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시 주의사항

모르는 사람 짐 맡아주지 말기

• 공항에서 모르는 사람이 화장실 간다고 짐 맡아 달라고 하거나 옆에 잠깐만 있어 달라는 부탁을 해도 절대 들어주지 말 것
• 맡아준 짐에 만약 마약 등의 문제가 있는 물건이 발견되면 책임을 피할 수 없음
• 모르는 사람이 일정 금액을 줄테니 짐을 나눠서 수하물로 보내달라고 할 때도 무조건 거절 해야 할 것!

스팸 문자 주의

• 일본도 스팸 문자로 인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고 특히 위와 같은 도쿄전력(東京電力)이라고 문자 오는건 특히 주의해야 한다.
• 東京電力は、電気料金を支払っていないため、明日電気契約が終了することを通知します。電気料金は期限内にお支払いください。(도쿄 전력은 전기 요금을 지불하지 않았기 때문에 내일 전기 계약이 종료됨을 통지합니다. 전기 요금은 기한 내에 지불해 주십시오.)
• 도쿄 전력 문자가 아니더라도 일본어로 된 문자가 오면 번역 후 1차적으로 검색해보고 의심하는게 좋다.
• 해당 url 을 누르고 카드정보를 입력하는 순간 바로 탈탈 털리게 되니 반드시 주의하자!

여권 소지

• 여권을 소매치기와 분실 우려로 호텔 객실 내 금고에 잘(!?) 보관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간혹 여권을 호텔 금고에 그대로 두고 공항 가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 또, 일본 경찰들이 가끔 불심검문 할 때가 있다. 이 때 여권 제시를 못하면 경찰서까지 가거나 문제될 수 있으니, 가능하면 해외에서 신분증 역할을 하는 여권을 항상 가지고 있어야 한다.
• 면세 가능한 매장에서는 여권이 필수이니 갑자기 쇼핑해도 언제든지 면세 가능하다.

핸드폰 충전

• 우리나라는 개인 자영업 카페를 가도 충전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본은 점주 또는 직원 허락없이 콘세트에 코드를 꽂는건 큰 민폐를 끼치는 행위이다. (일이 커지면 법적 책임까지)
• 급한 경우라면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간이식 배터리를 구매하거나 스타벅스, 도투로, 맥도날드 같은 대형 프랜차이즈 같은 곳에는 허용하는 곳이 있으니 직원한테 확인하고 충전하면 된다.
• 그러므로 일본 여행 시 보조 배터리는 필수!
• 다만 공공시설 충전 데스크, 열차, 버스 내 콘센트가 있다면 충전할 수 있다.

여성전용칸

보통 출근 시간에 제일 앞칸 또는 제일 뒷칸을 여성 전용칸으로 해서 여성들과 초등학생 이하 유아, 노약자 그리고 몸이 불편한 남자들만 탈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노선마다 시작 시간과 끝나는 시간이 다르며, 탑승구에 분홍색으로 표시가 되어 있고 시간도 표시가 되어 있으므로 확인하고 타면 된다.

만약 실수라도 잘 못 타서 문제가 되면 경찰서가서 조사를 받을 수도 있으니 특히 오전 시간대 열차를 이용한다면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100엔? 100원?

처음 일본 도착해서는 100엔을 1,000원으로 인식하지만 하루 이틀 있다가 보면 100엔이 100원 같이 느껴지는 마법이 일어난다.

그래서 안 사도 될 것을 더 사거나 어떻게 사용하는지 어떤 용도로 쓰이는지도 모르고 구매하는 경우가 있으니 괜한 물건에 낭비하지 말자.

식당에서의 에티켓

• 식당 입장 후 자리가 비워 있어도 마음대로 앉으면 안 되고, 직원이 직접 나와 안내해 줄 때까지 기다린 후 안내받고 앉으면 된다.
• 우리나라도 식당가면 '몇 분 이세요?' 라고 물어보는 것처럼 일본도 '何名様ですか? 난메-사마데쓰까?' 라고 물어보니 손가락으로 몇 명인지 알려주면 된다.
• 일반적으로 1인 1 메뉴가 기본 매너이므로 이 부분은 지켜야 하며, 특히 어린이 메뉴가 있는 곳에서 어른과 나눠 먹는다고 어린이 식사를 주문 안하는 것도 에티켓에 어긋나는 부분이니 주의하는게 좋다.
• 휴지가 없어 직원한테 달라고 할 때 '냅킨' 이라고 하면 안 되고 반드시 '티슈' 라고 해야 한디. (나프킨(ナプキン) 이라고 해서 여성용품을 의미)
• 일본은 두루마리 휴지를 '토일렛토 페-파(トイレットペーパー)' 라고 해서 화장실에서만 사용하고, 우리가 각 티슈라고 부르는걸 티슈라 해서 일상생활에 사용한다.

