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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보
일본 통상적인 운임 체계
일본의 대중교통 요금은 만 나이 기준으로 아래와 같이 구분된다.
- 성인: 만 12세 이상
- 어린이: 만 6세 이상 ~ 만 12세 미만 (성인의 50%)
- 예: 성인 요금이 150엔이면 어린이는 75엔 → 끝자리를 올림해 80엔으로 계산
- 유아: 만 1세 ~ 만 6세 미만
- 좌석 확보가 필요 없는 전철, 지하철, 노선버스의 경우: 성인 1인당 유아 2명까지 무료
- 신칸센, 특급열차, 고속버스 등 좌석이 필요한 경우:
- 성인 1인 + 유아 1명: 유아는 무릎에 앉는 조건으로 무료
- 성인 1인 + 유아 2명: 유아 1명은 안고, 1명은 좌석 이용 → 어린이 요금 1명분 필요
- 영아: 12개월 미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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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일본어 음성 지원, 메뉴판 번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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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준비물 체크리스트
- Q&A 게시판 운영
iC 교통카드
일본에서의 iC 교통카드는 Suica, PASMO, ICOCA, nimoca 등을 말하며, 우리나라의 티머니나 캐시비처럼 선불 충전 방식의 교통카드이다.
교통수단 외에도 편의점, 자판기, 코인로커, 택시, 카페 등 다양한 장소에서 전자결제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1) iC 카드의 장점
- 전철이나 버스 탑승 시 매번 티켓을 구매하지 않아도 되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 일부 구간에서는 약간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 결제 시 동전이 생기지 않아 잔돈 스트레스 없이 간편 결제가 가능하다.
다만, 모든 여행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건 아니다. 교통패스를 이용하거나 이동량이 많지 않은 경우에는 구매 후 환불이 번거로울 수 있으니 편의에 따라 판단하면 된다.
2) iC 카드와 교통패스의 차이
iC 카드는 선불 충전 방식으로 대부분의 대중교통에서 이용 가능하지만, 신칸센, 특급열차, 고속버스에는 사용할 수 없다.
반면 교통패스는 특정 노선·구간·기간에 한해 사용 가능하며, 일정에 따라 효율성이 달라진다.
교통패스가 있는 줄 모르고 일정을 짠 경우 다시 계획을 세우는 일이 생기므로, 먼저 교통패스를 파악하고 일정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3) 사용 가능한 주요 카드 종류
- Suica: JR동일본 (도쿄, 삿포로 등)
- PASMO: 수도권 사철
- ICOCA: JR서일본 (오사카, 교토 등)
- SUGOCA: JR큐슈
- nimoca: 큐슈 사철, 하코다테
- Hayakaken: 후쿠오카시 지하철
- TOICA: JR도카이 (나고야 등)
- manaca: 나고야시 교통국
- Kitaca: JR홋카이도
- PiTaPa: 간사이 사철 전용 후불카드 (외국인 구매 불가)
4) 실물 카드 구매 방법
- 해당 카드의 지역에서 전철역 발매기 또는 역 창구에서 구매 가능
- 기명식/무기명 선택 가능 (기명식은 분실 시 재발급 가능)
- 어린이는 발매기에서 구매 불가하며, 여권 지참 후 창구에서 신청 필요
5) 모바일 카드 발급 (아이폰 전용)
- 지갑 앱에서 PASMO, Suica, ICOCA 발급 가능
- 애플페이 미연동 시에는 PASMO 앱을 별도로 설치하여 등록
- 어린이용 모바일 발급 불가

