 등에서 구입 (약 1000엔)
- 신발이나 양말에 넣는 손난로
- 신발을 미리 구하지 못했다면 백화점, 지하상가 등 어디서든 쉽게 구매 가능 (3000엔 ~)
- 패딩, 장갑, 모자, 목도리, 귀도리는 필수
- 두꺼운 옷 하나 입는 것보단 얇은 옷을 여러겹 입는게 좋음
- 미끄러운 길에 걷기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두께가 좋음
- 전철 또는 실내에는 항상 따뜻하게 난방을 해 겉옷을 입고 실내에 들어가면 땀이 날 수 있는데 땀이 나면 오히려 체온이 떨어져 감기 걸리기 쉬우므로 쉽게 겉옷을 벗고 입을 수 있는 정도의 패딩이 좋음
- 털모자 대신 후드티로 대체
- 체온을 보온해주는 히트택
- 선글라스: 여름, 겨울 둘 다 필요 (눈에 반사된 햇빛이 강하므로 겨울에도 필수)
- 눈이 많이 덮긴 곳을 간다면 방수 발토시도 챙겨 가면 좋다.
- 보조배터리: 날씨가 추운만큼 핸드폰 배터리가 평소보다 빨리 닳으므로 보조 배터리는 필수!
- 우산: 폭설 올 때는 우산을 써야 옷이 덜 젖으므로 우산도 필수품!
- 눈오리 집게는 챙겨가도 홋카이도 눈은 수분이 많지 않아 잘 뭉쳐지지 않으니 굳이 가져갈 필요가 없다.
홋카이도의 각 지명
홋카이도에서 아이누 족을 제외하고는 설명을 할 수가 없으며, 그들의 언어가 가장 잘 남아 있는 것이 바로 홋카이도 지명이다.
예를들어 '오타루' 같은 경우에도 삿포로와 오타루 사이 호시오키 강의 하류를 빗대어 '모래속에 흐르는 강' 이라는 아이누어인 '오타오르나이' 에서 나이를 뺀 오타루가 된 것이다. 그럼 한자 小樽는 어디서 나온 것일까? 그건 발음에 맞게 적당한 한자를 붙여 만든 것으로 큰 의미는 없다고 보면 된다.
이렇듯 각 지역의 이름은 아이누어로 남아 있으며 각 지역 소개편에서 다시 한번 더 확인하면 된다.
홋카이도의 크기
아래 이미지에서 보는 것처럼 홋카이도는 한반도에서 남한 정도 되는 크기로 삿포로에서 홋카이도 남부에 있는 하코다테로 열차로 가는 경우 편도 4시간은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