흡연

1. 실내
• 일본도 2020년 실내 흡연 금지를 법률로 제정해 실내에서의 흡연을 법으로 규제하고 있다.
• 다만, 별도 표시된 흡연 구역, 호텔내 흡연실 등 지정 구역에는 흡연 가능하다.
2. 실외
• 별도 지정된 흡연 구역(Smking Area)에서만 흡연 가능(적발 시 최대 30만엔 부과)
• 특히 걸어다니면서 피는 흡연(길빵) 절대 금지 (2002년 길빵하던 흡연자 뒤에 있던 어린이가 눈을 다쳐 그 이후로 엄격히 규제)

화장실이 급할 때

• 여행다니다 갑자기 화장실이 급한 경우에는 가까운 편의점을 가면 된다.
• 대부분의 편의점에서는 화장실이 있지만 사용 시 직원 허락을 구해야 하므로 '여행 ing' 의 여행 일본어 탭에 보면 화장실 써도 될까요? 라는 말이 음성으로 지원 되니 유용하게 이용하면 된다.
• 다만 도심이거나 관광지가 많은 곳은 사용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으니 신호가 온다면 참을 생각하지말고 화장실을 먼저 찾는게 좋다.

좌측통행

• 일본은 버스나 차량도 좌측통행 인것처럼 일반적으로 사람이 다닐 때도 좌측통행이 기본이다.
• 에스컬레이터에서도 우리나라는 오른쪽에 서서 왼쪽을 비워두는데 일본은 그 반대이다.
• 간사이 지역은 왼쪽을 비워두는 경우가 있음

대중 교통에서의 에티켓

• 일본 여행 가면 한국에서처럼 일상적인 통화는 많지 않겠지만 버스나 지하철에서 통화는 가능한 자제를 하는게 좋으며, 메이와쿠(迷惑)라고 해서 다른 사람에게 민폐 끼치는걸 상당히 조심스러워하는 문화가 있어 이런 부분은 유의하는게 좋다.
• 승하차 할 때 모든 인원이 다 내린 다음 승차를 해야 한다.
• 버스 탄 경우 정차하지 않았는데 자리에서 일어나거나, 지폐 교환하지 않고 반드시 정차하면 일어나야 하고, 충분히 다 기다려주고 늦는다고 뭐라 하는 사람 단 한 명도 없다.

온천에서의 에티켓

• 기본적으로 문신(타투)가 있으면 입장 불가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부분이 관대(?)해져 10cm x 8cm 정도 되는 살색 테이프를 2~3개까지 허용하는 곳이 있으니 타투가 있다면 반드시 이 부분은 미리 확인 후 온천 시설을 가는게 좋다.
• 우리나라 목욕탕에 가도 먼저 샤워를 하고 탕에 들어가는 것처럼 온천을 들어갈 때도 가볍게 몸을 닦고 들어가야 한다.
• 노천탕에서 온천하는 경우 몸을 가리기 위해 수건을 가져가는 경우가 있지만, 수건을 탕을 넣는건 안 되니 살짝 개서 머리위에 올리면 된다.

• 남녀 온천을 아침, 저녁 또는 하루에 한번 등 주기적으로 음양의 조화를 위해 위치를 바꾸는 경우도 있으니 입장 시 반드시 확인하고 들어가야 한다.
• 간혹 여직원이 남탕으로 들어올 수 있으니 당황하지말고 자연스럽게 행동하면 된다.

현지에서 문제가 발생한 경우

해외여행 시 아무런 문제 없이 출국부터 입국까지 하는 게 가장 좋지만, 혹시나 모를 상황을 미리 대비하는 것 또한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지에 도착해 핸드폰을 켜면 외교부에서 여행 시 유의 사항 및 대처 방법 안내 문자가 온다.

하지만 유심칩 교환, 현지 상황에 따라 간혹 안 올 수 있으며, 이를 간과하고 지나치다 막상 긴급한 상황이 되면 당황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를 위해 외교부에서는 로밍 문자 서비스 이외에도 콜센터(24시간), 무료 전화 앱, 카카오톡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입국 수속 시 문제가 발생하거나 급하게 병원에 갈 일이 있으면 통역 서비스뿐만 아니라 여권 분실을 하거나 렌터카를 빌렸는데 사고가 났을 때 등 해외여행 시 문제가 발생이 됐을 때는 바로 영사콜센터에 문의를 하는 게 좋으므로 바로 연락할 수 있는 무료 전화 앱은 출국 전 미리 내려받아 놓는 게 좋다.