6) 사용 방법
- 지하철: 개찰구에 태그
- 버스: 하차 시 단말기에 태그
- 전자결제: IC카아도데 오네가이시마스라고 말하면 된다
7) 잔액 확인
- 실물: 개찰구 또는 발매기에서 확인 가능
- 모바일: 지갑 앱에서 바로 확인 가능
8) 충전 방법
- 역내 발매기 또는 편의점, 기사님 통해 현금 충전 가능
- 모바일은 애플페이 연동 시 자동 충전
9) 환불 방법
- 구매했던 지역에서만 환불 가능
- 수수료 220엔과 보증금 500엔을 제외하고 환불됨
- 모바일은 일본 은행 계좌 필요하여 외국인은 사실상 환불 불가
10) 기타 주의사항
-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승하차 시 태그를 깜빡하면 카드가 Lock 상태가 되어 재사용 불가
- 이 경우 역무원에게 '처리연락표'를 받아야 한다
- 현금이 부족하면 곤란해질 수 있으니 항상 약간의 현금은 소지하는 것이 좋다
Tip: 카드 환불을 망설인다면?
다음 여행을 위해 교통카드를 환불하지 않고 귀국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음 여행지가 다른 지역이라면 사용할 수 없을 수도 있다.
귀국 전에 보증금까지 환불받거나, 도쿄 여행 시엔 'Welcome Suica' 등의 여행자 전용 카드를 구매하는 게 더 유리하다.
열차 구분
일본 여행에서 전철과 지하철을 포함한 열차는 필수불가결한 교통수단이다.
열차 종류에 대한 이해 없이 여행을 떠날 경우 현지에서 당황할 수 있으므로, 미리 숙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 자유석 & 지정석
열차를 이용할 때 기본이 되는 좌석 구분이다.
- 자유석(自由席 - 지유우세끼, NON-RESERVED): 좌석이 지정되지 않아 자유롭게 착석
- 지정석(指定席 - 시떼에세끼, RESERVED): 좌석이 지정되어 있으며, 해당 좌석 번호에 착석
- 그린석(グリーン車 - 그린샤, Green Car): 지정석의 상위 개념으로 일반실보다 넓고 쾌적한 우등석
자유석은 탑승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당일 내 원하는 시간대에 열차 이용이 가능하다.
반면, 지정석은 반드시 예매한 시간의 열차를 이용해야 하며, 놓친 경우에는 당일 내 자유석만 이용 가능하다.
다음 열차의 지정석 이용을 원할 경우, 별도로 지정석권을 재구매해야 한다.
2) 특급권
일본에서 신칸센 및 특급열차를 이용할 경우, 기본 승차권 외에 별도로 특급권이 필요하다. 이 특급권의 요금은 지정석, 자유석, 그린석 여부에 따라 다르게 책정된다.
교통패스 소지자라면 특급권은 자동 발매기 또는 창구에서 발권 가능하나, 패스 조건에 따라 이용 횟수가 제한되는 경우도 있다.
- 교통패스로 발권 가능한 특급권은 지정석 특급권이다.
- 신칸센 및 특급열차의 자유석은 교통패스만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 일반적인 교통패스로는 그린석 이용이 불가하며,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 단, 그린석 JR 패스를 보유한 경우에는 그린석 발권이 가능하다.
3) 운영사 기준 분류
일본의 열차는 운영사에 따라 아래와 같이 분류할 수 있다.
- JR선
- JR 그룹(일본국유철도의 민영화 이후 설립된 기업)의 노선을 운행하는 열차
- JR 동일본, JR 서일본 등 6개 지역 JR사가 각 지역을 맡아 운영하며, 신칸센을 포함한 전국망을 형성하고 있다
- 지하철 🚇
- 대도시의 지하 구간을 중심으로 운행되는 도시 철도
- 도쿄메트로, 오사카메트로 등 대부분의 경우 도시권 내 단거리 이동을 위한 요금 구간제가 적용된다
- 전철 (사철 포함)
- JR 외의 민간 철도 회사가 운영하는 지상 또는 지하 구간의 열차
- 난카이, 도부, 한큐, 게이오, 케이세이 등 수도권과 교외를 연결하며, 자체 특급열차를 보유한 회사들도 있다
이 분류는 일본 여행에서 가장 기초적인 개념이다. 이 구분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느냐에 따라, 일본 열차 이용이 쉬워질 수도 있고 반대로 매우 헷갈릴 수도 있다.
4) 등급 기준 분류
일본의 철도는 크게 신칸센, 특급열차, 일반열차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신칸센과 특급열차는 지정석과 자유석이 구분되어 있으며, 경우에 따라 전 좌석 지정석이거나, 4칸 중 3칸이 지정석, 1칸이 자유석으로 나뉘는 등 구성은 열차에 따라 상이하다.
자유석 티켓을 소지한 경우, 지정석에 자리가 남아 있더라도 앉을 수 없으며 오직 자유석 칸에서만 착석 가능하다. 만일 자유석이 만석이라면 서서 이동해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최근에는 자유석 칸을 줄이고 지정석 칸을 확대하는 추세이므로, 지정석권이 없으면 열차에 탑승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한국에서 입석 개념으로 지정석 칸에 무심코 앉는 경우, 승무원의 제재를 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지정된 좌석만 이용해야 한다. 자유석 이용 시에는 사전에 미리 대기 줄에 서는 것이 좋다.
① 신칸센 🚄
- 신칸센은 쉽게 말하면 우리나라의 KTX와 비슷한 고속철도이며, 열차 등급 및 정차역에 따라 노조미, 히카리, 고다마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다.

- 신칸센 특대 수하물 반입 시 주의사항
- 세 변의 합이 160cm 이상인 대형 수하물(약 30인치 캐리어 이상)은 주의가 필요함
- 해당 규정은 아래 구간에만 적용됨
- 도카이도 신칸센 (신오사카 ~ 도쿄)
- 산요 신칸센 (신오사카 ~ 하카타)
- 큐슈 신칸센 (하카타 ~ 가고시마)
- 니시큐슈 신칸센 (다케오온센 ~ 나가사키)
- 대형 수하물을 반입할 경우, 반드시 '대형 수하물 보관 지정석'으로 예매해야 하며, 요금은 일반 지정석과 동일함
- 사전 예약 없이 반입할 경우 1,000엔의 추가 수수료가 부과됨
- 세 변의 합이 250cm 이상의 수하물은 반입 불가
- 신칸센은 교통카드(IC 카드)로는 탑승이 불가하며, 반드시 별도의 승차권을 구매해야 함
- 예매 시 승차권과 특급권이 별도로 발행되는 경우와, 두 장이 합쳐진 일체형 티켓으로 발행되는 경우가 있음
- 자세한 내용은 '승차권, 특급권 보는 방법' 항목 참고
신칸센 지정석 승차 시
- 예매한 경우


- JR 패스 이용 시


신칸센 자유석 승차 시
- 예매한 경우


- JR 패스 이용 시

- 승차권과 특급권이 각각 발매된 경우, 신칸센 개찰구에서는 두 장을 겹쳐 넣어야 통과할 수 있음
- JR 패스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패스만 넣고 개찰구를 통과하면 됨
신칸센의 앞부분이 길고 뾰족한 이유는 단순히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가 아니다. 가장 근본적인 목적은 소음을 줄이기 위한 설계였다.
열차가 빠른 속도로 터널에 진입하면 내부 공기가 압축되었다가, 터널을 빠져나올 때 폭발음처럼 들리는 '터널 소닉붐' 현상이 발생한다. 이 소음은 터널 주변의 주민들에게 심각한 민원과 피해를 초래하였고, 해결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 기술진은 자연에서 영감을 얻었다. 물총새가 물속으로 뛰어들 때 물방울이 튀지 않는 점에 주목하였고, 그 이유가 긴 부리 형태가 저항을 최소화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를 기반으로 신칸센의 앞부분을 물총새의 부리 형태로 설계하게 되었고, 실제로 터널 진입 시 발생하던 소음이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렇게 탄생한 신칸센의 유선형 디자인은 오늘날 고속성과 조용함을 동시에 갖춘 일본 철도의 상징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② 특급 열차 🚆
- 일본의 특급 열차는 좌석이 정면을 바라보며 이동하고, 짐 보관 공간이 따로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 열차에 따라 지정석 칸과 자유석 칸이 분리되어 있는 경우와 칸 구분 없이 좌석만으로 구분된 경우가 있다.
- 나리타 익스프레스는 칸 구분 없이 지정석·자유석이 좌석 단위로 나뉜 대표적인 열차다.
- 이 경우 지정석이 예약되어 있는 좌석에는 램프가 노란색으로 표시되며, 해당 승객이 오면 자리를 양보해야 한다.
- 특급열차 지정석을 예매한 경우
- 예매 시
- JR 패스 사용 시
- 특급열차 자유석을 예매한 경우
- 예매 시
- JR 패스 사용 시
- 특급열차는 교통카드(IC카드)로 승차권을 대체할 수 있다.
- 예를 들어 간사이공항 → 난카이 난바 구간은 교통카드가 있다면 라피트 특급권(520엔)만 구매하여 라피트 열차 탑승 가능하다.
- 개찰구는 교통카드로 통과하고, 좌석은 특급권에 명시된 번호에 앉는다.
- 차내 검표 시 특급권만 제시하면 된다.
- 하코네행 로망스카 역시 특급권만 온라인으로 예약 후, 승차권은 별도 구매하거나 하코네 프리패스를 사용할 수 있다.
- 전 좌석 지정석인 특급열차의 경우, 교통패스만으로는 탑승 불가하니 별도로 지정석권을 발권해야 한다.
- 예: 유후인노모리 특급열차, 침대열차 등
- 침대열차는 침대 특급권이 별도 필요하며, 패스만으로는 이용할 수 없다.







③ 일반 열차 🚋
- 일반 열차는 빈 좌석에 자유롭게 앉는 방식으로, 우리나라의 지하철 또는 전철과 유사한 시스템이다.
-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지하철과 전철이 같은 개념으로 인식되는 반면, 일본에서는 명확하게 구분된다.
- 지하철과 전철 구분에 따라 이용 가능한 교통패스도 달라지므로, 지역별 구분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 지역별 열차 구분은 해당 지역 가이드북의 교통 소개 편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 JR 노선 중 신칸센을 제외한 모든 노선은 현지에서 '재래선(在来線)'으로 불린다.
- 일반 열차는 좌석 방향에 따라 ‘옆으로 가는 열차(좌석이 측면 배치)’와 ‘정면으로 가는 열차(좌석이 진행 방향 배치)’로 나뉜다.


- 지하철은 모든 역에 정차한다.
- 전철은 노선에 따라 다양한 열차 종류로 구분되며, 요금은 동일하지만 정차 역 수에 차이가 있다.
- 쾌속특급, 특급, 통근쾌속, 급행, 통근준급, 구간급행, 보통 열차 등으로 나뉜다.
- 특급열차와 일반열차에서 말하는 '특급'은 전혀 다른 개념이므로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예를 들어, 게이세이 스카이 액세스 특급 열차는 ‘특급’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지만 일반열차에 해당하며, 교통카드(IC카드)만으로 탑승 가능하다.
- 보통 열차는 모든 역에 정차하는 일반열차로, 별도의 지정석 구분이 없다.
- 즉, 보통 열차란 일반 열차 중에서도 각 역에 정차하는 ‘Local’ 개념의 열차를 의미한다.
- 교통카드(IC카드) 또는 교통패스만으로도 자유롭게 탑승할 수 있다.
최근 SNS에서는 🛜 와이파이 아이콘이 있는 컨택리스 카드라면 일본 전국 어디서든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영상이나 글이 자주 공유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각 지역마다 컨택리스 카드 사용 가능 노선이 다르며, 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현지에 가면 낭패를 볼 수 있다.
- 정확한 정보는 각 지역별 교통 체계 안내 편을 참고해야 한다.
- 2025년 기준, 일본 전역에서 컨택리스 카드로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은 후쿠오카 지하철이 유일하다.
5) 우리나라 열차와의 비교
일본의 열차 시스템은 한국의 열차와 유사한 점이 많지만, 몇 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 예를 들어 서울역에서 수원역으로 이동하는 경우를 일본 열차로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다.
- KTX → 신칸센
- 새마을호, 무궁화호 → 특급열차
- 경인선 급행 → 일반열차 중 급행
- 수도권 보통 전철 → 일반열차 중 보통
한국 열차와 다른 점
- 우리나라에서는 입석 티켓을 소지하고 지정석에 앉아도 제재받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일본의 경우 자유석 티켓을 소지했더라도 지정석 칸에는 앉을 수 없다.
- 티켓 발권 방식이나 교통패스 사용 방식이 한국과 다르며, 현장 자동발매기 또는 창구에서 이용 조건을 명확히 확인하고 발권해야 한다.
- 일반 열차조차도 보통, 준급, 급행, 쾌속, 특급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으며, 요금은 동일해도 정차역 수에 따라 탑승 소요시간이 크게 달라진다.
승차권, 특급권 보는 방법
일본에서 신칸센 또는 특급열차를 이용할 경우, 일반적으로 승차권과 특급권이 별도로 발권된다.
이 두 종류의 티켓에는 각각 다른 정보가 기재되어 있으며, 어떤 내용을 확인해야 하는지 아래 예시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1) 승차권
- 출발지: 東京都区内 (TOKYO WARD AREA)
- 출발일: FEB 14
- 유효기간: VALID 3 DAYS
- 출발일 포함하여 2월 16일까지 사용 가능함.
- 100km 이상의 승차권은 도중 하차가 허용되며, 유효기간 내라면 개찰구를 나갔다가 다시 재탑승 가능함.
- 단, 역방향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은 불가
- 특급권은 도중 하차가 허용되지 않음
- 100~200km 이내는 2일간 유효, 그 이상은 100km마다 하루씩 추가
🎫 할인 승차권 또는 특별 티켓의 경우 ‘下車前途無効(하차전도무효)’라고 적혀 있다면 도중 하차 후 재탑승이 불가능하므로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
- 도착지: 仙台市内 (SENDAI CITY ZONE)
- 티켓 금액: 구매 시 확인 가능
2) 특급권
특급권은 주로 신칸센이나 특급열차를 탈 때 발급되며, 해당 열차에 대한 좌석 예약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아래는 실제 특급권에 기재된 주요 항목들이다.
- 출발역: 東京 (TOKYO)
- 출발일: FEB 14
- 출발시간: 12:36
- 티켓 금액: 구매 시 명시됨
- 도착역: 仙台 (SENDAI)
- 금연석 여부: 금연석(NON-SMOKING SEAT) 여부 확인 필요
- 열차명: YAMABIKO 53
- 차량번호: CAR 7
- 좌석번호: SEAT 7E
특급권은 지정된 열차와 좌석에서만 유효하며, 탑승 시간 및 좌석 정보를 반드시 확인한 뒤 탑승해야 한다.
또한, 지정된 열차가 아닌 다른 열차를 이용하거나 시간대를 놓친 경우에는 해당 좌석을 사용할 수 없으며,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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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이 복잡하게 느껴질 경우, 역무원에게 승차권 또는 교통카드를 보여주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이다.
열차 쉽게 타는 방법
일본에서 열차를 편하게 타기 위해서는 구글맵의 경로 안내 정보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구글맵에서 경로를 검색하면 시부야/시나가와 방면과 같은 방향 정보와 함께 플랫폼 번호(예: 14번)가 함께 표시되므로, 역 내 이정표의 플랫폼 번호만 확인하면 길을 헤매지 않고 쉽게 이동 가능하다.

또한 플랫폼 번호가 3/4처럼 함께 적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플랫폼을 기준으로 양쪽에 열차가 운행되는 구조이며, 이 경우 해당 플랫폼에 도착한 후 열차의 진행 방향을 확인하고 탑승하면 된다.
아래 이미지처럼 노란색 배경의 E2처럼 보이는 것은 출구 번호이다. 출발지에 해당 출구 번호가 함께 안내되어 있다면, 해당 출구가 가장 가까운 탑승 플랫폼임을 의미한다.
반대로 목적지에 출구 번호가 함께 표시되어 있다면, 도착 후 그 출구로 나가는 것이 가장 가까움을 나타낸다.
- 구글맵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역 이름'으로 입력하면 출구번호가 표시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며, 특정 건물명 또는 시설명을 입력해야 출구 정보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열차에 계속 탑승?
구글맵이나 노선 검색 앱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해 검색하면, 아래 이미지처럼 '열차에 계속 탑승'이라는 안내 문구가 표시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열차 자체는 동일하지만, 운행 노선만 변경되는 경우를 의미한다. 즉, 중간에 하차할 필요 없이 열차에 그대로 탑승하고 있으면 된다. 이 과정에서 기관사나 승무원이 바뀌기도 하나, 승객 입장에서는 연속으로 탑승하는 개념이다.
이러한 방식을 직결 운행(直結運行) 또는 직결 환승, 직통 운행이라고 부른다.
직결 운행 시 운임 정산 방법
- 현금 결제 시
- 출발역에서 목적지까지의 요금을 계산하여 티켓을 구매하고 탑승하면 된다.
- 교통카드(IC 카드) 이용 시
- 별도의 구분 없이 개찰구에서 카드를 태그한 후 그대로 탑승하면 된다.
- 교통패스 이용 시
- 전 구간이 패스 적용 구간인 경우: 패스로 문제없이 이동 가능하다.
- 출발역은 패스 적용, 도착역은 비적용인 경우: 출발역에서 패스로 개찰 후, 도착역에서 역무원에게 패스를 보여주고 차액을 현금 또는 교통카드로 결제해야 한다.
- 출발역은 비적용, 도착역은 패스 적용인 경우: 출발역에서 패스 적용 시작 지점까지 편도 티켓을 구매하거나, 교통카드를 태그하고 승차한 후, 도착역에서 역무원에게 패스와 교통카드 또는 티켓을 제시해야 한다.
버스타는 방법
일본에서 시내버스(노선버스)를 탈 때는 우리나라처럼 앞문 탑승, 뒷문 하차가 아닌, 버스 구조와 요금 방식에 따라 탑승 방식이 달라진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한번만 경험해 보면 어렵지 않지만, 처음이라면 혼란스러울 수 있으므로 일본 시내버스 탑승 방법에 대해 아래와 같이 정리하였다.
일본은 구간에 따라 버스 요금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교통카드(IC카드)를 이용하면, 탑승 및 하차 시 카드 태그만으로 자동 정산된다.
현금 결제 시에는 탑승 시 정리권을 뽑고 하차 시 정리권을 회수하며 요금을 지불한다.
1) 버스 행선지 확인
버스의 정면 또는 측면에 표시된 버스 번호, 행선지, 주요 경유지를 꼭 확인한 뒤 탑승해야 한다.

2) 버스 탑승 방식
- 앞문만 있는 버스 (고속버스 또는 일부 시내버스)
- 고속버스: 탑승권 제시 후 앞문으로 승하차
- 시내버스: 정리권을 뽑고 하차 시 정산 또는 IC카드 태그 (승하차 모두 앞문)
- 앞/뒷문이 모두 있는 버스
- 앞문 탑승: 탈 때 요금 지불 → 뒷문 하차 (균일요금제)
- 뒷문 탑승: 정리권 또는 IC카드 태그 → 앞문 하차 시 요금 지불





입구(入口)와 출구(出口)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 우리나라처럼 붐빌 때 뒷문으로 타는 관행은 일본에서는 예외 없이 금지된다.
3) 탑승 후 유의사항
- 빈 자리에 앉거나 손잡이, 봉을 꼭 잡는다.
- 버스 이동 중에는 움직이지 않고, 지폐 교환은 반드시 정차 중에만 한다.
- 전광판 또는 방송으로 정류장을 확인한다.
4) 하차벨 누르기
- 내릴 정류장이 가까워지면 버튼을 눌러 알린다.
- 정리권에 적힌 숫자와 전광판에 표시된 운임을 반드시 확인한다.

5) 지불 후 하차
- 버스가 완전히 정차한 후 일어서서 하차한다.
- 현금 결제 시:
- 정리권과 정확한 요금을 요금함에 투입
- 거스름돈이 필요할 경우 요금함에 부착된 1,000엔 전용 교환기에서 환전
- 거스름돈이 자동으로 주어지지 않으므로 실수 시 번거로운 환급 절차가 필요
- 어린이 요금은 성인 요금의 50%이며 10엔 단위로 반올림
지폐 교환기는 1,000엔권만 사용 가능
- 교통패스 이용 시:
- 정리권을 요금함에 넣고, 패스를 기사에게 보여주거나 투입
- IC카드 이용 시:
- 하차 시 단말기에 태그
- 여러 명이 한 장의 카드로 결제할 경우, 탑승 전/후 기사에게 인원을 먼저 알린 뒤 계산
- 추가 인원은 정리권을 뽑아 탑승하고, 하차 시 정리권을 넣고 내린다.
버스 정차 후 하차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랍니다 🚍
일본에서 택시타기
일본의 음주 문화는 우리나라처럼 새벽 늦게까지 마시는 문화가 아니라 막차가 끊기기 전에 귀가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 중 가장 큰 원인은 비싼 택시비일 것이다.
일본의 택시는 기본요금부터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2~3km 정도의 짧은 거리도 1,200~1,300엔 수준이므로, 짐이 많거나 3~4명이 함께 이동하는 경우라면 오히려 택시가 경제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 택시요금 검색은 추천 앱에 소개된 Japan Travel을 참고할 것
- 일반 승용 택시는 만 12세 이상 성인 4명까지 탑승 가능
- 뒷좌석 포함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의무
- 최대 성인 2명 + 만 12세 미만 3명까지 탑승 가능 (택시마다 다를 수 있음)
- 일본 택시는 뒷문이 자동문이므로, 손으로 열거나 닫지 않도록 주의
- 하차 후 승차정보(시간, 인원 등)를 기사 일지에 기록하여 분실물이나 사건 발생 시 추적이 용이함
1) 택시비 요금 검색
- Japan Travel
- '필수 앱' 편에 소개된 앱으로, 경로 검색 시 자동으로 택시 요금이 표시되어 편리함

2) 택시 애플리케이션
앱별 UI와 언어는 조금씩 다르지만, 현위치에서 목적지 입력 → 택시 호출의 기본 구조는 동일하다.
일본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은 DiDi와 Go로, 구글맵 택시 검색 기능에서도 이 두 앱이 연동된다.
다음은 일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택시 앱 목록이다:
- 카카오 택시
- 기존에 사용하던 앱 그대로 사용 가능
- 로밍 호출료(콜비)가 별도 발생
- 등록된 카드로 환율 적용 후 자동 결제
- Uber
- 일본 내에서 할인 혜택이 가장 많음
- 현지 가입 및 쿠폰 등록 시 할인 적용
- 여러 명이 함께 탈 경우, 대표자만 쿠폰 등록하고 돌아가며 혜택 이용 가능
- 한번 사용한 쿠폰은 이후 다른 국가에서 중복 사용 불가
- DiDi
- 영어만 지원하는 중국계 앱
- 구글맵 경로 검색 후 바로 호출 가능
- Go
- 디바이스 언어가 일본어가 아닌 경우 영어로만 이용 가능
- 구글맵 경로 검색 후 바로 호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